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산기대)가 고용노동부ㆍ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2020년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산기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는 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 훈련 컨설팅을 실시하고, 기업특성을 고려한 훈련모델 개발 및 훈련프로그램을 설계해 진행하고 있다.
연간 운영비 3억 원, 기업별 훈련프로그램 개발비 및 훈련비 2억 원 등 총 5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추진성과에 따라 2021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다양한 훈련이 있음에도 훈련에 참여하기에 한계가 있는 중소기업 및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훈련,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산기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는 반월ㆍ시화국가산업단지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화’훈련 분야를 담당한다. 올해는 훈련프로그램을 설계 및 운영해 50여 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동열 훈련지원센터장(산업융합학과)은 “반월ㆍ시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인력양성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며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 양성된 인력이 기업인재대학 계약학과, 계약학과 대학원, 산업기술ㆍ경영대학원 등 장기적으로 학위과정과 연계될 수 있는 산업전문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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