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박물관과 실학박물관은 콘텐츠 서비스와 실학문화 교류를 위해 20일 추사박물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추사 김정희의 학예일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과천시 추사박물관과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가 있는 남양주의 실학박물관이 상호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사박물관 김남일 관장은 다산과 추사는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학자로 집안과 철학, 연배 차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류를 하면서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가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연 2회 고졸사원 채용했다. K-water는 20일 고졸 신규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 1월과 8월 두 차례 걸쳐 71명의 고졸자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는 고등학교 졸업자에 대한 제한 공채를 실시했으며 이달에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2학기 재학생)까지 채용대상을 확대했다. K-water는 이번 고졸사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취업에 적합한 열정과 능력중심의 인재 선발을 위해 단순한 전공지식에 대한 평가보다는 직무능력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이번 채용된 고졸 취업자는 6개월 동안 직무교육과 현장실습 등 인턴 기간을 걸쳐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K-water 안재홍 총무관리처장은 고졸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에는 두 차례에 걸쳐 고졸사원을 채용했다며 앞으로도 고졸자의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 고졸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그동안 지연돼 왔던 주공아파트 1단지와 6단지의 건축심의가 최근 과천시 건축심의위원회를 통과됨에 따라 1단지와 6단의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내게됐다. 20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시 건축심의위원회는 최근 주공아파트 1단지와 6단지 재건축정비계획에 대한 회의를 열어 친환경건축물과 에너지 효율 1등급 건축물을 건립하라는 조건부로 건축심의를 승인했다. 건축심의위원회는 이번 심의에서 주공아파트 1단지와 6단지는 재건축 때 친환경건축물과 에너지효율 1등급 부문을 사업시행인가 때 예비 인증을 받아야 하며 준공 때 정식인증에 대해 과천시 심사를 받도록 하는 조건부를 달았다. 또 주공1단지는 1-5 블록 인근 단독주택 일조권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7~8층으로 돼 있는 층수를, 단독주택과 인접된 3개 동에 대해서는 7층으로 건립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1-5 블록 테크를 뒤로 조정해 개방감을 살리고 중앙로 변 방음 대책을 구체화 하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주공아파트 6단지는 과천 대로변에 접하는 ㄷ자형의 동은 소음에 취약 한다며 동 간 거리를 넓히고, 평슬래브지붕은 경사지붕으로 전환하라고 주문했다. 건축심의위원회는 지난 7월 제1차 건축심의에서 주공아파트 1단지는 단독주택 일조권을 분석하기 위해 일조권 시뮬레이션 동영상을 제출하도록 했고, 6단지는 동 배치 등을 수정토록 요구했었다. 이번에 건축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주공아파트 1단지와 6단지의 재건축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주공아파트 1단지와 6단지는 올해 안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내년 조합원 분양,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밟아 오는 2015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세봉 6단지 조합장은 건축심의가 통과돼 오는 11월까지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행정절차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오는 2015년도에 공사에 착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소방서가 화재와 생활안전과 관련한 포스터, 스토리텔링, 상상화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화재예방과 생활안전의 필요성을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자유 주제로, 상상화는 고등학생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포스터와 스토리텔링은 응모자격에 제한이 없다. 각 분야별 1인 1점 이내로 신청서와 출품작을 오는 3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과천소방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홍보 담당자(02-331-4316)에게 연락하면 된다. 과천
K-water는 소양강 다목적댐 준공 4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소양강댐 추억여행 이벤트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숫자 40을 모티브로 ITX-청춘 열차를 활용한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소양강댐 준공일인 1973년 10월15일에 태어났거나 결혼 및 졸업 40주년을 맞는 사람 등 숫자 40과 관련이 있는 사람은 K-water 공식 블로그 맛있는 수다(www.blogkwater.or.kr)에 접속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이름,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322명에게는 오는 10월12일에 서울춘천간 ITX-청춘열차를 타고 김유정 문학촌과 소양호, 청평사 일대를 둘러보는 추억여행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번 이벤트 당첨자는 다음달 13일 맛있는 수다 블로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소방서는 최근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 쏘임 과 벌집 제거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벌에 대한 주의령을 발령했다. 과천소방서(서장 안선욱)는 지난 13일 오전 10시께 과천 서울경마공원 내에서 전기 작업 중이던 M모씨가 벌에 쏘였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벌에 쏘인 M씨는 의식은 있었으나 거동이 불가능하고 입에 거품을 물고 있는 등 쇼크증상을 보여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취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이달 초에도 과천동 단독주택에서 말벌집을 제거해 달라는 요청하는 등 최근 벌 관련된 신고가 크게 늘고 있다. 과천소방서 구조대장은 말벌에 쏘였을 경우 손으로 만지지 말고 동전이나 카드 등으로 조심스럽게 긁어서 침을 빼내야 하며,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해 호흡이 곤란하거나 의식을 잃는 과민성 쇼크가 일어나면 즉시 소방서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벌초 등 야외작업 때 사전 벌집 위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향수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을 바르지 말아야 한다며, 성묘 뒤에는 막걸리나 과일 등을 주변에 방치하지 않는 게 좋다고 덧붙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여인국 과천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하계 부업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과천시청과 과천경찰서 등에서 근무한 부업대학생 총 39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여 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한 달간 열심히 일 하느라 고생 많았다고 격려한 뒤 30여분 동안 대화 시간을 가졌다. 기획감사실 예산팀에서 예산안 업무를 보조한 주진우군은 그레이스 호텔 앞 전광판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캐릭터를 현행 피카추에서 과천시에서 공식 지정한 토리아리 캐릭터로 바꿔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정보과학도서관과 환경사업소에서 근무한 학생들은 아이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공공예절 교육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사업소 견학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민원봉사실 등 12개 부서 및 기관에서 일하면서 느낀 점이나 경험담, 시정에 바라고 싶은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여 시장은 좋은 지적과 제안, 그리고 건의사항 등 모두 감사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과천, 더욱 살기 좋은 과천시를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저소득 한 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한! 건강한! 우리 가족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오는 31일부터 9월1일까지 1박2일 동안 강원도 홍천에 있는 대명 비발디 파크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캠프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원한 물놀이와 바비큐 파티, 가족 레크레이션, 소감 나누기와 쁘띠프랑스 관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총 15가족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규참여 가족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과천
과천시 과천동 뒷골마을 주민들이 시유지를 개인 정원으로 사용하는가 하면, 사람들이 통행하는 보도에 농작물까지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계 당국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8일 과천시 등에 따르면 과천동에 거주하는 K씨는 과천동 389의 5 일대 441㎡ 규모의 주차장 부지에 소나무 등을 식재해 개인 정원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 이 주차장 부지는 과천시가 지난 2009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서 공공시설(주차장)로 사용하기 위해 매입했으나 K씨가 이 주차장 부지에 성토작업을 벌여 개인 정원을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K씨는 지난 2009년 주차장 부지 보상금으로 10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씨는 과천시 사회단체장을 역임했을 뿐만 아니라, 내년 과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또한, 과천시 과천동 뒷골1로에는 주민들이 통행해야 하는 보도를 사유지로 사용하는가 하면, 일부 주민들은 보도를 무단 점용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등 불법행위가 자행되고 있다. 이처럼 공공시설 부지를 수년 동안 개인용도로 사용하고 보도를 무단점용 하는데도 그동안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시 행정의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K씨는 과천시의 주차장 부지는 지난 2009년 매각한 이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상태라며 주차장 부지를 개인 정원으로 사용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과천시가 내년에 주차장 부지를 개발한다며 수목 이전을 통보해 오는 11월께 수목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뒷골마을의 불법행위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인작업을 실시해 행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주차장 부지는 K씨가 성토작업을 벌여 정원으로 조성한 것이 확인됐으며 원상복구 절차를 거쳐 내년에 주차장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는 이달부터 과속이나 신호위반 등 교통질서를 문란케 하는 불법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자진신고 창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불법명의 자동차는 자동차 소유자와 운전자가 서로 달라 의무보험 미가입, 자동차 검사 미필, 자동차 세금 및 과태료 미납 등 장기간 법적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자동차이다. 자진신고 대상은 본인 명의를 제3자에게 빌려주고 차량이 구입돼 자동차세, 교통범칙금, 과태료가 부과돼 피해를 당하고 있는 사람이다. 신고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민원실 차량등록창구에 비치돼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창구를 통해 접수하거나 인터넷(www.ecar.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고 접수된 불법명의 자동차의 번호판을 영치한 후 과태료 납부 등 법적 의무사항 이행을 거쳐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번호판을 교부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