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온라인납부 서비스가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기존 OCR고지서를 통한 지방세 납부방식을 모든 은행, 우체국에서 현금카드나 통장, 신용카드를 통해 쉽게 조회납부하고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는 온라인 납부방식으로 전환했다. 온라인 납부 전면시행 이후 최근 석달 동안 신용카드 등의 지방세 납부는 35만3천건 1,05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6천건 634억보다 건수는 49%, 금액은 66% 증가했다. 이는 기존 오프라인 납부를 포함한 전체납부건수 대비 73%의 비중을 차지한다. 구별로는 분당구가 가장 많이 증가해 20만9천건 800억원이었고, 중원구 8만2천건 116억원, 수정구 6만2천건 137억원 순이었다. 온라인 납부는 생업에 바쁜 납세자들의 납세 편의를 돕고 고지서 분실 등으로 인한 체납을 방지하는 이점이 있다. 성남시는 지방세 온라인 납부서비스의 시민 활용률 증가에 힘입어 오는 6월 자동차세 등 납부 시 더욱 많은 시민이 온라인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중원구 하대원동 중원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시민의 문화역량 제고를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심포지엄은 문화예술체육 등 각 분야별 대표와 관계자, 지역실천가, 평생학습기관 기관장실무자, 시민 등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의 문화역량을 키우는데 있어서 평생학습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심포지엄은 먼저, 고병헌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삶과 문화를 주제 발표한다. 평생학습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단위인 지역에 기반한 시민의 삶과 문화를 조명한다. 이어 곽삼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시민의 문화 역량제고와 평생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시민 문화역량의 중요성과 제고 사례, 시사점에 대해 발제한다. 각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토론도 진행된다. 토론에는 하동근 성남문화재단 문화진흥국장, 김현경 청소년육성재단 사무국장, 김영주 남한산초등학교 교장, 황정주 마을 공동체 기업 문화로숲 대표, 임종일 중원어린이도서관 관장 등 5명이 패널로 나와 각 분야별 현장의 사례를 나누고 의견을 개진한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으로 각계 지역실천가와 전문가, 시민들이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의 문화역량을 키우는 평생학습 정책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시는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18명이 소유한 시중은행 20군데 지점의 대여금고 21개를 지난 4월 6일 압류(봉인) 조치했다. 이들의 체납한 세금은 18억원에 달해 성남시 체납액 1,261억원의 14%를 차지한다. 시는 대여금고 압류 대상자에게 압류통지 및 오는 20일까지 납부할 것을 통보했다. 기한 내 밀린 세금을 내지 않으면 대여 금고를 강제로 개봉해 금전, 추심 가능한 예금 또는 유가증권은 체납액에 충당하고 귀금속, 고가의 미술품 등 기타물건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에 공매 의뢰해 체납세금을 징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천만원 이상 체납자 14명의 23개 대여금고를 압류 및 강제 개봉했으며, 체납액 1억원을 징수했다. 체납액 징수를 위해 시는 올 3월부터 2명이던 징수 전담요원을 6명 증원해 강력 징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 관절센터 오주한 교수가 어깨 질환에 필요한 운동 요법을 총망라한 행복한 어깨를 위한 지침서 HAPPY SHOULDER 위한 지침서(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를 출간했다.어깨 질환에는 흔히 오십견으로 알고 있는 유착성 관절낭염 이외에도 어깨의 중요한 근육과 힘줄에 염증이나 파열이 생기는 회전근 개 질환, 충돌증후군, 관절염, 관절순 파열, 어깨 습관성 탈구, 스포츠 활동과 관련된 손상 등 다양한 질환이 있는데, 이 모든 질환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치료가 어깨의 운동 요법이다.그런데 환자가 병원에서 운동 치료를 배운 후 막상 집에서 운동 치료를 시작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 운동 중 발생하는 통증이 잘못된 운동 방법 때문인 것은 아닌지 걱정해 운동 치료를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이 책은 병원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운동 안내 팸플릿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환자의 불편함과 궁금증을 해결하고, 원활한 운동 치료를 돕기 위해 제작되었다. 정형외과 견관절 클리닉 의료진과 재활의학과 의료진이 함께 집필한 이 책에는 어깨에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에 대한 진단 방법과 치료 방법을 소개하고, 관련된 운동 치료법을 기술했다. 특히, 운동 치료법은 환자의 질병이나 상태에 따라 시행할 수 있는 모든 운동 치료를 망라해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독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문 의료진에게 운동 치료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들은 후 집에서 혼자 운동할 때 배운 내용을 회상하면서 올바른 동작을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오주한 교수는 어깨 질환은 약물이나 주사 치료 없이 운동 치료만으로 여러 단계의 질환을 치료할 수 있고, 적절한 수술 후에도 운동치료가 중요한데 환자분들이 정확한 운동 방법을 몰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정에서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처럼 이 책을 활용하면 어깨 통증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고, 통증이 없어진 후에도 자가 운동을 생활화하면 질환의 재발이나 다른 병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경기도의 종합감사기간인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민생관련 모든 사항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는다. 제보 내용은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나 공무원 비위부조리불친절 행위, 생활불편 초래 요인, 부당행위 등이다. 제보하려는 시민은 감사기간 동안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 마련된 종합감사장을 방문해 일반 행정, 회계, 계약, 교통, 복지, 민원, 기술 등 분야별 감사관에게 직접 제보하면 된다. 성남=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는 2012 베트남 하노이 종합박람회에 관내 6개 중소기업이 참가, 250만9천달러(28억5천500만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93만2천달러(10억600만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베트남 최대의 종합전시회인 이번 박람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전세계 16개국의 595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는 6개 관내 업체가 참여한 성남관을 운영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성남시 중소기업은 화장품생산업체 ㈜더마펌, 시력회복운동기 생산업체 아이존, 컴퓨터 부품 생산업체 ㈜엔텍, 옥외 광고판 생산업체 ㈜애드컬레이터, 화장품 생산업체 차모스화장품, 천연 도료 생산업체 ㈜이레화학상사 등이다. 이들 업체는 박람회 기간동안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지 중소기업인 메디트로닉, 피케이티 아이앤티, 에이투지 조인트 스탁 컴패니 등 신규 거래선을 발굴했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참가 업체들은 포스트 브릭스(Post BRICs. 신흥시장) 선두주자인 베트남시장 선점을 위한 가격 경쟁력 확보, 적정 제품 포지셔닝 등 각자의 전략을 수립했다. 시는 이번 하노이 박람회 외에도 오는 16일에는 북유럽 통상촉진단을, 오는 6월에는 남미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투표소 인근의 소화전이 파손되면서 정전, 투표가 한때 중단되는 사고가 일어났다.성남 수정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가 시작되기 직전인 11일 오전 5시50분께 수진 2동 제2투표소가 마련된 수정초등학교 2층 소화전이 파손됐다.이 사고로 소화전에서 샌 물이 1층에 마련된 투표장 천장으로 흘러 6시 15분께 정전됐다. 선관위는 사고 직후 투표를 중단하고 투표장을 1층 복도 쪽 로비로 옮겨 10여 분만인 6시25분께 투표를 재개했다. 이 때문에 투표시작과 함께 일찍 투표장에 나온 주민 10여명이 투표장이 재설치될 때까지 기다리는 불편을 겪었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가 시작된 직후 사고가 나 일정에 큰 차질을 빚지 않았다면서 투표는 정상적으로 오후 6시에 마감된다고 했다.한편 소방서와 한전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성남시가 자체 개발한 브랜드음식 성남 남한산성 인삼닭죽이 판매 대박행진을 이어감에 따라 오는 12일 4차 출시분 3만개를 일반시장에 내놓는다. 남한산성 인삼닭죽은 지난해 2월 3차 출시분 3만개가 시판 13개월만에 동나 품절된 상태로, 소비자들의 재입고 요청으로 위탁 제조업체인 동원 F&B를 통해 재생산됐다. 이번에 추가 생산된 성남 남한산성 인삼닭죽은 지역 내 AK플라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 기타식품판매업소 식품매장에서 한 캔(285g)에 2천350원~2천600원에 판매된다. 성남시 브랜드음식 닭죽은 100% 국내산 닭과 쌀, 금산인삼을 재료로 만들어 품질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남한산성 닭죽을 그대로 재현한 맛과 영양을 담고 있다. 또 영양이 풍부하고 인삼을 가미한 웰빙식품이어서 바쁜 현대인들은 물론 입원환자,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시는 시민들이 즐겨먹는 지역 향토음식인 닭죽을 한국식품연구원에 의뢰해 브랜드음식 제품으로 개발하는데 성공, 즉석조리식품으로 지난 2008년 11월 일반시장에 처음 내놓았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분당구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시민들이 예측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자체적인 불법 주정차단속 및 견인 기준안을 마련, 지난 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분당구는 주정차 위반 단속시 위반차량에 붙이는 기존의 과태료견인 스티커를 개선해 견인대상 여부를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선된 스티커는 이면도로 등 교통흐름에 크게 지장이 없는 곳에 주차한 차량과 생계형 장애인 차량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위반차량에 잠시 견인 유보라는 사항을 표기하게 된다. 이들 차량은 과태료 부과 대상이지만 잠시 견인을 유보한다. 단, 주차된 곳의 교통량이 증가해 견인이 필요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단속 없이 견인하게 된다. 도로 모퉁이, 횡단보도, 인도, 이중 주차, 대각주차 등 교통흐름에 방해를 크게 주는 불법 주정차 차량은 견인우선대상 차량 스티커를 발부해 단속과 동시에 견인 조치한다. 구는 또 지역 내 도로의 시간대별 교통량에 따라 중점단속, 일반단속으로 구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하고, 견인을 하게 될 때에는 단속 공무원이 대상 차량의 과태료 부과에서 견인 결정까지 책임을 지도록 했다. 분당구 관계자는 마구잡이식으로 견인 단속을 한다는 일부 시민 인식을 불식시키고 합리적인 단속 행정을 하기 위해 이번 단속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분당구는 시민들이 예측 가능한 단속행정을 하기 위해 지난 6일 불법 주정차단속 및 견인 기준안을 자체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분당구는 주정차 위반 단속시 위반차량에 붙이는 기존의 과태료견인 스티커를 개선해 견인대상 여부를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선된 스티커는 이면도로 등 교통흐름에 크게 지장이 없는 곳에 주차한 차량과 생계형 장애인 차량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위반차량에 잠시 견인 유보라는 사항을 표기하게 된다. 이들 차량은 과태료 부과 대상이되 잠시 견인을 유보한다. 단, 주차된 곳의 교통량이 증가해 견인이 필요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단속 없이 견인하게 된다. 도로 모퉁이, 횡단보도, 인도, 이중 주차, 대각주차 등 교통흐름에 방해를 크게 주는 불법 주정차 차량은 견인우선대상 차량 스티커를 발부해 단속과 동시에 견인 조치한다. 구는 또, 지역 내 도로의 시간대별 교통량에 따라 중점단속, 일반단속으로 구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한다. 특히, 견인을 하게 될 때에는 단속 공무원이 대상 차량의 과태료 부과에서 견인 결정까지 책임을 지도록 했다. 분당구는 마구잡이식으로 견인 단속을 한다는 일부 시민 인식을 불식시키고 합리적인 단속 행정을 하기 위해 이번 단속 기준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