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생활 여성들, 클래식 공연 관람 ”행복한 시간”

쉼터 생활 여성들, 클래식 공연 관람 행복한 시간-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문화체험 후원 - 성남시 관내 미혼 모자 시설과 폭력 피해 여성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여성 30명이 15일 오전 클래식 공연관람 나들이에 나서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명희)가 비공개 시설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성들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온정을 전하기 위해 여자가 행복해지는 공연 관람 기회를 마련한데 따른 것이다. 여성들은 이날 성남아트센터를 찾아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디베르티멘토, 현악4중주 등 명곡을 감상했다. 이와 함께 파워클래식으로 재치있는 입담을 인정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이 말하는 모차르트의 생애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으며 자활의 의지를 다졌다. 황명희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보호시설은 여성단체의 손길이 꼭 필요한 소외계층이라면서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는 여성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 지속 후원 등으로 지역사회의 관심을 전하고 자녀양육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내에는 새롱이 새남이집 등 4개의 여성복지시설이 있으며, 50여명의 여성과 자녀가 최대 2년간 한시적으로 보호받고 있다. 문의전화 : 가족여성과 여성정책팀729-2921

성남 중소·벤처 제품 ‘CeBIT 2012’서 3천만불 수출계약

성남 중소벤처 제품 CeBIT 2012서 3천만불 수출계약독보적인 기술력, 디자인 세계가 인정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전시회인 CeBIT 2012 행사에서 성남시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제품들이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향후 약 3천만불(350억원)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CeBIT 2012 행사는 지난 3월 6일부터 5일동안 전 세계 70개 국가의 4,000개 기업이 참가하고, 430,000여명 참관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 전시회에 성남시 대표기업으로 파견된 10개사 중소벤처기업은 행사기간동안 세계 유망바이어들에게 자사제품을 홍보하고 4천만불(470억원)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파견 업체 가운데 젠투웨이브(대표 이찬호)는 최근 IT 산업계의 화두인 스마트폰을 연동한 키보드를 선보여 전시기간 내내 유럽과 미주 지역 바이어들에게 독점공급 계약 요청을 받았다. 독자방식의 외장 HDD와 스마트 네트워크스토리지를 소개한 나노솔루션(대표 김영식)은 기술력과 제품디자인에 매료된 독일바이어 등에게 거래 제안을 받았다. 쓰리에이로직스(대표 이평한)는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인 RFID Reader Chip을 선보였다. 이 칩은 전자의료보험증 지불단말기 등 동 칩이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산업계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 샘플 구매 상담이 이어졌다. 조아텔레콤(대표 한성환)은 차량용과 대인용 GPS 추적시스템 관련 신기술을 주목 받아 각국의 총판업체, 대학교 관계자 등 다양한 수요층의 방문과 상담이 줄을 이었다. 김영식 나노솔루션 대표는 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 등을 앞세워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견주고 왔다면서 자사 제품에 대한 유럽 바이어들의 반응이 좋아 임직원 모두 고무된 상태라고 말했다. 문의전화 : 기업지원과 국제통상교류팀729-2641

‘판교제2어린이집’ 보육 수요 해소

판교제2어린이집 보육 수요 해소 - 영유아 141명 보육... 분당 아이사랑놀이터도 운영 - 성남시 분당구 판교 공원 내에 영유아 141명을 보육할 수 있는 판교제2어린이집 이 개원해 이 지역의 보육수요를 해소하고 있다. 지난 12일 입학식을 가진 판교제2어린이집(원장 이문옥) 은 성남시가 예산절감과 보육 수요를 위해 기존 판교홍보관을 리모델링해 영유아 시설로 탈바꿈시켰다. 연면적 1,434.89㎡, 지상3층 규모의 건물 1~2층은 어린이집으로 꾸며져 9개의 보육실과 유희실, 아동들이 요리 실습을 할 수 있는 푸드실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보육교사 14명이 만0세만5세까지 12개반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3개반은 장애아 통합반으로 운영되며, 맞벌이 부모를 위한 시간연장 보육도 한다. 건물 3층은 이달 27일부터 성남시육아지원 분당 아이사랑놀이터가 본격 운영된다.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이곳의 자유놀이실, 부모카페,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이곳에서 장난감을 대여 하려면 오는 25일까지 성남시 보육정보센터(www.sneducare.or.kr)로 회원 신청해야하며, 300명 온라인 추첨한다. 조대호 성남시 아동청소년과장은 판교제2어린이집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들었기 때문에 인근 다른 시립어린이집 건립비(56~60억원)의 30%(19억5천만원)정도의 예산만 쓰였다면서 무상 보육의 확대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판교제2어린이집과 분당 아이사랑놀이터가 생겨 아동 보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과 보육 고민을 한층 덜어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 지역 내 시립보육시설은 이번 판교제2어린이집(141명)을 비롯, 판교어린이집(233명), 삼평어린이집(218명), 봇들제1어린이집(30명), 봇들제2어린이집(33명) 등 5곳이다. 문의전화 : 아동청소년과 보육정책팀729-2931

성남시·한국식품정보원, 식품기업 지원 ‘업무협약'

성남시와 한국식품정보원이 손잡고 관내 식품기업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이용철)과 한국식품정보원(원장 이상호)은 지난 9일 재단 회의실에서 식품산업의 발전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식품종합 교육훈련 기관인 한국식품정보원은 다음달부터 관내 529개 식품기업(고용인원 8천여 명)을 대상으로 HACCP(위해요소 중점 관리기준)인증 교육과 컨설팅, 위해분석 등을 지원한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또, 3개월 과정의 HACCP 의무 교육을 수료한 관내 식품기업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식약청) 사업인 2012 HACCP 위생안전시설 개선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용철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고령화와 웰빙의식의 확산으로 건강기능 식품 및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식품산업은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과의 융복합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돼 고부가가치와 고용창출의 핵심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관내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연관 혁신 주체간의 네트워크형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정보원은 1999년 서울과 대전에 설립된 현장수요 중심의 식품종합 교육훈련 기관이다.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HACCP 교육, 원가절감 및 공정개선 컨설팅, 식품연구, 해외 식품공장 플랜트 수출 등 식품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직증축·기금설치 국토부에 건의

성남시는 국토부에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수직증축 허용과 기금 설치를 건의했다. 시는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제도개선(안)을 국토부에 정책 건의했다. 건의 내용은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수평 또는 별동 증축 외에 수직 증축을 허용해 여유 부지가 없는 아파트 단지의 리모델링 사업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또, 리모델링 기금 설치지원의 법제화를 통해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구조설계 및 감리제도 보완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의 안전성을 확보해야한다는 내용이다. 표준 동의서, 표준 조합규약 및 표준 공사계약서를 국토해양부장관이 정해 고시해 줄 것도 건의 내용에 포함했다. 조합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조합원의 권리보호를 위해서이다. 지난 1월 26일 국토부는 개정된 주택법을 공포해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증축범위를 확대하고 일반분양을 허용했다. 그러나 개정된 주택법은 증축 범위를 수평 또는 별동 증축으로만 한정해 부지가 넓지 않은 단지는 사실상 세대수 증가를 수반하는 리모델링 사업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다. 성남시는 이번 정책 건의안이 통과되면 제도개선의 실효성을 확보해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 및 원활한 도시재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1기 신도시 분당지역의 15년 이상된 노후단지는 한솔주공5, 매화마을 주공2, 느티마을34단지 등 164개 단지, 10만5711세대이다.

성남시, 노후된 600톤 소각시설 대체건립 사업

성남시는 중원구 상대원1동에 소재한 환경에너지시설 내 600톤 규모의 노후된 소각 시설을 대체할 쓰레기처리시설 건립에 대하여 건립방식과 투자방식을 결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서는 현재 스토카 소각방식을 대체할 시설로전처리시설(MBT) + RDF발전시설로 결정 하였으며, 투자방식은 성남시의 재정상태를 고려하여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건립하게 되며, 민간투자사업은 사업을 민간사업자가 제안하는 방식이다. 전처리시설은 생활쓰레기를 분리,선별하여 연료를 만드는 시설이며 RDF발전시설은 전처리시설에서 생산한 연료를 이용하여 전기와 열을생산하며 생산된 전기와 열은 판매하게 된다. 방식결정 이후 추진절차로는 공정성 학보를 위해서 기획재정부 산하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 그리고 국가공인기관인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사업 타당성 결정 이후 성남시에서는 제3자 공고를 하여 다수의 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공개적인 경쟁을 유도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가 최종 민간투자사업자로 선정이 되어 600톤 대체처리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600톤 대체시설 건립 사업은 대규모 사업으로 한치의 의구심이 발생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추진 할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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