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신나는 요트체험’… 김포교육지원청 ‘가을에 떠나는 가족愛 인성체험여행’

김포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요트체험 프로그램이 김포시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은 아빠와 자녀가 요트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있는 모습.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김포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요트체험 프로그램이 김포시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은 아빠와 자녀가 요트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있는 모습.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김포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요트체험 프로그램이 김포시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9일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리)에 따르면 교육지원청은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인성 체험 프로그램 ‘가을에 떠나는 가족愛 인성체험여행’을 실시했다.

 

김포지역 자원인 요트와 덕포진 교육박물관을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함께 세일링’, ‘우리 가족은 요리사’를 주제로 고촌 아라마리나 컨벤션과 덕포진 ‘외할머니 부엌’에서 각각 2회씩 10월 한 달간 요트 및 요리 체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요트 체험에서는 요트에 대한 기본이해와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아빠와 자녀가 한 팀이 돼 총 9개팀이 요트 3척에 나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에 이용된 요트는 실제 대회 때 이용되는 ‘J70 경기정’ 요트로 학부모와 자녀가 요트 줄을 잡고 바람의 강약을 이용해 균형을 맞춰 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김포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요트 체험처가 있는 것도 좋고 이를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것도 뜻깊은데 날씨까지 화창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리 교육장은 “가정에서의 기본 인성교육이 제대로 이뤄져야 우리 학생들의 내면이 단단해질 수 있다. 가족이 함께 돈독한 관계 속에서 자녀의 인성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지역의 여러 자원을 활용해 지역과 함께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8가구를 모집해 운영되는 이번 ‘가을에 떠나는 가족愛 인성체험여행’ 프로그램은 김포지역 초·중학교 학부모 등 1천100가구가 신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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