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 지역상생 위한 재학생 주거안정 지원금 지급 결정

강동대는 25일 재학생들의 주거안정과 지역 내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안정지원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동대는 류정윤 총장을 비롯해 각 부서장, 총학생회 임원과 관련 부서 팀장ㆍ직원 등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고충을 듣고 학사일정과 취업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총학생회 임원들은 재학생들을 대표해 학교생활과 교내 방역조치에 대한 문제 등을 지적하고 학교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최유성 학생회장(물리치료과 3학년)은 음성군이 대학생 전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전입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처럼 대학도 전입 활성화와 더불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학교 근처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주거 안정과 관련된 지원금 지급 검토 등을 요청했다. 류정윤 총장을 비롯해 각 부서장들은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공감하고 학생들의 주거 안정 및 학업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거안정지원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류정윤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인근에 거주하며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주거안정지원금을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2기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모집…내달 4일까지

이천시는 다음달 4일까지 2기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희망지기)을 모집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은 읍ㆍ면ㆍ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생활업종 종사자(집배원, 배달업종종사자, 부동산중개인, 공동주택관리자 등), 신고의무자(사회복지시설종사자, 의료인, 교사, 경찰, 구급대원 등), 마을의 이ㆍ통장 등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구성된 읍ㆍ면ㆍ동 단위의 인적 안전망이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굴 및 제보, 지역의 복지자원 발굴ㆍ연계, 위기가구 발굴조사 참여 및 방문상담 동행, 고위험 가구 안부확인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공개모집 공고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8년 12월 처음 발대식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 1기 이천시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은 현재 1천268명이다. 위기 가구 996가구(1천334명)를 발굴해 복지급여(1억9천497만원) 및 민간복지서비스(8천562만원)를 지원한다. 이천=김정오기자

복하천 야생조류 잇단 AI 확진에 이천·여주시 방역강화

이천시는 복하천 야생조류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확진됨에 따라 지역 농가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11일 호법면 후안리 복하천 2개 지점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14일과 이날 같은 유형(H5N8)의 고병원성 AI 항원이 연달아 검출됐다. 두 지점은 1㎞가량 떨어져 있다. 2개 채취 지점 반경 3㎞ 이내에는 가금류 농가가 없고 10㎞ 이내 이천지역에는 156개 농가가 114만3천여마리를 키우고 있다. 육계 9만2천여마리, 산란계 39만4천여마리, 육계 64만2천여마리, 육용오리 농가1만5천여마리 등이다. 인접 지자체인 여주시도 반경 10㎞ 이내 35개 농가에서 31만1천여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천시와 여주시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들 농가의 가금류에 대해 시료 채취 시점부터 21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소독명령을 내렸다. 이천시의 경우 방역차량 10대와 드론 2대를 동원,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고 살수차 3대로 주요 도로변 소독에도 나서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야생조류 AI 발생지 반경 10㎞ 이내의 예찰지역 농가에 대한 임상 관찰과 진단키트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혹시 모를 AI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소독과 생석회 살포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천ㆍ여주=김정오ㆍ류진동기자

이천시 16일 도시교통정비중기계획 수립용역 보고회

이천시는 최근 엄태준 시장 주재로 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장 및 교통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교통정비중기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중장기 교통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연차별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보고회에선 용역진행 상황과 교통현황 및 장래 교통수요 예측, 문제점 분석을 통해 중장기 교통정책의 비전과 목표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를 위해 광역교통체계 개선, 대중교통체계 개선, 교통안전시설 및 교통체계관리, 주차시설계획,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수단 등 친환경적 교통체계 구축 등 10개 분야에 대한 세부 개선방안을 검토했다. 시는 앞서 이미 수립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건설 중인 공영주차장의 편리한 이용을 위한 주차정보 안내시스템과 현재 대두되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 활성화방안, 이용자 수요에 대등하기 위한 대중교통체계 도입, 철도와 물류의 활성화방안 등 시민이 주인인 이천의 시정철학과 그린뉴딜의 국가정책을 접목해 빠르게 변화하는 교통변화에 대응할 수 있고 실현 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 이번 도시교통정비 계획은 단순히 법정계획을 수립하는게 아니라 대내외 빠르게 변화하는 교통 페러다임에 맞춰 실현가능한 시민 중심의 교통 정책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보다 실용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더욱 면밀히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