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권선SAFETY 실무협의회’ 회의 개최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와 수원서부서, 수원남부소방서 등과 함께 체계적인 안전관리 종합대책의 수립ㆍ시행 및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ㆍ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권선구는 지난 6일 권선구청 중회의실에서 이를 위한 협업체계를 논의하고자 권선 SAFETY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권선구 생활안전과장을 위원장으로 한 권선 SAFETY 실무협의회는 구 산하의 분야별 9개 담당부서와 수원서부경찰서, 수원남부소방서 등 관련 기관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2개 기관의 담당팀장을 위원으로 해 구성된 기구다. 본 실무협의회는 각종 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실질적인 업무협업과 긴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논의해 마련됐다. 안전사고 및 재난의 예방ㆍ대응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정보를 공유해 분야별 안전 관련 업무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효율적 업무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기구인 셈이다. 이번 회의의 참가자들은 2019년 권선구 안전관리종합대책의 담당분야별 추진실적을 발표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 예방ㆍ대응ㆍ사후관리체계의 수립 및 시행을 심도 있게 토의해 현 안전관리대책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권선구 관계자는 이번 권선 SAFETY 실무협의회를 통해 분야별 담당부서 및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언제나 구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권선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해령기자

수원시 ‘좋은 직업소개소’ 지정, 민간고용서비스 품질UP… 올해 6개사 선정

수원지역에서 건전한 직업소개 문화 정착에 기여한 모범 업체 6곳이 수원시 좋은 직업소개소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지난 6일 2019년 수원시 좋은 직업소개소 시상식을 열고, 모범 업체 대표에게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직업소개소는 중앙건설인력주식회사, 세화건축인력, 황금인력파출, 새수원파출부, 동수원종합인력, 화성건설인력 등 6개 업체다. 선정된 업체는 2년 동안 수원시 좋은 직업소개소로 지정ㆍ운영된다. 이와 함께 이세문 조은파출 대표, 윤영기 ㈜매산건축인력 대표 등 6명은 민간 고용서비스 유공자로 선정, 표창장이 수여됐다. 시는 민간 고용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건전한 직업소개 문화 정착에 기여한 시 관내 업체를 좋은 직업소개소를 지정하고 있다. 3년 이상 운영된 업체를 대상으로 연 2회(상ㆍ하반기) 평가를 진행해 운영 기준(60점), 서비스 기준(20점), 공공성 기준(20점) 등을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교육훈련, 취업알선 소개 실적, 전문 인력ㆍ전산화, 종사자 청결, 사업장 청결, 고객만족 성과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민간 고용서비스 유공자 6명은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수원시지부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좋은 직업소개소 지정 사업이 민간 고용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직업소개 사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직업소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수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성공 열쇠는 '시민'

수원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스마트시티 조성 방안과 사업 방향성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토크 콘서트ㆍ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수원시 관계 공무원과 시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스마트토크 콘서트와 단국대 (재)디코리아가 주최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리빙랩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토크 콘서트는 박원호 국토교통부 사무관과 김도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의 스마트 시티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후 김도년 교수를 좌장으로 조영태 LH연구원 스마트도시연구센터장, 곽호필 수원시정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곽 연구위원은 전문적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관리하고, 창업ㆍ유통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전문센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영태 센터장은 리빙랩(시민 참여 연구소)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결국 시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시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용적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야 한다고 했다. 2부에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한 5개 팀이 지난 9월부터 교통, 전통시장, 취약계층안전 등 4개 분야에서 발굴ㆍ개발한 성과를 발표했다. 교통팀은 주차장 센서를 활용해 행궁동의 공영ㆍ민영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이지 파킹(EASY PARKING) 앱, 안전팀은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아동의 위치를 확인하고 메시지도 보낼 수 있는 S맘 365 앱을 프로토타입(시제품)으로 제시했다. 전통시장팀(2개 팀)은 수원의 관광콘텐츠 정보를 방문객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앱과 2030세대가 전통시장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시장ㆍ점포별 정보를 제공하고 결제 기능까지 갖춘 앱을 제시했다. 취약계층팀은 홀몸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완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시제품으로 제시했다. 홀몸 어르신들의 취침기상시간, 병원방문, 여가활동 등 일상을 반영한 가상 시나리오를 만들고 이를 인공지능 스피커에 적용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시민들이 스마트시티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시티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행궁동에서 에코 모빌리티, 스마트 안전 서비스, 리빙랩 등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 내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수원시는 노인 일자리ㆍ사회활동 지원 사업(공익활동ㆍ시장형)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참여자 4천170명을 모집한다. 공공시설, 복지시설, 도서관 봉사 등 공익활동 68개 분야와 공동작업장 운영, 식품 제조ㆍ판매, 세차 등 시장형 18개 분야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익활동 분야의 경우 관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 시장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 모든 수원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ㆍ의료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정부부처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13일까지 사업 수행기관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할 때 본인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사업 수행기관은 수원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장안ㆍ팔달ㆍ권선ㆍ영통구 지회 등 15개소이다. 참여자는 이달 말 수행기관별로 자체 선발하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공익활동 참여자는 월 30시간 이상(일 3시간 이내) 활동하며, 매달 활동비 27만 원이 지급된다. 시장형 사업 참여자는 1일 최대 8시간 근무하고, 급여는 사업 수익에 따라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수원시는 6일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수원시정연구원과 ㈜나인에코가 내년 9월까지 수행한다. 미세먼지 배출 원인과 시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용역 과제는 ▲수원시 미세먼지 배출원 전수조사 ▲내ㆍ외부 미세먼지 발생원인 분석 ▲분야별 특성에 따른 미세먼지 농도 분석 ▲미세먼지 발생량 개선목표 설정 ▲시민 건강보호 대책 마련 등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미세먼지 배출량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에 누락됐던 대기오염물질 배출원과 배출량을 발굴해 추가 산정한 결과가 나왔다. 연구에서는 햄버거, 가정용 고기구이, 닭튀김(생물성 연소), 전기톱 등에 사용되는 2행정 소형엔진(비도로 부문), LPG 승용차ㆍ이륜차(도로이동 부문) 등 배출원별로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를 추가 산정했다. 또 비산먼지, 비도로이동오염원(건설ㆍ농업기계), 생물성 연소(고기ㆍ생선구이) 등 다양한 배출원에 맞는 관리방향으로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조치 사업 확대 ▲대형 집단급식소 관리 ▲가정용 노후보일러 친환경보일러 교체 지원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 정보 공유 체계 구축 ▲영세사업장 대기배출시설 개선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동안 배출량 산정에서 저평가됐던 4~5종(영세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이번 용역을 통해 231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시행하고, 배출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관리ㆍ점검, 사업장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문조사, 토론회 등을 마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용역 결과와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해 수원형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장ㆍ단기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범선 수원시 환경국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시민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환경문제라며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역특성을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서수원에 최첨단 산업시설 ‘탑동지구 도시개발’ 본격화

최첨단 산업시설을 조성하고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수원도시공사는 구시가지에 새로운 산업시설 등을 연계한 개발을 통해 탑동지구를 지역전략산업 거점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5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지난 10월부터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연구과 수요조사 등을 추진할 용역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탑동 555번지 일원 34만 3천822㎡ 부지에 주거와 상업, 문화시설 등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시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 편익을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계획인구는 5천여 명이며, 총 사업비 2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도시공사는 이르면 이달 내 용역 업체를 선정하고,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과 개발 계획을 입안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개발 계획 인사 및 고시(3월) ▲실시계획 인가 및 고시(9월)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 하반기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사업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경기도가 사업 지역이 군공항 소음 영향권(75웨클 이상 구역)에 속해 주거시설 입지로 적합하지 않다며 재심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후 시는 도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으로 검토하는 등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 이어 시는 뛰어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도시공사에 사업을 위탁했다. 수원도시공사 관계자는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도록 체계적으로 개발해 동-서수원 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구도심과 연계된 개발로 주민편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지역전략산업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해령기자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2019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개최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은 지난 2일에 4층 대회의실에서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권선구청장, 시도의원, 주민자치위원, 수강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우쿨렐레, 요가, 클래식 기타 수강생들의 악기연주로 시작으로 라인댄스, 벨리댄스, 노래교실, 다이어트댄스, 키즈댄스 수강생들의 신명나는 춤 공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3층과 4층 복도에 설치된 전시 공간에는 손뜨개, 캘리그라피, 캐리커처, 서예, 수채화 수강생들의 작품이 진열되어 방문객에게 작은 전시회에 온 것 같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음향과 조명을 직접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설치 및 통제, 다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하고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고 권선구는 설명했다. 김범식 금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금곡동행정복지센터 4번째 프로그램 작품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수강생작품 및 공연 수준이 높아 놀라웠고, 앞으로도 번성하여 수준 높은 강좌를 제공하는 주민자치센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엽희 금곡동장은 작품발표회 준비에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주민자치센터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모두 즐거운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김해령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