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용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갑 지역위원장이 서울경기 일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0일 오전 화성시 송산면 사강2리 일대를 주민들과 함께 돌며 현장을 점검하며 격려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노노(老NO)카페가 지난 10일 전남 구례 아이쿱자연드림파크에서 열린 제5차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정기 총회에서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10, 11일양일간에 걸쳐 열린 이번 정기 총회는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의 2015년도 상반기 사업결과 보고와 공동포럼 및 공동주관 행사지원, 해외 벤치마킹 등 하반기 진행사업 안건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성시의 노노카페는 소셜 프랜차이징 사업으로 시니어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창출은 물론 삶의 보람을 주는 성공사례로 소개됐다. 이날 발표에 나선 채인석 화성시장은 노노카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체에게는 사회적 공헌 기회를 제공해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따뜻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성공사례라며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자치단체에 무상으로노노카페브랜드를 제공해 전국의 지자체들이 사회적 경제 기반을 다지는 초석으로 삼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13년 3월 결성되어 현재 전국 37개 기초자치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해 상생, 협동,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 지역 공동체 회복 등 사회적 경제 확산을 위해 다양한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는 내년 1월 정기총회와 공동포럼 개최지로 선정돼 화성시의 사회적 경제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인묵기자
화성지역 제조업체들은 올 3분기에 기업체감경기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화성상공회의소(회장:최주운)가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화성지역 80개사를 대상으로 201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를 조사한 결과, 3분기 전망치가 전 분기(103)보다 약 12포인트 하락한 91을 기록, BSI기준치(100) 밑으로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전망은 100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을 넘어서면 그 반대다. 화성시가 속한 수도권 전체로 범위를 확장하면 올 3분기 기업경기전망치가 95를 기록하며 전 분기(102)보다 7포인트 하락했으며, 전국기준으로는, 88을 기록하며 전 분기(97)보다 9포인트 하락했다. 화성상의는 올 들어 지난 1분기(79)2분기(103)3분기(91)로 전망치의 변동이 커져 그만큼 경기전망의 불확실성도 덩달아 커지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지수 하락의 원인은 최근의 메르스 사태로 인한 내수부진 및 수출 급감,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와 엔저가 장기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역 제조업체들은 각종 대외여건 중 유가 및 원자재 불안정, 중국경제 성장 둔화 등이 기업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라 답했고, 대내여건 중에는 판매부진 및 자금난을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정부에 바라는 정책과제로도 내수진작 및 자금난 해소를 가장 크게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정남중학교에서 학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원예활동과 텃밭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허브식물 등 작물 가꾸기와 다육식물 심기 등 다양한 원예작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창의지성교육의 하나로 관내 초, 중, 고 12개 학교에서 텃밭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텃밭교실은 도시농부학교를 통해 양성한 도시농업 전문가를 각 학교 내 텃밭강사로 파견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텃밭디자인, 이랑만들기, 씨앗뿌리기, 친환경 자재 만들기, 잡초제거, 수확, 텃밭요리, 원예활동 등 총 20회차의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텃밭강사 김희란씨는 아이들이 학교텃밭을 통해 농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배려를 배워가고 있다며 텃밭뿐 아니라 벼 재배 화분과 원예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아이들이 농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모습에 보람차다고 말했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의 텃밭수업은 2012년부터 자라나는 아이들이 농사의 중요성을 배우고, 인성과 창의성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으며, 학교당 최대 2년까지 지원하고 있다. 강인묵기자
화성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과 화훼소비 촉진을 위한 도농 한마음 원예스쿨 교육을 마무리했다. 도농 한마음 원예스쿨 교육은 지난 2월25일부터 7월7일까지 동부출장소와 동탄123동 주민센터에서 5회씩 5기수에 걸쳐 170명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호접난 심기, 접시정원(디쉬가든), 다육식물, 수경식물 심기 등 다양한 식물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수료한 한 시민은 식물 재배를 통해 녹색공간을 만들어 가는 기쁨을 느끼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돼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공간과 환경을 조성하는 원예스쿨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창업을 준비하는 전문가 과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료생들은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오는 9월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열리는 제1회 화성도시농업박람회 원예콘테스트에 참가해 원예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관내 옥수수 및 수수농가 일대에서 멸강나방 애벌레가 발견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방제를 농가에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예찰 결과 팔탄면 하저리, 장안면 독정리, 우정읍 이화리 등에서 멸강나방(유충)으로 인해 옥수수, 수단그라스, 수수를 재배하는 농가에 피해가 발생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장은 현재 멸강충의 크기가 3㎝ 정도이며, 4㎝ 이상 자라면 방제가 힘들어져 미리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멸강나방은 해마다 5월 하순6월 중순경에 중국에서 날아와 잎에서 단맛이 나는 옥수수나 갈대, 벼 등 화본과 식물을 주로 먹는 해충으로, 일반적으로 옥수수 잎을 먹어치운 다음 벼로 옮겨가 피해를 주고 있어 옥수수, 수수 등 재배농가들의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와 협력하기로 했다. 시 농정과는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52% 수준에 불과하고, 관내 저수율도 30% 내외로 작물 재배에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리불안전답이 많은 남양읍, 송산면, 서신면 일대가 특히 긴급 용수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와 협의를 통해 남양읍 문호리, 시리, 송산면 신천리, 고포리, 칠곡리, 고정리, 서신면 전곡리 등 상습 가뭄지역에 급수차 3대를 지원해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긴급 지원이 필요할 지역에 농업용수를 적시에 공급해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은 7일 소다미술관(안녕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선6기 1주년을 맞은 소감과 사람이 먼저인 정책과 행정 실현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채인석 시장은 버려진 찜질방 공사장을 멋진 미술관으로 만들어낸 소다미술관과 매송면 숙곡리에 건립되는 장사시설을 문화관광시설로 만들겠다는 화성시는 창조적 사고와 실천하는 용기가 닮았다며 안녕동 소다미술관을 간담회 장소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채 시장은 민선6기를 이끌어가 핵심 콘텐츠로 전국적 모델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사업, 지방자치단체가 이뤄낸 성공적인 사례인 8개 주요 사업을 꼽았다. 선정된 사업에는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교육복지문화서비스 향상을 위한 학교시설복합화와 창의지성교육 ▲매향리 유소년 야구장 ▲건전하고 생산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노노카페 등 사회적 경제기업 기틀 마련 ▲농업인 월급제의 전국적 확산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린 로컬푸드 사업 ▲ 자연과학연구센터 건립 ▲152km의 해안선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한 서해안관광벨트 조성 등이다. 이어 채 시장은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시민들께 드리는 서한문 형식의 시민들과 함께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어갑니다를 낭독했다. 민선6기가 출범한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메르스로 인한 불안과 고통의 시간이 아니라면 시민 여러분과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화성시의 지난 1년을 이야기 했을 것입니다로 시작된 편지는 지속성장 가능한 행정의 약속과 사람이 먼저인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약속,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의 내용을 담았으며, 시민들의 격려와 따끔한 충고의 말씀을 기다립니다로 끝난다.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답변을 남긴 시민들은 화성해양페스티벌 공연 등에 초대받는 등 시장과의 만남도 가질 수 있다. 또한 채 시장은 지난 1년이 화성다움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지속발전 가능한 화성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채시장은 민선6기 출범 1년을 되돌아보고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하기 위해 사업별 집중 점검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역점사업 및 주요현안 중심으로 1~2개 사업을 묶어 추진상황 점검, 문제점 공유,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해 부서장부터 담당 주무관까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쳐 명확한 정책결정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한다는 것이다. 언론인과의 만남이 진행된 소다미술관(관장 장동선)은 지난 4월부터 개관기념으로 버려진 사물의 재탄생과 지어지지 않은 프로젝트의 부활 등을 주제로 재생프로젝트 기획 전시 Re:Born전을 열고 있다. 소다미술관은 커뮤니티 커넥터 모집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조언을 구하고 지역특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화성시 최초 개인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건강에 활력소가 됐다, 운동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한다, 틈틈이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좋다. 화성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건강상담센터, 경기남부 근로자건강센터 등이 건강 및 직무환경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관내 8천228개의 등록 기업체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건강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근로자들의 소감이다. 지난해 화성지역 사회건강통계를 보면 흡연율은 22.6%, 중등도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6.6%에 달했다. 특히 대부분의 제조업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해 근골격계질환(요통) 등을 호소했다. 또한 건강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에 앞서 H약품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검사에서도 전 직원의 25%가 이상지질혈증을 비롯한 고혈압, 대사증후군 등에 노출돼 있었으며, 이는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시는 H약품과 함께 지난 4월부터 100일에 걸쳐 매주 화금요일 건강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프로젝트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건강위험군 관리, 금연일터 만들기, 건강식단 실천하기, 저염식 식당운영하기, 근골격계 관리를 위한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 구강상담 및 불소양치, 직무스트레스 상담 등 근로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변화를 점검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프로젝트 진행 후 대사증후군에 대한 지식도가 14점에서 22점으로 향상됐으며, 골격근량도 22.6%에서 23.5%로 늘어났다. 또한 건강생활실천으로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도 53.1%에서 53.8%로 높아졌으며, 식습관운동실천금주 및 절주금연에 대한 행태변화도 73%가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로 직장인들의 건강에 긍정적 요소들이 많은 부분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건강일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직장 내 건강리더 양성 및 활동, 사내 심폐소생술 실습교육,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백미리어촌체험마을이 지난 2일 해양수산부가 전국 어촌체험ㆍ휴양마을을 대상으로 한 등급결정 평가에서 일등어촌 마을로 선정됐다. 백미리어촌체험마을은 올해 처음 도입된 어촌체험ㆍ휴양마을 등급결정 평가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에서 경관 및 서비스, 숙박, 체험, 음식 4개 부분 모두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아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일등어촌마을에 선정됐다. 백미리어촌체험마을 김호연 대표는 일등어촌마을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화성시 관계자에 감사를 표하며 마을 주민들과 삶의 활력과 휴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일등어촌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백미리어촌체험마을 등 전국에서 7개 마을을 선정해 등급결정 및 BI 수여했다. 화성=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