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공시 가격은 얼마일까?

성남시는 2012년 개별주택가격을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공시대상은 수정구 1만8천877호, 중원구 1만2천814호, 분당구 4천301호 등 모두 3만5천992호이다. 올해 공시한 성남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3.55% 상승했다. 가장 비싼 주택은 분당구 백현동에 소재한 주택으로 81억원, 가장 싼 주택은 수정구 태평동에 소재한 주택으로 2천만원이다. 성남시는 이번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국토해양부에서 공시한 표준주택과 비교해 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주택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쳤다. 열람기간(3.5~3.25)동안 제출된 의견은 총 2건이었고, 제출된 의견과 개별주택 공시대상 3만5천992호에 대해 지난 4월 17일 성남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택가격을 결정했다. 시는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오는 5월 29일까지 각 구청을 통해 신청 접수받는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인근 주택과의 가격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9일 최종 조정 가격을 공시한다. 개별주택 결정공시가격은 성남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 : 세정과 시세운영팀 729-2691

성남 시내 전역 ‘어린이날 큰 잔치’

성남시는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시내 전역에서 시민 25,000여명이 참여하는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를 연다. 오는 5월 5일 성남시청 광장을 비롯한, 성남아트센터, 율동공원, 중앙공원, 판교생태학습원 등 10곳에서 놀이와 역사생태체험, 공연, 전시회 등 가족단위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한다. 성남시청 광장에서는 이날 오전 9시 50분부터 시 홍보대사인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표창 등 어린이날 기념 행사, 마샬아츠 퍼포먼스, 어린이 퀴즈왕 가족단위 대항전, 민속미술창의블록 놀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의 행사가 열린다. 특히, 판교생태학습원, 맹산생태학습원, 은행자연관찰원에서는 환경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별도 운영되며, 중앙공원과 율동공원에서는 성남 문화답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성남아트센터에서는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 공연과 넌 특별하단다 뮤지컬 공연,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 세계악기체험 등의 행사가 열린다. 율동공원에서는 보트와 승마체험 행사가, 분당구청 앞에서는 청소년 문화존 행사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중앙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10분까지 샌드 에니메이션을 상영하는 등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하루 종일 펼쳐진다. 사진자료 문의전화 : 아동청소년과 아동복지팀 729-2941

외국인 유학생 200명, 성남시청사 관광 견학

성남시민의 사랑방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성남시청사가 이제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오전, 가천대학교(수정구 복정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200여 명은 성남시청을 방문해 종합홍보관, 북카페 등 시민 개방시설을 관광 견학했다. 중국인 유학생들의 이날 성남시청 방문은 가천대학교 한중협력팀이 한국문화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성남시 소재 우수 행정기관 관광 견학을 기획해 마련됐다. 유학생들은 먼저 성남시 홍보영상 성남의 어제와 오늘을 관람한 후 종합홍보관 시설을 견학하며 발전된 성남시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이어 8층 U-City 종합상황실을 찾아, 최첨단복합도시 유비쿼터스 성남시의 면모를 확인했다. 책과 커피향이 머무는 휴식공간인 9층 북카페도 들렀다. 유학생들은 이곳에서 성남 본시가지 전경을 내려다보며 탄천의 봄과 어우러진 성남시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하는가 하면, 야외 음악분수대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여유도 즐겼다. 성남시는 이날 유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국어판 성남시 홍보용 책자와 관광안내도, 홍보영상 등 자료를 제공했다. 왕중(가천대 관광경영학과) 씨는 평소 성남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시청사에 이렇게 시민을 위한 공간이 많은지 몰랐다며 앞으로 데이트 할 때나 친구들 모임이 있을 때 이곳으로 오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민선5기 들어 기존 시장실을 개조한 북카페를 시작으로 아이사랑놀이터,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을 시민에게 개방해 각종 행사나 공연, 결혼식, 육아, 운동 등 연일 시민 행사가 열리고 있다. 시청사는 대물, 보스를 잡아라, 포세이돈 등 드라마와 영화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성남시는 시청사가 앞으로 더 많은 시민과 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자료 문의전화 : 공보관실 홍보기획팀 729-2071

차량이동형 CCTV로 불법주정차 단속 ‘효율성↑’

차량이동형 CCTV로 불법주정차 단속 효율성 - 불법주정차 10분 후 재촬영해 찍히면 과태료 부과 - 성남시 분당구는 5월 1일부터 차량이동형 CCTV로 불법주정차 단속을 벌여 과잉편파 단속의 시민 오해를 불식시키고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CCTV 탑재형 단속차량 3대를 동원해 역세권과 정자동카페거리 등 교통량이 많은 도로의 불법주정차 차량을 촬영단속한다. 불법주정차한 차량을 촬영 한 후 10분 후에 재촬영해 이때에도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CCTV에 찍히면, 승용차는 4만원, 승합차는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그러나 도로교통법상 절대 주정차금지 구간인 모퉁이,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인도, 소화전, 안전지대, 이중대각 주차나, 학원차량, 견인차량, 노점차량, 이동지시에 따르지 않는 차량 등의 불법 주정차는 한번 촬영으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홍철기 분당구 주차관리팀장은 단속현장에서 불법 주차된 차량이 일시적인 주차인지 아니지를 판단하기가 어려워 이번 차량이동형 CCTV 단속에 나서게 됐다면서 잠시 불법 주차로 단속에 걸려 억울함을 호소하는 민원이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 분당구청 경제교통과 주차관리팀 729-7440

시민감동 친절 서비스 ‘무한질주’

시민감동 친절 서비스 무한질주 행정, 사회복지, 시설 등 직렬별 맞춤식 전략적 친절 강화교육 성남시는 시민감동을 위한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2500명 전 공무원 대상 친절서비스 향상 교육을 한데 이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시구동 민원담당공무원 273명을 대상으로 맞춤식전략적 친절강화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행정, 사회복지, 시설 등 직렬별로 34명씩 8기에 걸쳐 진행된다. 친절 전문강사가 민원업무 분야별 유형에 따라 행정 분야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경청자세 위주의 친절을, 사회복지 분야는 저소득층 등 특정계층의 심리상태를 고려한 감성친절을 교육한다. 시설분야는 각종 개발사업, 건축허가 등 민원유형별 응대기법을 교육하는 등 맞춤식 친절 교육을 한다. 또, 시선, 언어, 표정 등에 대한 실습 교육을 해 민원행정 친절서비스 역량을 끌어 올린다. 김장수 시 민원팀장은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성남시 친절행정서비스를 위해 무한질주 하겠다면서 앞으로 민원담당공무원의 친절도를 평가해 일선 민원현장의 친절상태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전화 : 민원여권과 민원팀 729-2371

‘시민 생활안전’ 다목적 CCTV 141대 추가 설치

시민 생활안전 다목적 CCTV 141대 추가 설치 - 시청 내 CCTV 상황실서 총 1,416대 실시간 모니터- 성남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다목적 CCTV 141대를 47개소에 추가 설치한다. 이를 위해 9억2천600만원(국비 1억6천300만원 포함)을 투입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CCTV 가운데 96대는 일반 주택가 및 우범지역 32개소에 생활안전용으로, 45대는 관내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15개소에 아동 안전용으로 설치한다. 이 외에도 신속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해 차량탑재 이동형 CCTV 3대를 구청에 추가로 보급해 운영한다. 강병수 시 영상정보팀장은 매년 성남시의 다목적 CCTV 확대구축 사업은 각 동별 관계자, 주민대표 및 경찰관들로 구성된 CCTV위치선정협의회가 설치 우선 순위를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내 884개소에 설치된 총 1,416대의 CCTV는 성남시청 8층 생활안전 CCTV 상황실에서 경찰 3명, 관제요원 24명이 24시간 모니터링해 각종 범죄나 생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생활안전 CCTV 상황실 운영을 시작한 2010년 5월부터 최근까지 관내 경찰서와 연계해 139건의 각종 범죄 검거를 지원했다. <사진자료> 문의전화 : 정보정책과 영상정보팀 729-2481

“맹장염 진단, 저선량 CT사용 세계표준 될 것”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김규석 교수(사진 왼쪽), 영상의학과 이경호 교수팀이충수돌기염진단에 방사선량을 1/4 줄인 저선량 CT를 사용, 그 유용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흔히맹장염이라 불리는충수돌기염은 맹장 끝에 붙어있는 충수 돌기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국내에서만 매년 9만5천여 명이 수술을 받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CT를 활용, 진단을 내린 뒤 불필요한 수술이나 충수가 터지는 천공률을 낮추고 있다.그러나 CT 사용으로 충수돌기염을 포함, 정확한 진단은 가능해졌으나 CT 촬영 시 방사선 노출에 따른 발암위험 증가 문제는 논란이 되고 있으며 아직껏 명확히 밝혀진 내용은 없는 가운데 방사선 노출을 줄이려는 노력은 전세계 의학계의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이에 김규석이경호 교수 연구팀은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충수돌기염 진단에 방사선량을 1/4 줄인 저선량 CT를 사용, 그 유용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해 의학연구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논문을 수록했다.연구팀은 2009년 9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충수돌기염 진단을 위해 CT 검사가 필요했던 15~44세 환자 89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 비교임상시험을 실시, 444명은 방사선량을 1/4 줄인 저선량 CT를 촬영했고 나머지 447명은 일반선량 CT를 촬영한 결과 방사선 노출이 적은 저선량 CT로도 진단이 가능한 것을 입증 했다.충수돌기염 의증으로 수술 후 결국 염증이 없다고 판명된 비율이 저선량 CT 군에서 3.5%, 일반선량 CT 군에서 3.2%로 차이가 없었고 충수돌기 천공률도 저선량 CT 군에서 26.5%, 일반선량 CT 군에서 23.3%로서 차이가 없었다. 충수돌기염은 매년 9만여 명이 수술을 받고 실제로 진단을 위해 CT를 촬영하는 인구는 수술인구의 2~3배에 달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국내에서만 매년 20여만명이 충수돌기염 진단을 위해 복부 CT를 촬영하는 셈이다. 김규석 교수는NEJM에서 이 논문을 채택한 것은 CT 검사 시 방사선 노출 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 전 세계 의학계의 공통 관심사이기 때문이라며충수돌기염에서 저선량 CT의 유용성을 입증함에 따라 충수돌기염 진단에 저선량 CT를 이용하는 것이 표준 방법으로 자리 잡는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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