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9월2일부터 10월26일까지 자전거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이달 한달간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자전거 교실은 과천지역 내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성인 초급 평일반과 성인 중급 주말반, 어린이 초급 주말반 등 총 5개 반으로 나눠 열린다. 성인 초급 평일반은 오전과 오후두 개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성인 중급 주말반은 오는 10월7일부터 30일까지 월수금 오전에 운영된다. 어린이반은 1013세와 79세 초급 주말반으로 나눠 9월 7일부터 28일까지,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이메일(edubikel@gmail.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과천
과천시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시보건소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조사는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건강수준과 의료이용, 건강 관련 생활습관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대상은 표본 추출한 만 19세 이상 과천주민 900명이며, 조사는 조사원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건강행태, 검진 및 예방접종, 질병이환, 보건기관 이용 등 총 18개 영역, 258개 조사문항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대상자 가족에게 건강과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을 계획하고 평가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에 대한 지역통계를 생산하고 주민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 문원동 가일마을과 세곡마을 일대 8만4천여㎡ 부지가 올해 안에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될 전망이다. 시는 5일 문원동 가일마을과 세곡마을 일대에 주택 수가 20가구 이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 지역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키로 하고 지난달부터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전략환경 영향평가와 지형현황측량, 개발제한구역 경계선 설정, 개발제한구역 해제 범위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 이 용역은 오는 10월께 완료될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구역은 주택이 형성된 가일마을과 세곡마을과 주택 인근지역의 전과 임야 등 8만4천여㎡의 부지가 포함될 계획이다. 시는 이 지역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 전체 8만4천여㎡ 부지 중 약 50%인 4만여㎡ 부지를 도로와 주차장, 공원 등 공공시설로 지정해 개발할 방침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문원동 주민들은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주민 K씨는 가일마을과 세곡마을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바람에 이 지역의 토지가격은 중심지역의 4분의 1 밖에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 20~30%의 지가가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 L씨는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30여년 동안 노후주택에 대한 개보수를 할 수 없어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에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 가장 먼저 노후화된 주택을 새로 짓고 싶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하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용역사업은 가일마을과 세곡마을 일대와 인근 전과 임야가 포함될 것이라며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이 완료되면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 올해 안으로 이 지역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경찰서(서장 변관수)는 교통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착한 운전 마일리지 사업 시행을 앞두고 최근 모범운전자 이종업 씨(60)를 제1호 착한 운전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서는 이날 서장실에서 35년 동안 무사고, 무위반 운전경력을 가진 이 씨를 제1호 착한 운전자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착한 운전 마일리지 사업 동참에 서약한 택시 운전자와 경찰서 직원, 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 100여명에게 교통법규 준칙서와 감사장을 각각 건넸다. 이종업 씨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통신호와 규정속도 등 교통법규를 지켜야 한다며 앞으로 교통 파수꾼으로서 착한 운전 마일리지 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착한 운전 마일리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8월 한 달간 1천여 명의 운전자 동참을 목표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착한 운전 마일리지 사업은 운전자가 무위반ㆍ무사고를 서약하고 1년간 실천에 성공하면 운전면허 행정처분시 감경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는 30일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과천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직자가 희망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오는 9월12일부터 10월1일까지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접수일 현재 과천시에 거주하면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만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총 1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경력개발 작성하기, 면접전략 & 모의면접 실시 등을 교육하며 수료자는 소정의 참여수당을 지급한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 지역 내 고교생 20명이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과천시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19박20일 일정으로 캐나다 에어드리시에서 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에는 과천 지역 내 고교생 20명과 교사 1명, 공무원 1명 등 모두 22명이 참여한다. 이들 어학연수생은 학교장 추천방식으로 선발됐으며 연수경비는 과천시가 50%를 지원하고, 50%는 자부담이다.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동안 에어드리시에 있는 클레이튼(Muriel Clayton) 중학교에서 영어수업과 문화체험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박승원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연수는 지난해 보다 기간을 1일 늘리고 밴쿠버 문화체험을 추가했다며 연수생들이 캐나다 문화의 이해와 견문을 넓히고 어학실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캐나다와 중국, 미국, 일본 등 4개국 자매도시와 교류협정을 맺고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문화원은 오는 8월7일까지 서울과 경기도에 있는 20여 곳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지역의 초등학생 3~6학년 참가자 3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참가 학생과 전문강사진이 8월부터 5개월간 매주 토요일 1~5시에 박물관과 미술관을 직접 방문해 관람하면서 지리ㆍ역사ㆍ향토사 등 다양한 주제의 지식을 배우는 것으로 진행된다. 예로 과천시에 있는 건국기념관에서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를 배우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의 역사적 의의 등을 각각 익힐 수 있다. 이영구 원장은 현장체험위주의 스토리텔링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종류의 박물관 및 미술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수강신청은 직접 과천문화원을 방문해야 한다. 수강료 15만원. 문의(02)3679-1415 류설아기자 rsa119@kyeonggi.com
서울국토관리청이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실시하면서 전체 구간 중 과천 구간만 제외하자 과천지역 토지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2월12일자 10면) 서울국토관리청이 과천 구간 중 갈현동 일대 터널구간을 오는 10월께 보상키로 했다. 29일 국토관리청과 주민들에 따르면 그동안 금융기관의 대출문제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던 제2경인 연결고속도로 사업이 지난해 금융기관의 대출문제가 해결되면서 올해 토지보상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서울국토관리청은 과천지역만 제외한 채 성남시와 의왕시 청계동과 포일동 등 일대 50필지, 안양시 석수동 일대 5필지 등 총 55필지에 대한 보상공고를 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과천지역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최효범)가 제 2경인 연결고속도로 구간 중 과천구간만 제외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과천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토지보상 업무를 맡은 국토관리청은 과천 구간 12만여㎡ 중 터널 구간인 갈현동 일대 2만4천여㎡에 대해 토지보상을 실시키로 했다. 국토관리청은 이 지역의 토지보상을 위해 오는 31일 토지보상 공고를 게재하며 오는 10월께 본격적인 토지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토지보상 금액은 3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터널 구간 외에 다른 구간에 대해서는 내년과 오는 2015년도에 연차적으로 토지보상을 실시키로 했다. 최효범 주민대책위원장은 제2경인 연결고속도로 구간 중 성남지역의 토지보상이 지연돼 과천 구간에 투입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과천 구간도 일부 구간만 보상이 이뤄져 토지주간 논란이 많았으나 서울국토관리청의 요청에 따라 토지보상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2경인 연결고속도로는 민자사업으로 롯데건설이 주간사로 대림, 현대, 포스코 건설 등이 참여하며 안양과천의왕성남을 잇는 도로건설 사업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는 도로 유휴지 주택가 골목길 등에 무단으로 방치된 차량을 일제 정리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무단방치차량 일제정리는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고 교통소통 방해 강제 견인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실시된다. 정리대상 차량은 노상에 고정시켜 운행 외의 용도로 사용하거나 도로 및 주택가에 계속해서 방치된 차량 등이다. 이들 차량 소유자에겐 20만원150만원의 범칙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일제정리 기간이 끝나더라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자동차의 무단방치 행위를 근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지하 주차장 중 일부 수년간 물품적치ㆍ창고로 사용 9ㆍ10층은 집회ㆍ운동시설이지만 종교ㆍ부대시설로 주말엔 쇼핑객ㆍ교회 신도 북새통 불나면 대참사 M리얼리티와 S교회 소유인 과천뉴코아 아울렛 건물이 수 년 동안 주차장을 물품하치장과 창고로 사용, 행정기관의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25일 과천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과천시 별양동 1의 19에 위치한 과천뉴코아 아울렛은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은 판매시설, 7층과 8층은 업무시설, 9층은 집회시설, 10층은 운동시설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M리얼리티로부터 임대를 받은 과천뉴코아 아울렛은 지하 2층 주차장 중 200㎡의 주차장 부지를 물품적치장과 창고를 사용해 오고 있다. 과천뉴코아 아울렛의 주차장 불법용도 변경은 최근 수 년 동안 이뤄지고 있지만 시정이 되지 않아 관계당국의 강력한 행정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S교회의 소유인 이 건물 9층(3천380㎡)과 10층(3천380㎡)은 집회시설과 운동시설임에도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해 9층은 종교시설, 10층은 종교 부대시설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수백여명의 신도들까지 이 종교시설을 찾고 있어 화재 발생시 인명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교회는 그동안 과천시에 집회시설을 종교시설로 바꾸는 용도변경을 신청했지만 과천시는 판매시설 건물에 종교시설이 들어오면 각종 민원이 야기된다며 용도변경을 불허하자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해 종교시설로 사용해 오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최근 과천뉴코아 아울렛 건물의 불법용도 변경 등에 대한 불법행위를 확인했으며 빠른 시일안에 원상복구 명령과 과태료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만약 시의 행정조치에도 원상복구가 되지 않으면 수사기관에 고발조치 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