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도시관리公여세현 이사장 “사회적 가치 실현, 최우수 공기업 구축”

도시발전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1등 공기업을 만들겠습니다. 12만 여주 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공공분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주도시관리공단 여세현 이사장(55)의 새해 포부다. 취임 1년을 맞은 여 이사장은 행정안전부 전국 270개 지방 공기업 대상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 등급인 나 등급을 받았고,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동일 군 최고등급 획득, 교육부 진로체험기관 인증 획득, 공공부문 비정규직 100% 정규직 전환 등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왔다. 여 이사장은 지난해 성과에 대해 공단 설립 이후 전임 이사장과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임직원 소통과 화합을 위해 기존 월례조회 형식에서 벗어나 성과를 공유하는 회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단 모든 직원은 인권교육과 함께 개개인 업무 노하우와 경험 등을 회의를 통해 발표하고 공유한다며 분기에 부서별 간담회와 매주 직급별 회의를 통해 업무적 고충을 해결하고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 이사장은 전문성이 강화된 혁신적 공기업을 제1의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고품격 공공서비스 제공과 답은 현장에 있다는 현장 우선 정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과 인센티브 정책의 책임 행정, 효율적 경영으로 인한 성과 창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와 업무협약체결, 올림푸스코리아와 장수사진 촬영 협약, 추모공원 내 국가보훈자 표지석 설치로 국가보훈처장상을 받는 등 직원들 스스로 공공서비스 개발에 앞장서 왔다. 그는 정부 공기업 평가등급에 연연하지 않고 직원 만족도를 높여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전국에서 가장 들어가고 싶은 최우수 공기업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고 덧붙였다. 여주도시관리공단은 ▲종합운동장ㆍ여주시 수상센터 등 체육시설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공영주차장ㆍ견인차량 보관소ㆍ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금은모래캠핑장ㆍ이포보캠핑장ㆍ여주추모공원ㆍ조종면허시험장 운영 ▲가로ㆍ보안등 유지ㆍ보수 ▲종량제 봉투 판매 ▲상수도ㆍ하수도 검침 등의 운영을 맡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찬물 학대' 피해아동 부검결과 나와

계모의 찬물 학대를 받아 숨진 아동을 부검한 결과 몸에서 멍 자국이 발견돼 경찰이 또 다른 학대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여주경찰서는 13일 오전 A군(9)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결과 신체에서 멍 자국 10여 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법의관이 육안으로 관찰한 1차 소견에 담긴 내용이어서 멍이 언제, 왜 생겼는지 등 자세한 부검 결과는 3주가량 뒤에 나온다. 경찰은 일단 계모 B씨(31)를 상대로 추가 학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B씨는 경찰에서 A군의 몸에 생긴 멍은 자신과는 상관없으며 다른 학대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1차 소견에서 A군의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법의관은 당장 정확한 사인을 판단할 수 없으나 멍 자국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 저체온증을 우선으로 고려해 부검 결과를 분석할 계획이라고 경찰에 통보했다. B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께 자택인 여주의 한 아파트에서 A군이 얌전히 있으라는 말을 듣지 않고 시끄럽게 돌아다니는 등 저녁 식사 준비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A군을 베란다에 놓인 찬물이 담긴 어린이용 욕조에 1시간가량 속옷만 입힌 채 앉혀놓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를 구속하고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2020 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여주시 개최에 따른 남부협 연시총회 개최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 남부협의회(회장 이필기)는 11일과 12일 여주시 가남읍 해봄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정상근 협회 중앙회 부회장과 권월구 감사, 제갈준성 경기도지회장, 유필선 여주시의장, 박시선 시의원, 장홍기 시 산림공원과장, 이후정 시 산림조합장,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총회는 2019년 사업결산보고와 2020 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진행보고, 2020년 사업계획 설명 및 신입회원 소개, 산림보조사업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원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업경영에 대한 새로운 기술 및 정보 교환과 토론 등을 통해 경영능력과 전문임업인으로서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이필기 회장은 남부협의회 회원 모두가 함께 임업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며함께 뭉치면 힘이 되고 돈이 되며 올해에는 전국 임업인들이 여주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성공적인 행사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0 임업인 전국대회를 여주에서 개최함에 따라 지역에서 협의회에 가입하지 않고 활동하는 임업후계자 여러분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올해 열리는 전국대회가 12만 여주시민의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가남읍 행복지수 1위 만들기 프로젝트 성과커

여주시 가남읍이 올해 주민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할 수 있는 환경적 기반을 만드는 등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여주시에서 제일 큰 면적과 인구를 자랑하는 가남읍은 쓰레기 현장기동팀을 운영, 민원 접수 시 즉시 현장에 출동처리하고 시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집게차(3.5t 크레인트럭)구입, 환경감시 CCTV 보수와 신규 18대의 CCTV설치, 중심지 태평리 원룸 촌과 39개 마을 쓰레기 분리수거함 52개를 설치하는 등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또 태평4리 정수장 벽화 그리기와 게릴라 가드닝 설치 등 주민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할 수 있는 환경적 기반을 만드는 등 사람중심 행복 여주 기틀을 마련,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남신우 가남읍장은 2020년은 새로운 10년의 시작점이다며사람중심 행복여주 건설을 위해 가남읍은 생활공동체를 중심으로 가남읍만의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남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가남근린공원과 다목적 광장, 주차장조성, 가남체육공원 비가림시설설치, 지역경관 개선을 위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상가 간판 정비사업을 진행한다며지역주민의 참여를 효율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독창적이고 창조적사업을 진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문화체험공동체 다스름 김미진 대표 “여주 나루굿 살리기 앞장 전통문화 맥 이어갑니다”

전통문화는 현재가 지나면 전통이 됩니다. 풍물에 대한 살아 있는 기록은 거의 없지만, 발품을 들여 기록을 찾고 체험을 통해 재연ㆍ보급하고 있습니다. 여주에서 풍물굿패 지도자로 활동하는 김미진 문화체험공동체 다스름 대표, 그는 각 마을을 찾아다니며 남아 있는 전통 장단이나 어르신들이 놀았던 풍습, 공동체 놀이 위주로 재연하고 체험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여주 나루굿 살리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여주에는 나루가 많아서 나루터를 이용한 어떤 삶터, 나눔터 등이 있었을 것이다. 그것을 기본으로 놀이를 체험ㆍ발굴한 것이 나루굿이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처음에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의했고 이후에는 어르신들이 계신 마을을 찾아가는 마을굿 살리기 강의를 했다며 굿이란 나눌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표현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루굿이라는 놀이판을 만드는 것을 어른들은 무척 좋아하셨다며 문제는 마을의 자산, 문화적 가치, 놀이 활용의 단계로 이를 할 수 있는 젊은이가 없다. 이런 부분을 채워가면서 기억에 남는 것을 재현하고 지속시켜 자생력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을 다스림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정부의 4대 강 사업 이후 나루터가 많이 없어졌고, 어떤 마을은 마을 전체가 외지에서 이주해와 마을 전통문화가 사라진 곳도 있다며 나루터 마을의 전통문화를 살리고자 흥천면 상백리 찬우물 나루터에서 2년여 동안 체험행사와 전통문화 공연 등을 재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스림이 여주지역 작은 마을과 나루터까지 재미있는 놀이거리와 사람이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놀이거리를 지역 특색 문화사업으로 기획한 것이 여강(남한강) 나루굿 찬우물 잔치다. 김 대표는 문화사업을 기획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지역 사람들이다. 마을 사람들이 직접 참여해 풍물도 치고 놀이에 참여하는 것이다. 마을에 사람이 많지 않으면 여주지역 전체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역 문화예술 전통축제는 마을 사람과 함께하는 축제로, 지역 예술가나 활동가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2020년은 우리의 전통 놀이 문화를 나누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민단체 시장 측근 인사채용 비리 검찰에 고발

여주 시민행동이 시장 측근 인사채용비리와 관련,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민행동은 26일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고발장을 접수, 시가 지난해 임기제 공무원(공보담당 6급) 채용과정에 특정인에게 제공된 특혜ㆍ행정편의 및 부정채용 의혹을 밝히고자 고발장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민행동은 징계를 받은 해당 공무원들이 감사원에서 경기도 징계위원회로부터 감봉(1~3개월) 조치를 받았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해바라기 공무원 처벌과 여주시 공직사회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여주 시민행동의 검찰 고발은 A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시민행동은 지난 10월 A 의원 부부의 펜션운영 과정 및 여주시 행정처리 과정에 대한 각종 특혜의혹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 때문에 A 의원 사무실과 시 해당 부서는 최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한편, 임기제공무원 채용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해 감봉 3개월 징계를 받은 B 서기관은 이날 단행한 여주시 인사에서 행복지원국장으로, 같은 징계로 사무관 임용이 미뤄진 C 팀장은 복지행정과장 직무대리로 각각 발령했다. 시 관계자는 이미 해당공무원이 징계가 결정됐다.라며 시민단체에서 검찰에 고발한 행동은 매우 안타깝다 며 지역사회와 공직 사회의 화합을 위해 조용히 마무리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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