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 맘 카페에서 육아 고민 해결하세요. 부천 범박휴먼시아1단지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아이러브 맘 카페가 주민들의 육아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4일 문을 연 아이러브 맘 카페는 자유놀이방, 장난감도서관, 상담실, 수유실, 세척실 등이 갖춰진 엄마와 아이를 위한 쉼터 공간이다. 이곳에는 전문 보육교사 2명, 보조교사 4명이 상근 배치돼 놀이,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육아, 정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엄마들에게는 육아 상담과 전문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들의 소통 공간인 부모 쉼터도 마련됐다. 이 카페는 개설 10여 일 만에 회원 수 100명을 돌파했고, 이용 문의도 쇄도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이모씨(35)는 아이맘 카페가 문을 열고부터 육아가 한결 즐겁고 수월해 졌다며 우리 아파트의 명소로 자리 잡으며 모든 부모들이 선호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아이러브 맘 카페는 LH 인천지역본부가 191㎡ 규모의 임대 공간을 20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설치비 1억 5천만 원은 경기도가 지원했다. 김문철 관리사무소장은 LH와 경기도,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아이 사랑 마음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합쳐져 좋은 공간이 마련됐다며 우리 단지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주변 아파트 단지에 카페가 들어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부천시
류제홍 기자
2013-03-19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