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급행으로 운행돼온 70번 버스가 통합 운행으로 낮에도 상시 운행된다. 3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70번, 70A번, 70B번 등의 노선을 일원화하고 운행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70번(A,B,C,D), 똑버스, 서울동행버스 등을 투입해 운행 중인 가운데 노선별 이용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증차운행 등을 추진해왔다. 시는 노선 통합으로 정차 정류소별로 분리 운행됐던 70번, 70A번, 70B번 노선을 일원화하고 운행시간을 확대해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고, 이용수요에 맞춰 운행대수를 조정해 노선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통합되는 70번 버스는 걸포마루공원~걸포북변역~사우역~풍무역~고촌역~개화역~김포공항역 3번출구를 경유, 오전 6시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시간을 확대하며, 배차간격은 출근시간대(오전 6시30분~8시30분) 5분, 평시 15~30분씩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70C번, 70D번 노선은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운행기간을 연장해 지속 운행될 예정이다. 이영종 대중교통과장은 “광역버스 준공영제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편의 확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시
양형찬 기자
2024-10-03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