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쌀문화축제 대체행사로 내달 6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

이천시와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는 다음달 6일 이천쌀문화축제를 설봉공원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등으로 2년 연속 취소된 축제가 시민들에게 잊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예약제 실시, 방문객 전원에게 마스크 및 라텍스 장갑 착용, 이동식 대형 전신 소독 부스 설치 등이 병행된다. 이와 함께 이천 쌀 홍보를 위한 현장행사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다니며 홍보차량을 통해 쌀축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이동식 포토존을 이용해 이천 쌀을 홍보한다. 이천 신품종 쌀인 해들 500g을 경품으로 현장에서 제공한다. 온라인 행사로는 이천쌀문화축제 추억사진 응모전과 이천쌀문화축제 대표 공연 무관중 촬영 유튜브 생중계 등이 계획됐다. 이천쌀문화축제 추억사진 응모전은 사진의 형식과 내용 등은 제한이 없고 1인 1매 참가가 가능하다. 다음달 5일부터 25일까지 지역과 나이에 관계없이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제1회부터 제20회까지 축제와 관련된 사진들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이천 햅쌀 500g 2포대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로 택배로 발송된다. 이천쌀문화축제 대표 공연인 풍년기원제와 거북놀이 등을 무관중으로 촬영, 이천시청 공식 유튜브채널에 생중계, 볼거리를 제공한다. 댓글이벤트를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을 발송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 대체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껴 잠시나마 코로나 블루를 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코로나로 취소된 쌀ㆍ도자기ㆍ인삼축제 축소·비대면 개최

이천시가 지역 특산물 홍보 이벤트인 쌀축제 사진응모전 등 비대면 형식으로 작은 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쌀도자기인삼축제 등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우려되는 지역경제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제4회 추경예산에 1억5천여만원을 확보, 축제 취소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요 특산물 홍보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지역 상인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비대면 형식으로 쌀축제 사진응모전과 쌀축제 대표공연 유튜브 생중계 등을 진행한다. 이천 도자기 온라인 쇼핑몰과 인삼축제 공식 홈페이지 등도 구축, 도자와 인삼 판매 등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쌀ㆍ인삼 홍보 영상차량도 운영한다. 다음달 24일에는 쌀 드라이브워킹스루 판매, 같은달 31일에는 인삼 워킹스루 판매도 진행한다. 방역수칙에 따라 사전 예약제 실시, 방문객 전원 마스크 및 라텍스 장갑 착용, 이동식 대형 전신 소독부스 설치 등도 이뤄진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지역 축제들을 열지 못한 게 안타깝다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서 비대면 행사로 축제의 명맥을 이어가고, 대면행사를 진행할 경우에도 철저한 방역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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