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권, 일자리, 성남시가 말한다

성남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분당구 야탑동 한마음복지관에서 장애인 정책에 대한 방향제시를 주제로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김종인 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장이 좌장을 맡고, 성남시와 국가인권위원회,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7명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석한다. 주요 토론 내용은 장애인권리증진센터 설립, 인권상담센터 운영, 장애인 일자리 센터 운영, 장애인근로사업장 설립 등이다. 정성진 성남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날 발제자로 나와 성남시의 장애인 복지정책추진방향을 발표하고 민관 합동의 장애인권리증진센터 설립, 장애인 부모가 참여하는 장애인근로사업장 설립 등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또, 이준우 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은 성남시 장애인 복지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 발표한다. 이어 토론이 진행돼 조형석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사팀장, 차현미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 권선진 평택대학교 재활복지학과장, 신은경 단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각각의 전문가 의견을 낸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장애인 복지에 대한 국가와 자치단체의 책임있는 정책과 비전을 모색하고, 그동안 지속 발생해온 장애인 인권문제와 기존 장애인 정책이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보완해 장애인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 간부공무원 승진, '소양평가' 도입

성남시 공무원들이 승진을 하려면 시험을 치러 통과해야 한다.성남시는 16일 시청 온누리실에서 5급 및 6급 승진 임용후보자 126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형식의 검증절차인 소양평가를 시행했다.이번 평가는 올바른 인사를 위해 승진 후보자들의 경력 등의 기초자료뿐만 아니라 시민을 위한 열정과 직무에 임하는 마음가짐까지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인사위원회에 제공하기 위한 사전 평가다.지난 1월에는 성남시의 세수증대 방안과 시민복지증진 방안에 대한 5급 승진 후보자의 의견을 적어내도록 했는데, 이번에는 시정현안 사항 5개 질문 중 2개를 선택해 자유롭게 기술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상반기 정기인사의 승진 대상자는 5급 10명, 6급 41명이다.시는 이번 인사를 앞두고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부통신망을 통해 희망부서 신청을 받은 바 있다.시 관계자는 승진 심사를 하면서 그동안 해오던 직급직렬 대표 의견수렴 외에 주관식 평가를 추가한 이유는 논술능력자를 발탁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간부 공무원으로서 최소한의 자질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평소 시정의 방향이나 공직자의 존재 이유인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인사의 새바람, 안팎으로 관심 집중

성남시가 지난 16일 시청 온누리실에서, 그동안 청렴도 하락의 원인이 된 인사 청탁을 철저히 배제하고 인사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5급 및 6급 승진 임용후보자 126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형식의 검증절차인 소양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올바른 인사를 위해 승진 후보자들의 경력 등의 기초자료뿐만 아니라 시민을 위한 열정과 직무에 임하는 마음자세까지도 판단 할 수 있는 정보를 인사위원회에 제공하기 위한 사전 평가이다. 지난 1월에는 성남시의 세수증대 방안과 시민복지증진 방안에 대한 5급 승진 후보자의 의견을 적어내도록 했는데, 이번에는 시정현안 사항 5개 질문 중 2개를 선택해 자유롭게 기술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상반기 정기인사에 승진 대상자는 5급 10명, 6급 41명이다. 또한 이번 인사에 앞두고 성남시에서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부통신망을 통해 희망부서 신청을 받은바 있다. 성남시는 승진 심사를 하면서 그간 해 오던 직급직렬 대표 의견수렴 외에 주관식 평가를 추가한 이유는 '논술능력자'를 발탁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간부 공무원으로서 최소한의 자질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며 평소 시정의 방향이나, 공직자의 존재이유인 '시민과 지역발전을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저소득층 종자돈 2배 ‘성남시 행복·드림통장' 후원 줄이어

성남시가 2011년부터 저소득층의 자립을 도우려고 시작한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이 새로운 복지행정의 모델로 주목받아 이를 지원하려는 후원자가 줄 잇고 있다. 성남시민 7000만원, ABN아름방송(대표이사 박조신) 2억원, (주)LIG넥스원(대표이사 이효구) 9천만원등 총3억6천만원을 각각 행복드림 통장사업에 지정 기탁했다. 성남시민과 ABN아름방송(대표이사 박조신)의 후원금 2억7천만원으로 저소득 75명의 주택, 창업, 교육자금 용도로, (주)LIG넥스원의 후원금 9천만원으로 25명의 중고생 교육지원 용도 등 성남시민과 두 기관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총3억6000만원으로 100명의 저소득층 가정에게 제6기 행복드림통장을 개설하고, 지난 12일 오후 7시30분 시청 한누리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ABN아름방송, (주)LIG넥스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자에게 통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후원금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에 필요한 교육자금, 주택자금, 소규모 창업자금 등을 2배로 늘려 주게 되며, 이번 사업 대상자는 앞으로 3년간 매달 10만원씩 적립한 360만원에 후원자 납입금 360만원을 합친 720만원을 이자와 함께 받게 된다. 박조신 ABN아름방송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3년간 행복한 꿈을 키워나가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효구 (주)LIG넥스원 이사장도 나눔 경영 실천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부터 행복드림통장사업을 시작한 성남시는 최근까지 ▲성남시민 3억6천만원 ▲개인독지가 부부 3억원 ▲성남제일새마을금고 5억4천만원 ▲낙원새마을금고 1억8천만원 ▲㈜평화기업 6천만원 ▲성남동부새마을금고4억5천만원 ▲ABN아름방송 2억원, ▲(주)LIG넥스원 9천만원 등 시민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지정기탁한 22억5천만원 후원에 힘입어 총 565명 저소득층의 사랑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날 전달식에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는 늘푸른색소폰 앙상블(단장 김기덕)의 아름다운 강산 등 섹소폰 연주로 심신에 지친 대상자게 음악을 통한 즐거움을 더 해 주기도 하였다.

이성주 중원구청장 후배 공무원들 위해 명예퇴직 신청

이성주 성남시 중원구청장이 33년간 몸담아 헌신해 온 공직생활을 정년 2년 앞두고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 구청장의 명예퇴직 신청은 후배 공무원들의 앞길을 열어주기 위해 내린 고뇌의 결단이어서 공직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1979년 경기도 광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성주 중원구청장은 1999년 성남시와 인연을 맺은 후 중원구 총무과장, 행정기획국 총무과장, 재정경제국 회계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성남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헌신했다. 2008년 4월 서기관으로 승진해서는 재정경제국장, 보건환경국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5월 2일 중원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이 구청장은 약 1년 동안 중원구청장으로 재임하면서 평소 확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행복 책임행정을 몸소 실천해 6,800여건의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했다. 질서가 바로서는 중원구를 만들기 위해 삼사모를 결성해 3대 불법행위 (불법주정차, 불법 쓰레기투기, 불법광고물 및 노상적치물 등) 근절에 앞장섰다. 저소득층 생계지원과 자활능력 향상을 위해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생각하는 수요자 중심의 능동적 복지행정을 펼치고, 구청장기 축구, 탁구, 게이트볼대회 개최 등 생활체육 활성화로 구민 건강증진에도 힘썼다. 공무원들이 소신과 긍지를 가지고 구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온화한 성격과 합리적인 마인드로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줘 많은 직원들의 존경의 대상이 됐다. 성남시 발전을 위해 뛰어온 이 구청장의 33년 행정 연륜과 열정에 후배 공무원들은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성주 중원구청장의 명예퇴임식은 다음달 2일께 열리며, 퇴직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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