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 개발 탄력-복합환승센터 건립 순항

KTX광명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13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9월 KTX광명역에 들어설  복합환승시설과 코스트코의 건축허가에 이어 최근 복합환승센터의 공용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 면허를 인가가 이뤄지면서 KTX광명역의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광명역 복합터미널(주)에서 신청한 공용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 면허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지난 9일 인가했다. 이에 따라 KTX광명역 복합환승터미널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착공에 들어가, 내년 7월 개장 목표로 건설 중인 대규모 판매시설인 코스트코와 함께 KTX광명역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예정이다.

 

KTX광명역에 들어설 복합환승터미널은 부지면적 21만306㎡, 연면적 7천999.49㎡에 총사업비 195억원을 투입,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에는 주차장 시설이 설치되고 지상1층에는 승·하차장, 대합실 매표소, 휴게 및 편익시설이, 지상2층에는 사무실과 휴게실이 들어선다.

 

광명역복합환승터미널이 건설되면 광명역 이용객 및 지역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해 전국 각지로 이동할 때 타 지역까지 가지 않고도 바로 이용할 수가 있어 그동안 서울의 남부터미널이나 인근의 안양·안산·부천시의 터미널을 이용하는데 따른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광명역복합환승터미널이 운영되면 대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와 연계돼  KTX 광명역과 주변 역세권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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