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포기로 어려움을 겪는 군포시 부곡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민간사업자 공개모집을 통해 재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경기도시공사를 비롯해 도내 지자체 도시공사에 사업참여 의사를 타진했으나 긍정적인 답변을 얻지 못했다.이에따라 시는 현재 부곡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민간기업과 공기업과도 적극적인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시는 적극적인 추진에도 불구, 참여 의사를 보이는 공기업이 더 이상 없다면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후 사업추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부곡첨단산업단지 일원에 대한 국토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안 결정고시가 이뤄지면 일반산업단지 계획입안을 거쳐 주민공람,합동설명회,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산업단지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사업을 추진할 민간주체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하고, 사업을 전담할 특수목적법인(SPC)도 설립할 계획이다.사업추진에 필요한 자금은 PF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며 계획대로 사업추진이 이뤄지면 2015년까지 산업단지를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부곡동 522번지 일원(0.264㎢)에 조성될 예정인 부곡첨단산업단지는 지난 1월과 7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와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시는 계속된 비로 농축산물 가격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하반기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했다.시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물가대책반을 꾸려 개인서비스, 농수축산물, 부동산, 상거래질서 등에 대한 지도 점검에 나섰다.또 개인서비스 요금과 공산품은 월 2회, 농수축산물은 주 1회 가격조사를 해 시홈페이지와 경기도 물가정보시스템에 공개할 계획이다.시는 추석을 앞두고 불량 계량기 사용, 섞어 팔기, 부정 축산물 유통, 가격표시위반, 원산지 허위표시 등도 집중 단속한다. /군포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하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듣고 보는 그림책, 책과 함께 예술이야기, NIE&독서논술, 청소년 고전 깊이읽기 등 14개 강좌 230명이다.모든 강좌는 무료(일부 교재비 및 재료비 본인 부담)며,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통해 수강신청받은 후 오는 30일 전자추첨으로 수강생을 선정한다. 군포=이승환 기자 leesh@ekgib.com
군포시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1일 관련 사회단체인 사랑의집수리(이사장 변원신)와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난 달말 도배, 가스레인지 교체, 싱크대 수리, 누수 수리 등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 및 소외계층 추천을 받았다.시는 추천을 바탕으로 검토를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집수리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는 기업, 단체는 군포시청 주민생활지원과(☏390-0941)에 문의하거나 인터넷으로 후원, 봉사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한편, 사랑의 집수리는 지난 2005년도에 첫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49가구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1천790여명과 함께 무료로 집을 수리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unpocs.or.kr)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받았다. 웹 접근성 품질마크는 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각 과정별로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이 95% 이상 준수됨에 따라 품질마크 인증은 획득됐다. 군포
최근 집중호우로 큰 인명피해를 입은 서울 우면산 산사태를 거울삼아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수리산을 관통하는 터널 계획이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수리산관통터널반대범시민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우면산에 터널을 건설하면서 인근의 산림을 전부 제거하고 천공을 통해 빗물이 투입되면서 지반이 약화되어 우면산이 붕괴되는 사태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이어 대책위는 우면산은 지난 2004년에 터널을 뚫은 뒤 강남내부순환도로 터널 공사를 강행하면서 산이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우면산 관할 지자체인 서초구도 터널공사가 산사태의 원인으로 인정했다고 말했다.따라서 대책위는 수리산관통 터널을 반대하는 것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하는 시민들의 당연한 권리로 수리산을 만신창이로 만들면 우리를 만신창이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산림청이 제공하는 정보시스템인 산사태 위험지 관리시스템은 전국을 최고 위험등급인 1등급에서 4등급까지 표시하는데 관내에 있는 수리산도 1등급 위험지역이 있는 것으로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지역 내 벌떼(말벌)로 인한 주민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14일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벌떼로 인한 119 구조대 활동이 지난 2008년 122건에서 2009년 168건, 2010년 18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군포서는 벌떼로 인한 시민의 인명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이달부터 9월까지 벌떼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특히 이상 기온으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곤충의 번식이 급증, 이로 인한 119 구조대의 출동건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또 벌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침착하게 자세를 낮추고 벌에 쏘였을 경우 벌침을 뺀 후 물과 비누로 씻어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소방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시에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화장품, 향수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밝은 색 계통의 옷은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시가 미래로 떠나는 신나는 과학창의 여행을 주제로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11년 대한민국 과학창의 축전에 참가했다.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창의재단이 지난 1997년부터 15년째 매년 개최해온 국내 최대의 체험형 축전으로 10부터 12일까지 열린다.시는 이번 축전에 관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얻게 하기 위한 방편으로 부스를 만들어 관심을 끌고 있다.부스에는 어성초 분말을 원료로 천연한방비누 만들기, 병풀을 이용해 뿌리는 천연모기약 만들기 등 생활 속의 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생활과학교실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와관련 시는 실습 재료를 갖추고 1일 8차례 각 30분씩 비누만들기와 모기약만들기 프로그램을 번갈아 진행하고 있다. 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시는 이달 말까지 제17회 군포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추천대상은 군포에 5년 이상 거주한 주민 또는 관내에 직장을 갖고 5년 이상 근무한 사람으로 ▲효행.선행 ▲사회봉사 ▲지역발전 ▲문화.예술.체육 ▲학술.교육 등 5개 분야에서 지역사회발전에 공헌자다.추천은 동장관련 단체장 또는 20명 이상 시민의 연서로 할 수 있으며 추천서에 공적조서와 공적증빙서류, 반명함판 사진 2매 등을 첨부, 시 자치행정과에 제출해야 한다.시는 제출서류를 토대로 5개분야 각 1명의 군포시민대상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군포
군포문화원이 내부갈등이 심화되면서 이원화로 운영되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문화원 이원화는 송모 전 원장과 문모 전 사무국장의 업무상 횡령으로 지난해 8월 벌금형을 선고받음에 따라 시가 문화원의 인사규정대로 문 전 사무국장의 징계 요구로 불거졌다.문화원 이사 11명은 문 전 사무국장에 대한 시의 징계요구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인해 시 예산지원이 중단된 채 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다.반면, 박계일 부원장은 정관에 따라 지난 3월25일부터 직무대행 체제로 시 지원을 받으며 또다른 문화원을 조직, 운영하고 있다. 문화원 정관(17조)에 따르면 재임중 업무와 관련돼 형사소추가 돼었을 때는 직무가 정지되며 부원장이 직무를 대행한다. 형이 확정되면 원장직이 상실된다.특히 박 대행은 벌금형과 별도로 사문서 위조로 송모 전 원장과 문 전 사무국장을 군포경찰서에 고소했으며 경찰은 지난 6월3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시 관계자는공무원도 잘못이 있어 기소되면 직위를 해제, 업무를 보지 못하게 하는데 업무상 횡령으로 법금형을 받았는 데도 불구, 문화원 업무를 계속보게 하는 것은 정관을 지키지 않는 억지주장이다고 말했다.한편, 문 전 사무국장은 지난 2007년 6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33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 받았다. 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