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 ’원룸방범인증’ 제도 시범 시행

고양경찰서는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원룸의 범죄 예방을 위해 경기 북부권내 최초로 ’원룸방범인증’ 제도를 시범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원룸방범인증’은 절도, 강도 등 침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원룸 신축 공사때부터 방범시설 설치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

고양경찰서는 지난 9일 덕양구 도내울3로 22-2호 등 4개 원룸주택에 대한 방범 인증마크 부착식을 가졌다.

이번에 방범인증을 받은 원룸은 건물외벽 가스배관 매립, 1층 외벽창문에 방범창살 설치, 사각지대 CCTV 설치 등 현지 실사를 거쳐 안전도를 평가받은 곳이다.

고양경찰 관계자는 “인증마크 부착으로 거주주민은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주택이란 이미지가 더해져 건물의 가치도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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