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6일부터 4일 간 시청 민원실 앞에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추석을 맞아 명절 물가 상승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우리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이번 장터에는 부천농협, 오정농협, 부천원협 및 자매결연 시군인 강원도 강릉시, 충북 옥천군, 충남 서산시, 공주시, 경북 봉화군, 전북 무주군, 전남 진도군, 완도군, 해남군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특히 농가와 생산자 단체가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각종 제수용품과 전통식품 등 100여 품목을 판매한다.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쇠고기, 돼지고기, 한과류, 쌀, 사과, 배, 꿀, 울금, 젓갈류, 된장, 고추장 등으로 지역민들이 믿고 살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시 녹색농정과 관계자는 올 여름 수해 피해와 때 이른 추석으로 농촌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어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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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2011-09-05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