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한부모 가정의 주거안정을 위해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융자규모는 1세대당 최대 1천만원으로 5년 이내에 월 분할 상환하면 된다. 무이자로 융자해주지만 연체할 경우 8%의 이자가 붙는다.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전세보증금 5천만원 미만에서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 등이다. 그러나 은행권 신용관리대상이거나 과거 연체이력이 있으면 융자를 받을 수 없다. 과천
경기도교육청이 사업비를 지원하지 않아 올해 과천초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다. 23일 과천시와 과천초 등에 따르면 과천초는 올해 도교육청 사업비 12억원과 시비 18억원 등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3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키로 했다. 또 과천초는 주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일조권과 소음 등의 민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체육관 건물 높이를 당초 16m에서 13m 축소하고 건물의 길이와 폭도 44.7m에서 35m, 22.7m에서 25m로 줄여 설계키로 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12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지 않아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설계 조차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과천초는 올해 체육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중앙 정부로부터 8억8천만원의 특별교부금까지 받았지만 도교육청에서 부담해야 하는 12억원 중 3억2천만원의 사업비가 부족해 착공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천초는 과천시가 지원하는 18억원과 중앙정부에서 지원받은 8억8천만원 등 26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구상했으나 과천시가 교육청 사업비 지원이 안되면 시 예산을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올해 사업 추진은 어려울 전망이다. 과천초 관계자는 과천초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위해 과천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사업비 부담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 사업 추진이 안되면 내년도 예산에 부족분 사업비를 편성해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과천초 체육관 건립사업은 과천시와 경기도교육청이 6대 4의 비율로 사업비를 부담키로 했는데 교육청이 사업비를 지원하지 않아 사업추진을 못하고 있다며 내년에 교육청의 사업비가 편성되면 바로 시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보건소가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금연시설 흡연 합동단속에 나선다. 단속대상은 간접흡연 피해 노출 가능성이 많은 청사, 150㎡ 이상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 PC방 등 모든 금연시설이다. 또 청소년들이 자주 출입하는 게임제공업소(PC방)에 대해서도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금연구역 미지정(표지 미부착) 시설 및 금연구역 내 흡연자 적발 시 최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과천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업체인 이마트가 과천에 입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천지역 소상공인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4일 10면, 9월10일 10면) 뉴코아 아울렛 건축주가 이마트 입점을 위한 대수선과 용도변경 허가를 신청하자, 소상공인들이 과천시에 불허 처분을 요구하는 등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22일 과천시와 소상공인들에 따르면 뉴코아아울렛 건축주인 스노마드는 지난 8일 엘리베이터 신설과 에스컬레이터 철거 및 무비워크 신설, 2층과 4층 업무시설을 판매시설로 바꾸는 대수선과 용도변경 허가를 과천시에 신청했다. 이같이 스노마드가 이마트 입점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기 시작하자, 과천지역 소상공인들이 과천시에 대수선과 용도변경을 해 주지 말라며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과천시가 교통문제 등을 이유로 뉴코아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S교회가 요구한 용도변경을 허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노마드에서 제출한 대수선과 용도변경도 허가를 내 주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이들은 과천시가 대수선과 용도변경 허가를 내 주면 이마트 입점이 기정사실화 된다며 만약 이마트가 과천에 입점하면 과천지역 상가는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고 이마트 입점을 반대하고 있다. 이에 과천시는 현재 스노마드와 뉴코아 아울렛간의 명도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소송이 끝날 때까지는 허가를 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스노마드가 제출한 대수선과 용도변경을 허가하기 위해서는 교통과 환경, 도시계획, 소방 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관련 기관과 부서에 업무 협조를 받아야 한다며 연내 허가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오학균 소상공인 대책위 공동대표는 뉴코아 아울렛 자리에 이마트가 입점하면 과천지역 중심상가는 물론 아파트 상가까지 모조리 문을 닫을 것이라며 과천시는 골목상권을 보호를 위해서라도 대수선과 용도변경 허가를 내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천안시와 의정부시도 소상공인 보호차원에서 이마트 입점을 반대해 이마트가 입점을 포기한 사례가 있다며 만약 이같은 소상공인의 반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과천시가 대수선과 용도변경 등의 허가를 내주면 물리적인 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시청 대강당에서 소자본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영개선과 성공적인 창업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상권과 소비자 성향분석, 상권의 특성에 맞는 사업방향 검토, 창업정보 제공, 업종별 성공 및 실패사례 분석, 성공사례 벤치마킹, 협동조합 설립절차, 협동조합을 활용한 사업전략 등이다. 참가 신청자는 오는 25일까지 과천시에 접수하면 된다. 과천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지난 18일 소양강다목적댐 준공 4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건연 수자원학회장과 변종현 원주지방 국토관리청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완규 K-water 사장 직무대행은 소양강다목적댐 건설은 경부고속도로와 함께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일으킨 상징적인 사업이었다며 용수공급과 물론 홍수조절, 수력발전 등 본연의 역할 외에도,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 시화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안산친환경상품지원센터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반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결연기업의 판로지원과 협력방안 마련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과천안산=김형표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과천경찰서는 17일 체류외국인에 대한 범죄 예방과 결혼이민자 가정폭력 등을 근절을 위한 외국인 도움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과천 건강가정지원센터 내에 들어서는 외국인 도움센터는 경찰관서 이외의 외국인 범죄피해와 어려움을 해결하는 제2의 민원창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실질적인 민ㆍ경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범죄피해 신고접수, 법률상담, 범죄예방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변관수 과천서장은 외국인들의 범죄 예방과 결혼이민자들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외국인 도움센터를 개소했다 며 앞으로 범죄예방교육 등 외국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hpkim@kyeonggi.com
K-water가 17일부터 오는 31까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팩 나눔 이벤트 사업을 펼친다. K-water 공식 블로그 맛있는 수다(www.blogkwater.or.kr)에서 진행하는 이번 나눔 이벤트는, 블로그 방문객이 동파 방지 팩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추천하면 이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방지 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외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반지하 또는 다가구 주택은 계량기가 주택 외부에 설치되어 있어 동파사고 위험이 크며 특히 동파사고가 집중된 한겨울에는 동파 복구에도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 소외계층의 불편은 커지고 있다. 이번에 무료로 배포되는 동파방지 팩은 K-water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낸 것으로 스티로폼 조각과 제습제를 비닐 팩에 담아 열처리해 동파 예방에 효과가 크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성 차별 없는 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과천시 성 평등 위원회 위원 7명을 모집한다. 성 평등 위원회 위원은 과천시 성 평등 정책의 시행계획 수립 및 여성 관련 시설의 설치운영, 성 평등 기금 관리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의 임기는 11월1일부터 오는 2015년 10월31일까지 2년간이다. 신청자는 과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와 추천서를 다운받아 오는 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과천
한국외식업 중앙회 과천시지부(지부장 박수철)는 14일 정부과천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부 이전 반대와 방위사업청의 조속한 입주를 촉구했다. 이들은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 맞춰 가진 기자회견에서 과천시는 정부청사 이전으로 인해 도심공동화와 지역경제 침체 등 최악의 시련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미래창조부 과천 존치와 출입국관리사무소, 방위사업청 등 과천청사에 입주가 예정된 기관들을 조속히 입주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12월로 입주가 예정된 방위사업청은 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입주해야 한다며 만약 방위사업청이 입주하지 않으면 과천시 지역 내 음식점 절반은 문을 닫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철 한국외식업 과천시지부장은 과천시 지역 내 음식점 업주 등 소상공인은 청사 이전으로 영업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 과천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미래부 과천 존치와 방위사업청 등의 조기 입주가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기자회견 후 청사 이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약속한 청사 앞 유휴지 개발 등 지원약속을 이행하라는 탄원서를 총리실과 안행부 등 정부기관에 제출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