‘성ㆍ가정ㆍ학교폭력 물럿거라’
이천경찰서가 5일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 출범식을 갖고 성폭력을 비롯 가정ㆍ학교폭력은 물론 불량식품 척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는 경찰서장 주관으로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소관 업무 정비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4대 사회악 척결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천서는 이를 위해 여청ㆍ형사로 이원화 돼 있는 성폭력 수사시스템을 개선, ‘성폭력 전담수사팀(SVU:Special Victims Unit)‘을 신설하고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 수사와 피해자 보호업무를 여성청소년과로 일원화했다.
또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인력 증원을 추진, 현재 형사에서 관리 중인 성폭력 우범자도 여성청소년과에서 전담토록 해 성폭력 범죄자 관리 또한 일원화 할 계획이다.
이경순 서장은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 출범식을 시작으로 4대 사회악 척결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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