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어린이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들을 펼친다. 중요한 프로그램들은 지역의 문화시설인 소나기마을과 연계, 독서력 향상 프로그램과 황순원 작가와 함께한 9월을 주제로 다음달 2~12일 진행한다. 이에 따라 황순원 작가의 주요 작품을 읽은 뒤 다양한 독후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은 황순원 문학제에 참가해 직접 쓴 자신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창의적 체험활동인 스태킹을 통해 좌우 뇌균형을 발전시킬 수 있는 스포츠스태킹과 또래 집단과 어울려 다양한 집단체육활동으로 신체발달, 협응능력을 기를 수 있는 키즈체육 등은 다음달 13일과 20일, 27일 등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별 참가 대상은 황순원 작가와 함께한 9월에는 초등학교 1~4학년 40명, 스포츠스태킹은 초등학교 1~3학년 20명, 키즈체육은 4~7세 어린이 35명 등으로 오는 28일까지 전화와 방문 등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히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이 친근하고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031)770-2758 양평=허행윤기자
혁신학교를 통해 공교육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20일 오후 양평군 강상면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연수원에서 지역의 혁신학교 추진지원단과 각급 학교 교장 및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혁신학교와 리더십을 주제로 이중현 강사의 특강과 혁신학교 운영 사례 발표, 추진지원단과 각급 학교 교장단 및 교사들과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혁신학교 운영상의 어려움과 개선방안 등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혁신학교 간 네트워크를 구성, 혁신학교 운영의 내실화와 각급 학교 연계 운영을 활성화하자고 다짐했다. 노갑빈 교육장은 혁신학교 간 네트워크를 통해 혁신학교 운영의 내실화와 각급 학교와의 연계가 활성화되도록 더욱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허행윤기자
양평경찰서는 20일 오후 양평군청 내 CC-TV 관제센터에서 김선교 군수와 김창식 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절도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J씨(49ㆍ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양평군청 CC-TV 관제센터 모니터링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J씨는 지난 8일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양평 물맑은시장 앞길에 술에 취해 누워있던 피해자 주변으로 한 남성이 접근, 서성이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J씨는 20여 분을 감시한 뒤 피해자의 주머니에서 지갑을 훔쳐가는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 경찰서 112상황실에 신속하게 연락해 범행 후 5분여만에 범행 장소에서 100여m 떨어진 곳을 걸어가던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김창식 서장은 3교대의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 안전을 위해 노략해줘 고맙다며 앞으로 각종 범행 현장을 발견, 용의자를 검거할 경우 적극 포상하겠다고 말했다. J씨는 범죄 예방에 힘을 보탠 것같아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각종 범죄 취약지역을 적극 모니터링, 경찰서와 협조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육군 3901부대는 오는 29일까지 양평ㆍ이천ㆍ여주 일대에서 대규모 병력과 장비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UFG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UFG훈련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Ulchi-Freedom Guardian)의 약자로 한반도 우발상황을 가정해 매년 펼쳐지는 합동 군사연습이다. 부대 측은 이 기간 동안 주요 도로(3번과 42번 국도)를 이용, 다수의 장비 및 작전 차량들이 기동할 예정으로, 운전자의 안전 운행과 안전통제요원들의 안내에 따른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단독군장이나 정글모 착용 등 거동 수상자 발견 시 즉각 신고도 당부했다. 문의(031)632-6113 양평=허행윤기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십시일반(十匙一飯)의 정신을 실천하겠습니다. 최근 취임한 김영식 양평지방공사 사장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사장은 19일 오전 축하 화환 대신 기부받은 쌀 1천280㎏을 저소득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김선교 양평군에 기부했다. 군은 이 쌀을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각 읍ㆍ면으로부터 추천받은 대상자 명단을 취합, 중복 여부를 확인한 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김 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작은 마음이나마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앞으로 양평지역에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설치하려면 주민들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양평군은 다음달 1일부터 건물번호 부여 및 재교부 신청 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제작비용을 유료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1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주소법 제16조(건물 등의 소유자.점유자의 의무) 및 개정된 양평군 도로명주소 조례 제3조 규정 등에 따른 조치다. 군은 그동안 도로명주소의 활성화와 조기 정착 등을 위해 건물번호판을 무료로 제작교부해 왔었다. 이에 따라 건물번호판 제작비로 양평군이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번호판 구매 단가 기준인 6천6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건물번호판 신청은 양평군 고객지원과(도로명주소팀)에 교부신청서를 접수하면 가능하다. 황성연 양평군 고객지원과장은 도로명주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내 집에 부착된 건물번호판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유료화 시행에 앞서 배부된 건물번호판이 훼손되거나 누락된 경우 군 및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양평=허행윤기자
앞으로는 경찰서에 오셔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양평경찰서가 도내 경찰서 가운데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양평군으로부터 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설치된 이 장비는 현재 민원실 입구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장비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들은 주민등록 등ㆍ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23종. 앞으로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 등 법원에 승인을 신청한 호적과 토지 등 관련된 서류 2종까지 포함하면 모두 25종의 서류들을 경찰서를 통해서도 가능하게 됐다. 호적과 토지 등과 관련된 서류 발급은 추석 명절이 지나면 승인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이후 하루평균 30여 명이 이 장비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특히, 매주 월~화요일에는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이용률이 늘고 있다. 민원인 L씨(67ㆍ양평군 청운면 갈운리)는 종전에는 군청까지 가야 발급받을 수 있었던 서류들을 경찰서를 통해서도 가능해졌다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여러 가지를 배려해 주는 등 주민들을 위한 경찰로 거듭나고 있어 반갑다고 말했다. 김창식 경찰서장은 경찰의 최대 과제가 고객 만족도 및 청렴도 향상에 있는 만큼, 바쁜 주민들이 군청을 찾지 않고도 민원서류들을 발급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은 끝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꼭 필요한 사항들을 수렴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보릿고개도 넘어보고 레일바이크도 타면 무더위를 이겨냈어요 양평군 용문면이 13일 용문지역 아동센터 포도밭의친구들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어린이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 등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연수리 보릿고개체험마을과 레일바이크 체험장 등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보릿고개마을에선 보리개떡 만들기, 송어잡기프로그램 등을 체험하고 나서 보릿고개마을이 제공한 보리비빔밥을 함께 먹고, 레일바이크를 즐겼다. 조대현 용문면장은 앞으로 양평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연수리 보릿고개체험마을, 레일바이크체험장 등 지역자원들을 적극 활용, 지역사회의 기부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양평 용문고 봉사동아리 학생 20명은 13일 중앙선 복선전철 용문역 앞에서 아동학대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양평군 종합복지관 지원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 학생들은 전철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를 근절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도 함께 참여했다. 다솜모아는 올 3월 결성돼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된 전문교육을 이수했으며, 지속적으로 아동학대 예방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김선교 양평군수가 전국의 청년 기초지방단체장 모임인 청목회 제5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군수는 12일 양평군 강하면 현대그룹 연수원에서 전국 청년 시장군수구청장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목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5기 회장에 뽑혔다. 그는 이날 모임에서 지방자치의 핵심은 기초 지방자치단체로 시군구 발전을 토대로 나라가 발전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회원들과 뜻을 함께하며 주민이 행복한 지방자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목회 회원은 모두 82명으로 현직 35명, 나머지는 전직 기초 단체장들로 구성됐다. 양평=허행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