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전통시장 보호를 위해 개정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 조례 개정안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심야영업(오전 0시~ 8시)을 제한하며,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을 의무 휴업일로 지정하고 있다. 기업형 슈퍼마켓이 심야영업 제한과 의무 휴업일을 어길 경우 최대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이에 따라 관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수퍼, 롯데수퍼, GS슈퍼 등 35개 기업형 슈퍼마켓이 영업시간에 제한을 받게 됐다. 성남 = 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이재명 시장은 16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멘토리 야구단 성남 창단을 앞두고 양준혁 단장과 면담을 가졌다. 양준혁 단장은 멘토리 야구단은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성남에서 창단되며 앞으로 대구, 대전,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에 창단할 계획이 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야구를 하면서 표정도 밝아지고, 성격도 적극적으로 바뀌어 부모님들이 매우 좋아 한다. 면서 앞으로 야구에 소질이 있는 어린이들을 발굴해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우리시에서도 다문화가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멘토리 야구단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므로 우리시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수고해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성남시 수정구는 지역 내 건축공사현장의 소음과 먼지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소음먼지 민원처리가 지연되기 쉬운 토일요일, 공휴일에 휴일 수정환경기동반을 이달 1일부터 운영 중이다. 수정환경기동반은 휴일 환경민원 신고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주민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일과 지역 내 공원로 확장공사 현장, 위례신도시 건설 현장, 주택 건축공사 현장 등 공사장 순찰활동을 한다. 공사 현장에서 소음(기준치 주간 65㏈, 야간 55㏈)을 측정해 기준치를 넘는 시공사는 소음저감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해 환경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이와 함께 공사현장 안내표지판에 공사일정, 환경담당자 연락처 등을 공개하는 환경실명제를 준수하도록 지도한다. 시공사가 스스로 소음을 측정하고 규제기준을 준수하도록 소규모 시공사 등에는 휴대용(대여기간 7일) 또는 고정식(터파기 종료 시까지) 소음측정기도 대여한다. 홍순경 수정구 환경보호팀장은 지난해 구청에 신고 접수된 환경 민원 264건 중 30건이 주말 등 공휴일에 발생했다며 연중 휴일 수정환경기동반 운영을 통해 주민불편 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해소하고 정온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성남=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수정구는 지역 내 건축공사현장의 소음과 먼지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소음먼지 민원처리가 지연되기 쉬운 토일요일, 공휴일에 휴일 수정환경기동반을 이달 1일부터 운영 중이다. 수정환경기동반은 휴일 환경민원 신고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주민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일과 지역 내 공원로 확장공사 현장, 위례신도시 건설 현장, 주택 건축공사 현장 등 공사장 순찰활동을 한다. 공사 현장에서 소음(기준치 주간 65㏈, 야간 55㏈)을 측정해 기준치를 넘는 시공사는 소음저감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해 환경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이와 함께 공사현장 안내표지판에 공사일정, 환경담당자 연락처 등을 공개하는 환경실명제를 준수하도록 지도한다. 시공사가 스스로 소음을 측정하고 규제기준을 준수하도록 소규모 시공사 등에는 휴대용(대여기간 7일) 또는 고정식(터파기 종료 시까지) 소음측정기도 대여한다. 홍순경 수정구 환경보호팀장은 지난해 구청에 신고 접수된 환경 민원 264건 중 30건이 주말 등 공휴일에 발생했다며 연중 휴일 수정환경기동반 운영을 통해 주민불편 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해소하고 정온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통장들의 안전한 임무 수행과 사기진작을 위해 이달 9일 총 5천7백44만2530원을 들여 'LIG손해보험사'의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했다. 시가 위촉한 통장 1177명(남 181명, 여 996명)이 상해보험 혜택 대상이다. 보장내용은 상해로 인한 사망과 후유 장해시 9,000만원 지급, 상해입원의료비 500만원, 상해 통원 의료비 15만원, 상해입원일당 2만원, 뇌출혈 300만원, 급성심근경색 300만원, 골절진단위로금 10만원 등이다. 통장단체상해보험은 내년 3월 8일까지 1년 동안 효력이 유지되고, 직무 수행, 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24시간 365일 적용된다. 오창선 성남시 자치행정과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지역일꾼으로 뛰고 있는 통장들에 대해 안전 사고 발생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단체보험에 가입했다면서 통장의 사기진작과 함께 맡은 업무에 보다 적극성을 갖게 돼 행정지원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오는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전통시장을 보호하려고 개정한 이 조례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심야영업(오전 0시~ 8시)을 제한하며,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을 의무 휴업일로 지정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이에 따라 성남시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수퍼, 롯데수퍼, GS슈퍼 등 35개 기업형 슈퍼마켓이 영업시간에 제한을 받게 됐다. 그러나 대규모 점포의 영업시간 제한은 다음달 초 개정 예정인 대통령령에 따라 그 제한 대상과 시기가 정해질 방침이다. 성남시는 기업형 슈퍼마켓의 영업시간 제한을 통해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상인을 보호하고, 더불어 상생발전하는 지역경제를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이용철)과 한국식품정보원(원장 이상호)은 지난 9일 재단 회의실에서 식품산업의 발전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식품종합 교육훈련 기관인 한국식품정보원은 다음달부터 관내 529개 식품기업(고용인원 8천여 명)을 대상으로 HACCP(위해요소 중점 관리기준)인증 교육과 컨설팅, 위해분석 등을 지원한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또, 3개월 과정의 HACCP 의무 교육을 수료한 관내 식품기업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식약청) 사업인 2012 HACCP 위생안전시설 개선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용철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고령화와 웰빙의식의 확산으로 건강기능 식품 및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식품산업은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과의 융복합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돼 고부가가치와 고용창출의 핵심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관내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연관 혁신 주체간의 네트워크형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정보원은 1999년 서울과 대전에 설립된 현장수요 중심의 식품종합 교육훈련 기관이다.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HACCP 교육, 원가절감 및 공정개선 컨설팅, 식품연구, 해외 식품공장 플랜트 수출 등 식품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분당구 판교 공원 내에 영유아 141명을 보육할 수 있는 판교제2어린이집 이 개원해 이 지역의 보육수요를 해소하고 있다. 지난 12일 입학식을 가진 판교제2어린이집(원장 이문옥) 은 성남시가 예산절감과 보육 수요를 위해 기존 판교홍보관을 리모델링해 영유아 시설로 탈바꿈시켰다. 연면적 1천434.89㎡, 지상3층 규모의 건물 1~2층은 어린이집으로 꾸며져 9개의 보육실과 유희실, 아동들이 요리 실습을 할 수 있는 푸드실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보육교사 14명이 만0세만5세까지 12개반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3개반은 장애아 통합반으로 운영되며, 맞벌이 부모를 위한 시간연장 보육도 한다. 건물 3층은 이달 27일부터 성남시육아지원 분당 아이사랑놀이터가 본격 운영된다.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이곳의 자유놀이실, 부모카페,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이곳에서 장난감을 대여 하려면 오는 25일까지 성남시 보육정보센터(www.sneducare.or.kr)로 회원 신청해야하며, 300명 온라인 추첨한다. 판교신도시지역 시립보육시설은 이번 판교제2어린이집(141명)을 비롯, 판교어린이집(233명), 삼평어린이집(218명), 봇들제1어린이집(30명), 봇들제2어린이집(33명) 등 5곳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가 저출산 극복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성남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정착을 위한 우리말과 문화를 배우는 한국어 교실을 열어 첫걸음, 초급, 중급 등 수준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그리고 다문화가정 자녀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마련한 언어영재교실은 지난해 11월 이건희(성남 북초등학교 1년)군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제1회 엄마, 아빠 나라말 경연대회 말하기 부분에서 베트남 외갓집에서 외삼촌이랑 오토바이를 타고 시장 구경하며 쌀국수를 먹던 경험담을 유창한 한국어와 베트남어를 구사해 최우수상을 받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성남시는 또 다문화가족의 생활 안정을 위해 취업과 창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분당구 서현동 276의2에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출신 등 5명의 이주여성들이 주축이 돼 운영하는 cafe Wee를 문 열었다. 이주여성들이 일하는 동안 자녀들은 다문화가정센터에서 지도교사에게 방과 후 학습 지도를 받고, 카페의 운영 수익금 일부는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교육문화 지원비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cafe Wee는 '지역 주민 주도로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마을기업 취지에 따라 언어와 육아문제로 취업이 어려운 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마을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결혼이민자들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다양한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시키는 작품 전시, 다문화 음식 및 의상체험, 전통공연과 다문화강사를 학교와 유치원 등에 파견하여 어린이 대상으로 다문화인식개선 교육, 다문화 캠페인과 언론매체 인터뷰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가정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다문화 가정 친정나들이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중국, 몽골, 일본, 베트남 출신 등 10명의 이주여성이 한국에서 이룬 가족 3~4명과 함께 각자 일정에 맞춰 14~30일동안 고향을 방문했다. 결혼이주여성 4천11명(2011.6월 현재)을 비롯해 성남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전체 인구의 2.5%인 2만 5천여명이다.성남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예산을 늘려나가는 한편 다문화 가정과 이주 근로자들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더욱 높여 후원자와 연결하고 자원봉사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2010년 10월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서 열린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국제회의(UCLG ASPAC)에서 성남시의 다문화정책에 관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 통번역사 양성과정 운영사업을 비롯한 한국어교육, 문화체험,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다문화자녀 언어발달 지원, 행복앨범 모국 보내주기 등을 추진해 외국인의 조기 사회적응과 안정적인 지역사회정착을 돕고 있다며 성남시의 다문화 가정 정책을 세계에 알린바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가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수직증축 허용과 기금 설치를 국토부에 건의했다. 시는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제도개선(안)을 국토부에 정책 건의했다고 밝혔다.건의 내용은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수평 또는 별동 증축 외에 수직 증축을 허용해 여유 부지가 없는 아파트 단지의 리모델링 사업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또, 리모델링 기금 설치지원의 법제화를 통해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구조설계 및 감리제도 보완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의 안전성을 확보해야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표준 동의서, 표준 조합규약 및 표준 공사계약서를 국토해양부장관이 정해 고시해 줄 것도 건의 내용에 포함했다. 조합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조합원의 권리보호를 위해서다.지난 1월 26일 국토부는 개정된 주택법을 공포해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증축범위를 확대하고 일반분양을 허용했다. 그러나 개정된 주택법은 증축 범위를 수평 또는 별동 증축으로만 한정해 부지가 넓지 않은 단지는 사실상 세대수 증가를 수반하는 리모델링 사업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 건의안이 통과되면 제도개선의 실효성을 확보해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 및 원활한 도시재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1기 신도시인 분당지역은 한솔주공5, 매화마을 주공2, 느티마을34단지 등 164개 단지, 10만5711가구가 15년 이상된 노후단지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