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문화역량과 평생학습의 역할’ 심포지엄

성남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중원구 하대원동 중원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시민의 문화역량 제고를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심포지엄은 문화예술체육 등 각 분야별 대표와 관계자, 지역실천가, 평생학습기관 기관장실무자, 시민 등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의 문화역량을 키우는데 있어서 평생학습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심포지엄은 먼저, 고병헌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삶과 문화를 주제 발표한다. 평생학습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단위인 지역에 기반한 시민의 삶과 문화를 조명한다. 이어 곽삼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시민의 문화 역량제고와 평생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시민 문화역량의 중요성과 제고 사례, 시사점에 대해 발제한다. 각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토론도 진행된다. 토론에는 하동근 성남문화재단 문화진흥국장, 김현경 청소년육성재단 사무국장, 김영주 남한산초등학교 교장, 황정주 마을 공동체 기업 문화로숲 대표, 임종일 중원어린이도서관 관장 등 5명이 패널로 나와 각 분야별 현장의 사례를 나누고 의견을 개진한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으로 각계 지역실천가와 전문가, 시민들이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의 문화역량을 키우는 평생학습 정책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오주환교수의 행복한 어깨를 위한 지침서 출간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 관절센터 오주한 교수가 어깨 질환에 필요한 운동 요법을 총망라한 행복한 어깨를 위한 지침서 HAPPY SHOULDER 위한 지침서(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를 출간했다.어깨 질환에는 흔히 오십견으로 알고 있는 유착성 관절낭염 이외에도 어깨의 중요한 근육과 힘줄에 염증이나 파열이 생기는 회전근 개 질환, 충돌증후군, 관절염, 관절순 파열, 어깨 습관성 탈구, 스포츠 활동과 관련된 손상 등 다양한 질환이 있는데, 이 모든 질환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치료가 어깨의 운동 요법이다.그런데 환자가 병원에서 운동 치료를 배운 후 막상 집에서 운동 치료를 시작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 운동 중 발생하는 통증이 잘못된 운동 방법 때문인 것은 아닌지 걱정해 운동 치료를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이 책은 병원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운동 안내 팸플릿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환자의 불편함과 궁금증을 해결하고, 원활한 운동 치료를 돕기 위해 제작되었다. 정형외과 견관절 클리닉 의료진과 재활의학과 의료진이 함께 집필한 이 책에는 어깨에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에 대한 진단 방법과 치료 방법을 소개하고, 관련된 운동 치료법을 기술했다. 특히, 운동 치료법은 환자의 질병이나 상태에 따라 시행할 수 있는 모든 운동 치료를 망라해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독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문 의료진에게 운동 치료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들은 후 집에서 혼자 운동할 때 배운 내용을 회상하면서 올바른 동작을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오주한 교수는 어깨 질환은 약물이나 주사 치료 없이 운동 치료만으로 여러 단계의 질환을 치료할 수 있고, 적절한 수술 후에도 운동치료가 중요한데 환자분들이 정확한 운동 방법을 몰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정에서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처럼 이 책을 활용하면 어깨 통증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고, 통증이 없어진 후에도 자가 운동을 생활화하면 질환의 재발이나 다른 병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남지역 기업 6개 업체 하노이서 93만2천달러 수출 계약

성남시는 2012 베트남 하노이 종합박람회에 관내 6개 중소기업이 참가, 250만9천달러(28억5천500만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93만2천달러(10억600만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베트남 최대의 종합전시회인 이번 박람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전세계 16개국의 595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는 6개 관내 업체가 참여한 성남관을 운영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성남시 중소기업은 화장품생산업체 ㈜더마펌, 시력회복운동기 생산업체 아이존, 컴퓨터 부품 생산업체 ㈜엔텍, 옥외 광고판 생산업체 ㈜애드컬레이터, 화장품 생산업체 차모스화장품, 천연 도료 생산업체 ㈜이레화학상사 등이다. 이들 업체는 박람회 기간동안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지 중소기업인 메디트로닉, 피케이티 아이앤티, 에이투지 조인트 스탁 컴패니 등 신규 거래선을 발굴했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참가 업체들은 포스트 브릭스(Post BRICs. 신흥시장) 선두주자인 베트남시장 선점을 위한 가격 경쟁력 확보, 적정 제품 포지셔닝 등 각자의 전략을 수립했다. 시는 이번 하노이 박람회 외에도 오는 16일에는 북유럽 통상촉진단을, 오는 6월에는 남미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분당 ‘잠시 견인 유보’ 불법 주·정차 위반차량에 표시

성남시 분당구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시민들이 예측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자체적인 불법 주정차단속 및 견인 기준안을 마련, 지난 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분당구는 주정차 위반 단속시 위반차량에 붙이는 기존의 과태료견인 스티커를 개선해 견인대상 여부를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선된 스티커는 이면도로 등 교통흐름에 크게 지장이 없는 곳에 주차한 차량과 생계형 장애인 차량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위반차량에 잠시 견인 유보라는 사항을 표기하게 된다. 이들 차량은 과태료 부과 대상이지만 잠시 견인을 유보한다. 단, 주차된 곳의 교통량이 증가해 견인이 필요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단속 없이 견인하게 된다. 도로 모퉁이, 횡단보도, 인도, 이중 주차, 대각주차 등 교통흐름에 방해를 크게 주는 불법 주정차 차량은 견인우선대상 차량 스티커를 발부해 단속과 동시에 견인 조치한다. 구는 또 지역 내 도로의 시간대별 교통량에 따라 중점단속, 일반단속으로 구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하고, 견인을 하게 될 때에는 단속 공무원이 대상 차량의 과태료 부과에서 견인 결정까지 책임을 지도록 했다. 분당구 관계자는 마구잡이식으로 견인 단속을 한다는 일부 시민 인식을 불식시키고 합리적인 단속 행정을 하기 위해 이번 단속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잠시 견인 유보” 불법 주·정차 위반차량에 표시

성남시 분당구는 시민들이 예측 가능한 단속행정을 하기 위해 지난 6일 불법 주정차단속 및 견인 기준안을 자체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분당구는 주정차 위반 단속시 위반차량에 붙이는 기존의 과태료견인 스티커를 개선해 견인대상 여부를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선된 스티커는 이면도로 등 교통흐름에 크게 지장이 없는 곳에 주차한 차량과 생계형 장애인 차량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위반차량에 잠시 견인 유보라는 사항을 표기하게 된다. 이들 차량은 과태료 부과 대상이되 잠시 견인을 유보한다. 단, 주차된 곳의 교통량이 증가해 견인이 필요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단속 없이 견인하게 된다. 도로 모퉁이, 횡단보도, 인도, 이중 주차, 대각주차 등 교통흐름에 방해를 크게 주는 불법 주정차 차량은 견인우선대상 차량 스티커를 발부해 단속과 동시에 견인 조치한다. 구는 또, 지역 내 도로의 시간대별 교통량에 따라 중점단속, 일반단속으로 구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한다. 특히, 견인을 하게 될 때에는 단속 공무원이 대상 차량의 과태료 부과에서 견인 결정까지 책임을 지도록 했다. 분당구는 마구잡이식으로 견인 단속을 한다는 일부 시민 인식을 불식시키고 합리적인 단속 행정을 하기 위해 이번 단속 기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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