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시화병원, 사회적거리두기 '잠시멈춤' 캠페인 적극 동참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시흥시화병원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감염 확산 차단의 관건인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은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 간 접촉 및 이동을 최소화해 면역력이 취약한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동시에 감염 확산 속도를 제어하기 위한 조치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계, 민간기업 등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흥시화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도 환자 대면 시 보호구 착용을 의무화함은 물론 간호 교육과 호스피스 교육생 모집 등의 단체 행사를 보류하고 매주 2회 진행하는 아침 조회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최창균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 동참은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종식을 위해 병원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잠시 멈춤을 통해 신체적인 거리를 두되 잦은 통화와 소셜미디어 등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흥시화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안심진료소 운영(호흡기 환자 진료 구역 분리) △레벨 D 방호복 및 마스크 착용 △보호자 1인을 제외한 면회객 전면 제한 △방문객 통제 △발열 체크 △철저한 손 소독을 시행하는 등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 관내 161개소 약국 전체에 마스크판매 전담요원 공무원 배치...주민 불편 최소화

시흥시가 관내 전체 약국에 마스크 판매 전담요원으로 공무원과 군 인력을 투입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고, 업무 쏠림 현상으로 힘들어하는 약사들을 돕기 위해 관내 약국 161개소 모두에 마스크 판매를 지원할 수 있는 행정 인력을 배치한다. 최근 마스크 수급 대란이 일어나며 시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무작정 줄을 서서 기다리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더욱이 줄을 서서 기다려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에 시흥시는 긴급 재난대책회의에서 이와 같은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관내 약국에 마스크 지원 인력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덜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병택 시장은 지금 관내 약국에 늘어서 있는 줄을 보면 마스크를 사러 나온 시민들의 불안과 초조함이 느껴진다며 특히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마스크 구매를 위해 줄을 서는 시민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약국에 마스크 지원 인력을 배치해 번호표를 배부하고 사전에 신분증 등 필요서류를 확인하는 작업을 거치면, 시민 불편뿐만 아니라 갑자기 업무가 늘어난 약국의 수고로움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더불어 어르신들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간이 의자를 배치하고, 마스크5부제에 대해 안내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12일부터 각 동에 마스크 지원 인력을 배치한다. 배치 인력은 이미 11일부터 배치된 상근예비역을 포함해 통장부터 공무원, 자원봉사자까지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 지원 인력은 각 동의 상황에 맞게 배치돼 시민들에게 마스크 수급 상황을 안내하고 번호표를 배부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다만, 동이나 약국별로 인력배치 상황은 하루에서 이틀정도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 1인 약국 마스크 판매, 상근예비역 투입 지원

시흥시가 11일부터 마스크 판매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1인 약국에 마스크 전담 요원으로 상근예비역을 배치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시는 이날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마스크 배부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기존 간부공무원 회의를 확대, 각 동장까지 참석한 긴급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임 시장을 포함한 참석자들은 시흥시는 아직 관련 사례가 없는 상황이지만,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를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경계하며 대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마스크 수급 상황에 대해 각 동의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시흥시는 11일부터 인력 지원을 요청한 관내 1인 약국에 상근예비역을 파견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실제 이날 인력을 요청한 9곳의 약국에 2인1조로 상근예비역을 마스크전담요원으로 배치해 판매를 돕고 있다. 임 시장은 기다리는 시민뿐 아니라 약사들의 업무 쏠림 현상도 극심한 상황이다. 약국에 줄 서서 기다리시는 시민분들을 위한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마스크 전담 요원들을 관내 161개 약국에 배치해 시민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주거나 미리 신분증을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인력지원과 더불어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정왕동 지역에는 마스크 5부제에 대한 외국어 안내도 실시해 정보 소외 계층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 주차난 해소 총력...시민 삶의 질 차원서 접근

시흥시가 올해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5개소, 967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노후 주차장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김종윤 시 안전교통국장은 10일 영상 언론브리핑을 통해 주차난은 시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원도심 기피 현상을 심화시키는 주요 사회 문제라며 올해 실질적인 주차 환경 개선으로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시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작년말 기준 25만 925대로 연 평균 6.03%가 증가하고 있으며, 세대수 역시 작년 19만4천750세대로 연 3.1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시 전체 주차장은 1만4천793개소로 주차장 확보율은 자동차 등록 대수 대비 113.46%로 나타났다. 시는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일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50억 원을 지원해 총 110여 대의 주차전용 건축물을 신축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착공한다.또 은행근린공원 내 테니스장 지하에 84면을 건설 중이다. 올해 1월 기준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6월경 공사를 완료한다. 6만7천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시흥스마트허브 내에는 근로자 차량과 대형 화물차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6억 5천여만 원을 들여 6월까지 230면을 확충한다. 2023년까지 은계지구 10개소 455면, 목감지구 11개소 343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우리 시민이 일상에서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 편리한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주차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한국산업기술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사업’ 선정

한국산업기술대학교(산기대)가 고용노동부ㆍ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2020년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산기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는 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 훈련 컨설팅을 실시하고, 기업특성을 고려한 훈련모델 개발 및 훈련프로그램을 설계해 진행하고 있다. 연간 운영비 3억 원, 기업별 훈련프로그램 개발비 및 훈련비 2억 원 등 총 5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추진성과에 따라 2021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다양한 훈련이 있음에도 훈련에 참여하기에 한계가 있는 중소기업 및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훈련,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산기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는 반월ㆍ시화국가산업단지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화훈련 분야를 담당한다. 올해는 훈련프로그램을 설계 및 운영해 50여 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동열 훈련지원센터장(산업융합학과)은 반월ㆍ시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인력양성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며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 양성된 인력이 기업인재대학 계약학과, 계약학과 대학원, 산업기술ㆍ경영대학원 등 장기적으로 학위과정과 연계될 수 있는 산업전문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 ‘시민종합운동장’ 2024년 말 준공 목표로 추진

지난 2002년 종합운동장 건립계획 수립 이후 수차례 오락가락 행보를 보여 오던 시흥시민종합운동장 건립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70만 시흥시민의 열정을 모으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스포츠복지 거점으로의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다음달 시민종합운동장 타당성조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민종합운동장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1천100억 원을 투입, 포동 67-224 일원 11만8천495㎡ 부지에 지하1층ㆍ지상3층, 1만석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시는 당초 총사업비 1천304억 원을 들여 1만5천석 규모의 시민종합운동장 건립을 계획했었으나 사업 적정성 등을 판단,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종합운동장은 기존 포동생활체육공원 내 시설(보조경기장, 야외주차장, 인라인장, 야외테니스장) 등은 그대로 존치하고 종합운동장, 주차타워, 광장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팝업카트존, 반려동물테마원, 실내테니스장도 새롭게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자연녹지역인 전체 부지의 20% 이하(1만8천168㎡)로 건폐율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시민종합운동장 타당성조사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4월 중앙투자심사 의뢰와 5월 기본설계를 마치고, 2022년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 신청을 거쳐 이르면 2022년 8월 공사에 착공, 2024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종합운동장 부지는 기존 포동 시민운동장 면적(4만5천545㎡)에 토지보상 추진 중인 면적(7만2천950㎡)이 포함된 것으로 현재 매입 완료된 토지는 6만3천33㎡(158억 원), 미보상 토지는 1인 소유 1필지(9천917㎡)만이 남아 있는 상태다. 시는 민선7기 임병택 시정부 들어 지난해 5월 시흥시장과 시흥시체육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시민종합운동장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를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흥=김형수기자

민주당 시흥을 조정식 단수공천 예비후보들 반발, 탈당 불사 법적조치 예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시흥을지역에 대한 공관위의 3인(조정식김윤식김봉호) 경선 결정을 하루 만에 뒤집고, 지난 6일 최종적으로 조정식 의원의 단수 공천을 확정하자 예비후보로 활동해 온 김봉호 변호사와 김윤식 전 시장이 반발하고 나섰다. 김봉호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성명서를 통해 당 공관위가 시흥을지역을 3인 경선 지역으로 결정한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최고위가 단수공천으로 바꾸며 공관위 결정은 산산조각 났다며 집권여당 선거운동복을 입고 다니기 부끄럽다. 우리 민주당을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존경하는 민주당원 여러분께 차마 낯 들기가 민망할 지경이라고 밝혔다. 그는 9일 오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공관위가 지난 5일 결정한 3자 경선 내용을 6일 최고위가 번복하고 조정식 의원을 단수공천 한 것은, 당헌?당규는 물론 당원의 권리까지 무참히 짓뭉갠 명백한 위법행위로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구축한 시스템 공천을 무너뜨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고위원회의 단수공천 결정에 대한 재심신청은 물론 공천결정무효 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8일에는 최고위원회의 단수공천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했다며 추후 상황에 따라 형사 고발조치 등 추가적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윤식 예비후보도 성명서를 통해 무엇이 두려워 경선을 회피하고, 온갖 꼼수를 쓰고 있습니까. 공정한 경선을 위해 꾸려진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우스워졌고, 당원들은 제 손으로 후보도 뽑을 수 없는 들러리가 됐다라며 공천관리심사위원회의 결정마저 짓뭉개며, 공천이 아니라 사천, 더 나아가 셀프추천이 되고 말았다. 하루 만에 번복하고 뒤집을 수 있다면, 당규는 왜 필요하고 당원은 왜 존재하는지. 당이 말하는 혁신은 무엇이며, 민주당의 민주는 무었인지. 권리당원의 권리는 어디에 있느냐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도 저는 이제부터 정당 민주주의와 당원의 권리, 시민의 선택권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 임시지역위원회를 조직하고, 권리당원과 함께 당원의 권리를 위해 싸우겠다라며 제16조 3항. 특별당규에 정해진, 권리당원의 권리를 침해한 행위에 대해서 법적 책임도 다퉈볼 것이며 무소속 출마를 포함한, 이 사태의 책임을 묻는 모든 행위를 불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흥=김형수기자

김태정 시흥산업진흥원장 "맞춤형 중기 지원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

중소기업 성장의 동반자로서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시흥산업진흥원으로 자리를 옮긴 김태정 원장의 각오다. 김 원장은 대내외적으로 산업ㆍ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시흥시 산업발전의 중책을 맡게 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기업 수요자 중심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기업 수요자 중심의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기업 지원 서비스가 현장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과의 스킨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의 애로사항이나 산업현장 실태 등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발굴해 시와 경기도, 중앙정부에 정책제안을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B2B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 각 기업의 마케팅 활동과 연계시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해외시장개척단이나 국내외 전시회ㆍ박람회 등 참가 지원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초보 수출기업 지원 및 비 수출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경기도ㆍ중앙정부의 수출지원 정책과 연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기술형 창업에 도전하는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시흥창업센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게 창업공간 지원 및 인프라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화 단계에 있는 기술 창업가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인력, 전문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시흥시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 소공인집적지구 지정 등 소공인 지원 기반을 구축한 만큼 앞으로 소공인 조직화ㆍ협업화를 통한 협업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소공인 협업공간을 구축해 100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시흥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경영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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