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한 시 차원의 보상방안을 마련했다.시구제역 방역대책본부(이하 파주방역본부)는 27일 백신 접종에 대한 일부 축산농가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부작용 피해에 대한 보상 내용을 담은 농가 지원 및 사후관리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파주방역본부는 일부 축산농가가 부작용과 접종에 따른 축산물 신뢰도 하락 등을 우려하면서 백신 접종을 꺼리자 이 같은 방안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예방백신 접종 과정에 유산이나 사산, 부상, 폐사 등 부작용이 발생하면 시장가격으로 보상금을 지원하며 접종 뒤에도 가축방역관이 연관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백신으로 인한 사고로 판단되면 보상금을 지원한다.이동제한 조치에 대해서도 예방백신 접종 가축의 경우 경계지역(발생지 반경 3~10㎞)은 1차 접종이 완료된 날부터 1개월이 경과한 뒤, 위험지역(반경 3㎞ 이내)은 경계지역 이동제한 해제 후에 임상검사 및 혈청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각각 해제한다.또 예방접종 가축은 방역대(10㎞ 이내 경계지역) 안에서 살처분이 완료된 날부터 21일이 경과한 뒤 구제역 검사를 신청, 검사결과 이상이 없으면 구제역 검사증명서를 발급받아 출하가 허용된다.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파주시는 2010년 행정안전부 주관의 2010년 옥외광고 및 지역공공디자인 업무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경기도 도시미관 평가(옥외광고분야)에서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진기록을 세웠다.시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광고물 전담부서 설치, 365일 휴일 없는 불법광고물 단속체계 구축, 불법광고물 테마 정비, 살기 좋은 아파트 간판정비사업, 시민과 함께 기분 좋은 간판문화 만들기, 살기 좋은 마을 고품격 도시 만들기, 디자인 사전협의와 관리시스템 구축 등 광고물관리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주 고기석 기자 koks@ekgib.com
구제역 발생 5일째를 맞아 방역대책본부를 운영 중에 있는 파주시에는 군과 경찰, 소방서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격려 위문이 이어지고 있다.조리읍 새마을회를 비롯한 해병전우회 등 4개 단체는 자발적으로 4개 방역초소에 나와 근무를 함께 하고 있으며 월롱면 도내4리 마을주민들도 방역근무에 나서고 있다.또 육군25사단 화학대는 적성면 방역초소에 화학차량 지원에 나서고 있다.연천군과 맞닿아 있는 적성면 적암리 주민들도 자체 방역단을 조직 운영하고 파평면 사회단체회원들은 1일 2개소 방역초소 근무 중에 있으며 탄현면 금승리 방역초소는 아예 축산인 자율방역통제소로 운영 중이다. 문산읍 이장단협의회(회장 박찬호)도 긴급 회의를 통해 자유로 당동 IC와 자유로 IC에 문산자율방범기동대와 문산해병전우회 등 초소근무 경험이 많은 단체회원들을 20일부터 긴급투입하고 각 단체장은 인력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도 각출하기로 결의했다.파주시 금촌동에 소재한 우호건설(대표 유명환)은 구제역 방역초소 33개소에 야외 가스난로 37대와 파주관내 전 초중고등학교 90개소에 소독용 발판매트 5장씩을 보급하는 등 총 4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 시 구제역 방역본부의 방역활동에 힘을 보탰다. 북파주농협과 파주연천축협봉일천지점과 읍면동 부녀회는 방역초소 근무자에게 방한장비와 야식 음료수 등을 가지고 위문에 나섰으며 월롱면에 위치한 부경건설과 탄현농협 등도 도로절단과 안내문 설치, 분무기 교체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파주와 연천, 고양 등 임진강 수계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이 추진된다.19일 황진하 국회의원에 의하면 2011년 예산에 임진강수계 농촌용수 공급사업 설계비 40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임진강 수계 농촌용수 공급사업은 휴전선 상류 42.3㎞에 위치한 북한의 황강댐 담수 등 임진강 수계에 농업용수가 부족할 것에 대비해 2016년까지 1천700여억원을 들여 용수시설을 개선하는 것이다.사업 시행사인 한국농어촌공사는 내년 설계 작업이 완료되면 추가 예산을 확보해 48.3㎞의 관로를 매설하고 양수시설을 대폭 교체할 계획이다.임진강 유역 농업용수 관로는 만들어진 지 25년 이상이 지난 노후시설로 누수율이 높은 데다 위가 터져 있는 개수로 형태로 폐수 유입 등의 문제가 많았다.황진하 의원 측은 사업이 완료되면 파주지역은 물론 임진강 수계 7천355㏊에 해당하는 농지가 혜택을 볼 것이라며 용수시설 현대화로 안정적인 용수공급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파주시는 15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인한 불안한 안보 환경 속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의 실제 공습에 대비한 민방위의 날 훈련을 실시한다.이날 훈련은 김문수 경기지사, 이인재 파주시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이 실제 대피 훈련에 참여한 가운데 읍단위 이상 및 접경지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이번 훈련에서는 적의 포격 등 공습에 대비한 주민 실제 대피 및 차량통제, 화생방전 대비 종합훈련과 대피소 내 방독면 착용 등 전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포함한 민방공 특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중앙 119 구조대를 비롯한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공습 경보 전 적의 화학탄 포격으로 발생한 건물 붕괴 및 화재 발생과 다수의 오염된 중경상 환자 등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및 현장 적응성 활동 등을 훈련한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파주시는 자동차 정비업체와 협약을 맺고 장애인에게 자동차 정비요금의 15%를 할인해주는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이웃 사업을 내년 1월1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13일 시에 따르면 자동차 정비요금을 할인받기 위해서는 비영리단체인 함께사는 세상에 서비스를 신청한 뒤 IC카드를 발급받거나 복지카드를 가지고 지정된 자동차정비업체를 찾으면 된다.파주지역 자동차 정비업체 274곳 가운데 140여곳이 회원으로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시는 장애인이 쉽게 서비스 제공업체를 찾을 수 있도록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할 방침이다.파주에 거주하는 장애인 1만6천여명 가운데 1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이웃 사업은 파주시와 비영리단체 함께사는 세상, 자동차정비업체, 파주시장애인연합회가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사회활동에 제약을 받는 장애인을 돕기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앞으로 의료, 음식, 이.미용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최북단에 위치한 문산여고(교장 김정수) 출신의 임정옥양과 김현주양이 나란히 사법고시에 합격하는 등 문산여고 출신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임정옥양(29회졸이화여대 법학부)과 김현주양(31회졸성균관대 법학과)은 제52회 사법고시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학교 명예를 드높였다.이로써 문산여고는 사법고시 김혜영(22회졸), 김미란(23회졸), 박종엽(26회졸)과 행정고시 곽현주(14회졸), 박찬숙(24회졸) 등 모두 7명의 고시생을 배출하게 됐다.또한 문산여고는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한 2010 SESE 에너지사랑 실천대회에서 실천사례 발표부문 전국 1위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이밖에도 문산여고는 지난달 안산시에서 펼쳐진 경기도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에서 단체우승, 개인복식 우승, 개인단식 2위 등 체육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김정수 교장은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지역적환경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어느 학교와도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자신감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데 전 교직원이 혼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파주 교하신도시와 서울 상암을 연결하는 제2자유로(22.7㎞)가 오는 31일 낮 12시 전면 개통한다.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단에 따르면 제2자유로는 교하신도시 택지개발과 고양 킨텍스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1조4천792억원이 투입돼 건설되는 왕복 6차선 자동차전용도로로 2008년 1월 공사를 시작한 지 3년만에 개통하게 됐다.LH는 지난 7월 부분 개통 당시 소송과 지장물 보상 지연으로 제외됐던 강매IC~구룡교차로 4.8㎞의 공정률이 83%에 이르고 있어 폭설 등 날씨로 인한 공사 지연사태만 발생하지 않으면 31일 전 구간 개통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제2자유로는 시점부로 김포~관산 도로와 이어지는 탑골지하차도부터 송산IC~장산IC~법곳IC~한류월드IC~신평IC~능곡IC~강매IC~현천IC~덕은사거리 9개 진출입로를 거쳐 서울 상암동 가양대로 구룡교차로와 연결된다.진출입로 가운데 송산IC와 능곡IC는 서울 방향만 이용할 수 있으며 고양시 대화동 법곳IC는 진출입로 체계 개선공사로 서울 방향은 탈 수 있으나 양 방향 이용은 내년 5월께나 가능하다.특히 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교하신도시에서 서울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고 자유로를 우회하는 것보다 거리가 10㎞ 가량 단축돼 출퇴근 시간이 10~15분 단축된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2011년 파주청년회의소(JC)를 이끌어갈 회장단 취임식이 지난 11일 금촌 토마토웨딩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우경인 현 회장을 비롯해 회원과 영부인, 안광성 전회장 등 역대 회장, 이호범 경기지구JC특우회장, 유한섭 파주JC특우회장, 신현석 도의원, 인근 JC임원 등 기관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했다.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임종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011년은 파주JC가 창립 34년을 맞는 해로 그간 파주시의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는 데 밑거름이 됐다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며 청년다운 순수한 열정을 일깨워 허례보다는 현실적 가치에 의미를 두고 지역주민들에게 파주JC사무국 회의실을 개방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에 열린 임시총회에서 2011년도 파주JC회장단으로 상임부회장 장면섭, 내무부회장 차윤석, 외무부회장 홍석범, 감사 김기중송기진 회원 등을 각각 선출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가 관련법에 근거 없는 유아프로그램을 1년간 부적절하게 운영해온 것으로 밝혀졌다.8일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5~7세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노래 부르기와 요리, 과학실험 등 영어 유아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그러나 최근 파주캠프가 교육과학기술부에 질의한 결과 평생교육시설인 파주캠프에서 평생교육법만을 적용해 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곤란하며 영유아보육법이나 학원설립법을 별도로 적용해 운영해야 한다는 회신을 받았다.이는 파주캠프가 별도의 학원을 설립하거나 별도의 평생교육시설을 설립해 유아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는 것으로 그동안 파주캠프의 유아 프로그램 운영은 규정에 맞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파주캠프는 이같이 유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데다 매월 600만~700만원의 운영적자를 내자 최근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했다.파주교육지원청 학원담당은 관련법에 명확한 규정이 없어 정확한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교과부 유권해석을 감안할 때 파주캠프는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 현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다며 학원이나 별도의 평생교육시설을 설립해야 하지만 이도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파주캠퍼스 관계자는 당초 파주교육지원청과 협의했을 때는 별다른 지적이 없어 최근까지 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교과부 지적에 따라 규정에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하려 했지만 적자 폭이 커 문을 닫았다고 해명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