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원경찰 “나도 수당많은 부서 배치됐으면”

부천시가 관할 청사내 청원경찰들에 대한 순환보직 인사를 미루면서 일부 청원경찰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20일 시와 일부 청원경찰 등에 따르면 부천시청 소속 청원경찰 18명을 비롯해 시의회, 원미소사오정구청과 각 사업소 등 총 74명이 근무하고 있다.청경들은 근무환경과 수당 등의 차이로 청소사업소와 정수과, 공원 등의 부서를 선호하고, 행정지원과 소속은 청사방호와 청내 주차단속 등의 업무로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실제로 청소사업소는 타 부서보다 혐오시설 근무수당과 3교대 근무수당으로 많게는 70여만원을 더 받으며, 공원의 경우에도 1일 숙직 개념으로 하루 5만원씩 한달 30만원 정도의 수당을 더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청경에 대한 인사는 지난해 10월 정기인사 이후 지금까지 실시되지 않고 있다.이 때문에 일부 청경들은 선호부서로 알려진 청소사업소 등에 3년 이상씩 근무한 직원이 있는데도 순환인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시청에 근무하는 한 청원경찰은 정기적으로 보직을 순환시켜야 할 인사부서는 대장, 반장 등을 이유로 순환인사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각종 민원 등으로 업무가 가중되고 타 부서에 비해 수당도 없는데 인사이동조차 하지 않는다고 볼멘소리를 냈다.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3년마다 보직을 순환시키고 있으나 현재 8명 정도가 연한이 지난 것은 사실이라며 내년 정기인사 때 전체 청원경찰에 대한 보직을 순환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부천교육지원청,학교문화 개선과 평화교육 실천 논의

- 유초중특수학교 교장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관내 교장 및 교육전문직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경기 혁신교육안착을 위한 유초중특수학교 교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이번 교장 역량강화 워크숍은 교장들이 혁신교육 추진 사례들의 정보공유와 일상적 삶 속에서 더불어 사는 평화교육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생명존중교육과 안전교육 등에 대한 토의활동을 통해 학교경영에 대한 역량강화와 학교장으로서 학교 교육 변화를 주도해 가기 위한 목적으로 3부로 나누어 실시됐다. 최응재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1년은 경기 혁신교육이 뿌리내리는 해로 혁신과제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더불어 사는 평화교육을 위해 학교나 삶 속에서 일어나는 폭력문제도 배려와 나눔 그리고 대화를 통하여 평화적인 방법으로 풀어나가는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더불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제1부에서는 배갑상 경기도교육청 감사담당관을 초청해 경기혁신교육 안착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의를 청취했다. 배갑상 감사담당관은 아이폰이나 페이스북의 등장처럼 세상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도 달라져야 한다면서, 지식을 주입하는 공장식 교육을 탈피하고, 꿈을 키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가르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제2부에서는 학교경영 우수사례발표가 있었는데, 부천중앙초등학교의 꿈돋움 육각수 교육활동과 내동중학교의 금연 교육프로그램이 소개됐다.제3부에서는 3그룹으로 나누어 토의활동을 가졌는데, 각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혁신교육 사례를 발표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 안의 폭력 및 안전사고 예방 방법에 대한 의견 교환과 문화의 다양성과 특수성을 존중하는 다문화 교육에 대한 학교 간 정보 교류가 있었다.한편, 최종선 교육지원과장은 학교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교육사례들을 공유하고,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여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부천교육지원청에서도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을 지원함으로써 학교문화 개선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워크숍은 초청특강, 부천 필 코러스 초청 연주회, 학교경영 우수사례 발표와 그룹별 토론활동, 토론결과 발표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돼 경기혁신교육 안착을 위해 부천관내 교장이 학교 교육의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hightop@ekgib.com

부천시, 종합운동장 일대 상업·문화공간 재개발

부천시는 원미구 춘의동 종합운동장 일대 72만㎡를 상업, 문화, 주거, 교육 공간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종합운동장역은 내년 10월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구간과 2016년 하반기 완공될 부천소사~고양 대곡전철이 각각 동서와 남북으로 통과하는 환승역이다. 또 종합운동장 일대는 왕복8차선의 인천 부평~부천~서울 구로구 신정동광역 도로와 부천 소사역~오정구 여월동 왕복6차선 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이에 시는 종합운동장 일대의 개발 요구가 계속 제기됨에 따라 그 일대의 개발사업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다.이어 시는 운동장 일대의 중구난방의 난개발이 아닌 부천의 중심지로 개발제한구역인 이 지역을 다양한 기능을 갖춘 부천의 랜드마크로 꾸밀 방침이다.시는 개발사업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국토해양부에 그린벨트 해제를 신청하고 기본설계, 행정안전부의 사업투융자심사, 민자사업자 공모선정 등을 거쳐 2016년까지 실시설계 등을 마치고 2017년 착공한다는 구상이다.구체적인 사업 시기, 사업비, 사업추진 방식 등은 기본설계 단계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사업 방식으로는 순수 민자 유치나 민간과 시가 공동 투자하는 제3섹터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용역에서 기본적인 기능, 개발범위, 토지이용계획 등이 나올 것이라며 운동장 주변이 향후 부천의 중심지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hightop@ekgib.com

부천소방署,시민의 안전을 위해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부천소방서는 최근 대형화재에 대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원미구 상동 소재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도시가스 폭발에 의한 대형화재 발생을 가상으로 화재 발생시 대처능력과 긴급구조 유관기관의 공조 및 현장지휘체제의 확립, 각종 재난현장의 연계된 훈련을 실시함으로서 기관별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의 효율성을 높여 유사시 신속한 대처와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개요는 도시가스 누출과 전기 스파크에 의한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 일부가 붕괴되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화재가 건물로 연소 확대된 상황을 가상으로 훈련 상황이 연출됐다. 훈련은 먼저 화재발생시 자위소방대 활동 및 재난상황 전파, 현장 안전조치 및 119구조대원들에 의한 본격적인 인명구조 활동이 전개됐다.이어 긴급구조 지원기관 대응활동 및 화재진압 순으로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으로 관람한 많은 시민들과 한국119소년단원, 어린이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부천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성공리에 실시하기 위해 지난 6일 부천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훈련참여기관 실무책임자가 모여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으며 향후 화재및 각종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러한 훈련을 정례화 하기로 했다.정광석 서장은 재난발생시 초기 대응자인 소방의 전문성 및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찾아 개선대책을 마련해 재난대비 공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훈련은 부천소방서 주관으로 부천시, 원미경찰서, 보건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KT, 삼천리도시가스, 순천향병원, 다니엘종합병원, 대성병원, 대한적십자사 등 20개 유관기관 단체와 장비 33대 등 실제상황과 다름없이 진행됐다김성훈김종구기자hightop@ekgib.com

부천시, 차선규제봉 설치 후 철거로 수억원 예산낭비 지적

부천시가 수억원을 들여 설치한 차선 규제봉이 파손과 교통사고 유발 위험 문제로 철거돼 예산 낭비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07년도부터 5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이면도로에 차선규제봉(시선유도봉) 1만7천100여개를 설치했다. 하지만 이면도로의 주차단속을 편의를 위해 설치된 차선규제봉을 도로시설물로 분류할 것인지 도로안전물로 분류할 것인지에 대해 담당 직원들간의 이견이 생기면서 시설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여기에 설치와 유지관리가 시청과 각 구청으로 이원화돼 있어 차선규제봉이 파손되도 수리가 이뤄지지 않고 방치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게다가 유지관리 부서인 구청 측은 도시미관 저해와 교통사고 유발 등을 이유로 규제봉을 철거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불필요한 시설 설치에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시민 권모씨(32)는 몇억원씩 들여 규제봉을 설치하더니 이제 와서 철거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결정이었다는 뜻이라며 예산낭비도 문제지만, 그동안 주민들이 겪은 불편이 더 문제라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2007년 경제교통과에서 이면도로의 불법 주정차를 해소하기 위해 차선규제봉을 설치했다며 하지만 왕복1차선의 단일차선에서 차량들이 주차하기 위해 인도를 점유하거나 규제봉을 깔고 중앙선에 주차하는 경우가 많아 현실적으로 실효성이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부천교육지원청 “안전한 등굣길 만들어요”

부천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특별 교통안전 교육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교통사고 예방 교육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16일 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지원청은 오는 25일까지를 특별 교통안전 교육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초등학교와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오전 1차 교통안전 거리 캠페인을 솔안초등학교 앞 및 송내남부역 주변에서 각 지역단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첫 캠페인을 실시했다.이 날 1차 캠페인에는 최응재 교육장과 솔안초등학교 학부모, 교사들이 참가해 소사경찰서 교통경찰,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 등과 함께 통학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계도하고, 자가용 등하교 자제를 지도하는 등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벌였다.이번 캠페인은 부천시 내 3개 경찰서와 각 지역사회 자원봉사단체가 참가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의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각종 등하굣길 교통사고을 예방하기 위해 부천 시내 권역별 교통안전 취약 지구를 중심으로 3주에 걸쳐 실시된다.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솔안초등학교 학부모는 학교 주변 교통이 복잡해 걱정스러웠는데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캠페인을 전개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최응재 교육장은 캠페인 후 실시한 교통안전 간담회에서 안전이 우선되어야 좋은 교육도 할 수 있다며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역점사업 중 하나로 안전교육을 통한 즐거운 학교생활 구현에 적극 노력한 결과 올해 10월 현재까지 교통사고 학생 사망사건이 1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부천, 10월 교통사고로 22명 사망… 운전자 주의요망

최근 부천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5시 45분경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42번지 앞 노상에서 승용차량을 몰던 김모(49, 남)씨가 이면도로로 우회전 중 길가에 쓰러져 있는 이모(43, 남)씨를 발견치 못하고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10일 오전 10시 40분 원미구 상동 621번지 소재 S주유소 앞에서 주유를 하고 도로로 나오던 최모(80)씨의 승용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지나던 차량과 가로수를 잇달아 충돌한 사고로 동승했던 부인 차모(76)씨가 숨졌다. 또 지난 9일 오후 4시 15분께는 원미구 춘의동 소재 춘의사거리에서 송모(남, 24)씨가 승용차를 과속으로 몰다 사고가 나면서 행인 김모(여, 63)씨가 치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 중 사망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며 "과속에 의한 사고보다는 운전 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각별히 안전 운전에 신경을 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부천관내 부천 원미, 소사, 오정 등 3개 경찰서 10월 현재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건수는 원미 14건 14명, 소사 4건 4명, 오정 4건 4명 등 총 22건에 22명으로 나타났다.부천=김성훈ㆍ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부천소방署, 대형화재 긴급구조 종합훈련

부천소방서는 대형화재에 대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원미구 상동 소재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지난 14일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도시가스 폭발에 의한 대형화재 발생을 가상으로 화재 발생시 대처능력과 긴급구조 유관기관의 공조 및 현장지휘체제의 확립, 각종 재난현장의 연계된 훈련을 실시함으로서 기관별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의 효율성을 높여 유사시 신속한 대처와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개요는 도시가스 누출과 전기 스파크에 의한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 일부가 붕괴되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화재가 건물로 연소 확대된 상황을 가상으로 훈련 상황이 연출됐다. 훈련은 먼저 화재발생시 자위소방대 활동 및 재난상황 전파, 현장 안전조치 및 119구조대원들에 의한 본격적인 인명구조 활동이 전개됐다. 이어 긴급구조 지원기관 대응활동 및 화재진압 순으로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으로 관람한 많은 시민들과 한국119소년단원, 어린이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부천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성공리에 실시하기 위해 지난 6일 부천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훈련참여기관 실무책임자가 모여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으며 향후 화재및 각종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러한 훈련을 정례화 하기로 했다.정광석 서장은 재난발생시 초기 대응자인 소방의 전문성 및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찾아 개선대책을 마련해 재난대비 공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훈련은 부천소방서 주관으로 부천시, 원미경찰서, 보건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KT, 삼천리도시가스, 순천향병원, 다니엘종합병원, 대성병원, 대한적십자사 등 20개 유관기관 단체와 장비 33대 등 실제상황과 다름없이 진행됐다. 부천=김성훈ㆍ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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