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署, 미래의 주역이 될 ‘2013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 가져

부천오정경찰서는 지난 22일 3층 작은마루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해 다문화 가정 자녀가 참여하는 2013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기철 오정서장과 청소년육성회오정지회 정원호 회장, 박주남 사무국장 등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경찰 지도교사 6명과 명예경찰소년단 40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번 선발된 명예경찰소년단에는 원일초 등 초등학교 4개교 23명과 수주중 등 중학교 2개교 17명 총 40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특히 다문화 가정 자녀 7명이 포함돼 이들은 학교 부적응과 따돌림, 단체활동 소외 등으로 고민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학교 현장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소년단은 경찰서에서 마련한 일련의 프로그램인 호신술, 범죄예방,또래 상담기법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 선도그룹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고기철 서장은 명예경찰소년단은 앞으로 법을 지키는 사람이 혜택을 받고 어기는 사람은 꼭 벌을 받는 사회문화가 각 학교에서도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상의, ‘제40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산하협의회 합동월례회’개최

부천상공회의소 지난 20일 오후 2시 부천상의 4층 대강당에서 제40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산하협의회 합동월례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선재 부천시의장과 권희춘 시 재정경제국장, 김광회ㆍ류재구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근로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주)고려반도체시스템 박명순 대표이사와 (주)케이에스피스틸 류운종 상무이사, (주)피제이전자 강대기 부장이 각각 모범 상공인에게 주어지는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주)한국콜마경인 박광수 대표이사와 삼영프라텍 고광석 공장장이 부천시장상을, 오에스테크 손승만 대표와 GGM 정명진 부장이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조성만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기업경영에 전념하시고 또한 국가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계신 기업인, 근로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들지만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갖고 기업 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기업인, 근로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공의 날 기념식과 함께 부천상공회의소 산하협의회 합동월례회 행사가 열렸으며 올해에는 세계 경제의 흐름과 한국 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계화전략연구소 이영권 박사의 특강이 있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육아고민 아이러브 맘 카페에서 해결하세요"

아이러브 맘 카페에서 육아 고민 해결하세요. 부천 범박휴먼시아1단지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아이러브 맘 카페가 주민들의 육아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4일 문을 연 아이러브 맘 카페는 자유놀이방, 장난감도서관, 상담실, 수유실, 세척실 등이 갖춰진 엄마와 아이를 위한 쉼터 공간이다. 이곳에는 전문 보육교사 2명, 보조교사 4명이 상근 배치돼 놀이,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육아, 정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엄마들에게는 육아 상담과 전문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들의 소통 공간인 부모 쉼터도 마련됐다. 이 카페는 개설 10여 일 만에 회원 수 100명을 돌파했고, 이용 문의도 쇄도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이모씨(35)는 아이맘 카페가 문을 열고부터 육아가 한결 즐겁고 수월해 졌다며 우리 아파트의 명소로 자리 잡으며 모든 부모들이 선호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아이러브 맘 카페는 LH 인천지역본부가 191㎡ 규모의 임대 공간을 20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설치비 1억 5천만 원은 경기도가 지원했다. 김문철 관리사무소장은 LH와 경기도,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아이 사랑 마음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합쳐져 좋은 공간이 마련됐다며 우리 단지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주변 아파트 단지에 카페가 들어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시민의 빛나는 아이디어… 살기좋은 소사구 밑거름

빗길에 한 아이가 횡단보도에서 미끄러져 큰 사고가 날 뻔한 것을 목격하고, 횡단보도 위에 문양을 새기면 덜 미끄럽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더군요. 부천시 소사구 세무과 소속 남현우씨의 아이디어다. 남 주무관의 이 아이디어는 부천시정에 반영, 횡단보도 미끄럼방지 도색 사업으로 채택됐다. 소사구는 최근 시민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행정제도를 개선하고자 시민 4명과 공무원 12명이 함께하는 프로슈머 상상제안 모임 제3기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슈머 상상제안 모임은 시책발굴과 불편한 행정프로세스 등을 개선해 시민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제도로 지금까지 109건의 과제를 제안하는 감시단이다. 강성모 소사구청장은 행정의 소비자이면서 생산자인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살고 싶은 소사구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 속에서 시민의 눈으로 살펴 참신하고 획기적인 의견을 많이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슈머란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상품에 대해 전문지식을 갖춘 일반인이 상품에 대해 객관적으로 비교평가 또는 상품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사람을 뜻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LH, 토지보상가 정해놓고 꿰맞추기 감정평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천오정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LH가 내부적으로 토지보상가를 정해 놓고 꿰맞추기식 감정평가를 했다는 의혹을 토지소유주들이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토지소유주들은 보상가가 터무니 없이 낮게 측정될 경우 집단소송도 불사한다는 방침을 정해 극심한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부천시와 LH, 토지소유주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 2008년 9월부터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450, 삼정동 9 등 일대 46만88㎡ 부지에 2천367억원(보상가 1천700억원, 조성가 667억원)을 들여 오는 2016년 6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부천오정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H는 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수용되는 토지보상 평가를 위해 LH 측 추전 2개 감정평가법인과 토지소유주 추천 1개 법인 등 3개의 감정평가법인 평가를 토대로 지난 1월 중 보상가를 정하고 2월부터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감정평가 기간이 2개월 가량 지연되면서 LH는 다음달 중순께 보상가를 결정, 통보할 예정이다. 그러나 토지주들은 LH가 보상가로 생산녹지는 3.3㎡당 210만~290만원, 그린벨트는 3.3㎡당 70만원 선으로 정해 당초 토지보상가 1천700억여원에서 400억여원 줄어든 1천300억여원을 토지보상비로 정해 놓고 감정평가를 진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토지주들은 감정평가법인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3개 감정평가 금액 편차가 10% 이내에만 할 수 있는 한국감정평가협회 심의를 열어 전체 보상가 1천300억여원대로 지난 5일 통과했다면서 이는 LH가 보상가 총액을 정하고 감정평가법인이 그 금액에 맞춰 감정평가를 한 것으로 감정평가법인을 상대로 수십억원대의 집단 피해보상 소송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임경수 보상대책위윈장은 개발사업이 늦어져 재산권 행사를 수년째 제한하더니 이제와서 말도 안되는 보상가를 내밀고 강제 수용하겠다는 LH는 국민의 토지를 빼앗는 파렴치한 기업이냐며 인근 매매시세 보다 낮게 평가해 삶의 터전을 빼앗는 것이 무슨 감정평가냐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그는 현재 알려진 보상가는 부천 뿐만 아니라 인근 생산녹지 가격의 60%도 안되는 금액이라며 보상가를 수용할 테니 LH는 보상가로 인근의 토지를 매입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보상가 총액을 정해 놓고 감정평가를 한 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다음달 중순께 감정평가법인이 감정한 보상가를 결정, 고시할 것이며 아직 보상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원미署, 위기청소년 선도 및 재범 방지 위해 유관기관과 MOU 체결

부천원미경찰서는 최근 소년범의 재범률이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3일 위기청소년 선도 및 재범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천원미경찰서와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에듀인미술치료연구소,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간 이루어졌으며 학교전담경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다시 꿈꾸는 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경찰서 자체 선도프로그램은 소년범의 특성을 고려해 초기 단계부터 각급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대응해 처벌 보다는 선도에 중점을 두어 재범 방지에 주력하게 된다. 우선 경미한 초범과 선도가능성이 있는 소년범을 대상으로 선별한 뒤, 범죄예방교실, 미술심리검사, 숲 치유 프로그램, 난타체험과 심리상담사의 전문 심리치료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난타체험은 스트레스 해소를, 숲 치유 프로그램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다른 존재에 대한 소중함과 긍정의 힘을 일깨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청소년들의 호감을 통한 심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연태 서장은 질병치료에 있어 조기 치료와 사후관리가 중요하듯이 소년범죄도 특성을 고려해 조기 대응과 함께 위기청소년과 멘토링 지정 등으로 지속적 사후관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행복한 학교로 가는길에 동참을”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업무보고회

부천교육지원청은 13일 5층 대회의실에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부천 지역 내 교장 대표, 학운위 대표, 행정실장 대표, 경기교육사랑 학부모지원단 대표 및 부천교육지원청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유선만 교육장의 2012년도 부천교육 주요성과 보고, 2013년도 중점사업 설명과 더불어, 김상곤 교육감과 학교장, 학부모, 교육지원청 직원이 함께 혁신학교 시즌 Ⅱ의 현장안착과 부천교육발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소통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상곤 교육감은 올해는 지난 3년간 추진해왔던 경기혁신교육의 우수프로그램을 더 많은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혁신학교 일반화의 준비기이다.라며 경기교육가족 모두 함께 발맞춰 나아가 행복한 학교를 향해 가는 길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상곤 교육감은 경청투어의 일환으로 지역 내 부명초등학교에서 열린 다락방 학부모 모임과 원종고등학교의 교육과정 및 학부모조례 설명회에 참석해 학부모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교현장의 소리를 청취한데 이어 복사골문화센터 등을 돌며 시민단체와 청소년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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