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서장 변관수)는 4일 과천시 별양동 우물터 광장 앞에서 경찰서 직원과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착한 운전 마일리지 사업에 대한 홍보 전단과 교통법규 준칙서 등을 배부부하고, 시민들에게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도에 참여하겠다는 서약서를 받았다. 변 서장은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는 많은 운전자들에게 무위반무사고 운전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과천=김형표 기자hpkim@kyeonggi.com
과천시의 한해 살림살이 규모가 4천35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가 지난달 30일 공시한 재정운영에 따르면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자체수입+의존재원+지방채 및 예치금회수)는 4천351억원으로 2011년도 4천27억원 보다 324억원이 늘어났다. 지방세 등 자체수입은 2천13억원이며,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8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유재산은 지난해 중앙동 주민센터 외 181건으로 201억원을 취득하고 과천동 513-133 외 5건 12억원을 매각해 현재 총 1조1천893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과천시 채무는 전혀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는 타 자치단체 평균액 7천461억원 보다 3천110억원이 적으며, 자체수입은 다른 자치단체 평균액 3천458억원 보다 1천445억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구 기획감사실장은 과천시의 재정은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그 규모는 매우 작은 편이지만 자주도는 높은 편이며, 채무가 없는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를 거론할 때에는 항상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부자도시 등의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살기 좋다는 명성은 관악산과 청계산이 둘러싼 천혜의 자연경관에 힘입은 바 크지만, 부자도시란 표현은 시 예산규모를 보면 과장된 감이 없지 않다. 과천시의 한 해 예산은 일반특별회계를 아울러 총 2천300억원이다. 이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적은 규모로, 성남시 예산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경마장 수입인 레저세 덕분에 재정자주도는 90% 수준이나, 재정자립도는 47.1%로 도내 시군 평균 50.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현실 때문에 과천시는 최대 숙원 사업은 지방재정 확충이다. 과천시는 지난 2002년부터 과천시의 성장동력 사업으로 3대 프로젝트 사업계획을 수립, 추진해 왔다. 과천보금자리지구 내에 들어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화훼유통단지, 과천복합관광단지 사업이 그것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이 완료되면 세수입은 420억원에 이르고 화훼유통단지와 복합관광단지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약 300억원의 세수입이 발생, 부족한 재원을 확충할 수 있다. 또 과천시가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분야가 바로 복지사업이다. 특히 교육복지는 신개념 방과 후 교실과 사교육 경감사업, 해외연수 등의 정책을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인국 시장은 시의 재정 여건의 변화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과 공무원이 협력하고 노력해준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역점사업들이 새롭게 도약하는 과천의 기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우뚝 과천시는 그동안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집중해 왔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 쾌적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교 환경개선 사업과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투자 사업이다. 이중 공교육 내실화 사업은 신개념 방과 후 교실, 1인 2특기 활동, 수업준비물 없는 학교, 영재학급, 학급 문고, 유치원생 교육사업, 교과별 학습워크북 개발 등 총 13개 사업으로, 과천시의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시켜 나가고 있다. 이 같은 과천시의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은 최근 놀라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12년도 전국 시군구 수학능력시험 영역별 1,2등급 비율에서 외국어 3위, 수리 나 4위 등 전 교과목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관내 4개 고등학교의 2013학년도 대학합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졸업생 1천479명 중 696명의 학생이 전국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 없는 복지행정,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과천시의 복지행정 목표는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통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국가 유공자, 소외계층 등 전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00세 시대를 맞아 제2의 직업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세태에 발맞춰 평생학습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 자립형 복지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복지를 위해 오는 10월 가족여성 프라자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출산장려, 다자녀 가족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과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국제안전 도시 인증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온 국제안전 도시 공인인증 사업도 결실을 맺었다. 과천시는 지난 7월 세계보건 기구(WHO)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이 충족돼 세계 299번째, 국내 6번째로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았다. 과천시는 지난 2010년도부터 가족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한 도시 건설을 목표로 안전도시 총괄 조직을 만들고 조례제정, 안전도시 중장기 목표 설정, 안전도시 사업 6개 분야 82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지난 5월에는 미국과 일본, 대만 등 외국인 현지실사단의 실사 결과 학교와 관련한 안전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민 주도형 안전도시 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명실상부한 안전도시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신성장 동력 확보 총력 과천시의 미래를 열어갈 첨단ㆍ지식기반 도시 건설을 위한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은 지난해 12월 지구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내년에 보상이 이뤄지도록 국토교통부, 경기도, LH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10월 중에 지식정보타운 지구에 대한 보상이 가시화되면 오는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특별회계를 마련해 LH와의 용지 공급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2015년 상반기에 입주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2015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과천청사에 입주한 미래부와 방통위에서도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연계된 지역특화 산업 및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지식정보, ICT 클러스터를 모색하고 있는 중으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과천지식정보 타운이 조성되면 약 3만3천명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시세 270억원, 도세 150억원을 포함한 420억원의 지방세수가 증대돼 지방재정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현재 사업자를 공모하는 등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찾아가는 소통행정, 시민만족도 UP 과천시는 시정의 중심을 시민에 맞추고 시정의 시작과 끝이 모두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인식 아래 주민밀착형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개청한 중앙동과 문원동 주민센터는 지역주민의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통장회의와 주민자치위원회, 각급 사회단체 회의 등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크고 작은 모임에 시장이 직접 참여,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쌍방향 소통을 이뤄내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과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27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여인국 과천시장과 황순식 과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과 과장, 이용교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 테이프를 끊고 내부시설을 돌아봤다. 과천시 중앙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놀이치료실, 육아 나눔터, 휴게실이 들어섰고, 2층에는 각종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교육실과 아이돌봄 사무실이 마련됐으며, 3층에는 집단 상담실이 설치돼 있다. 향후 센터는 가족 상담 및 아이 돌봄, 교육문화 서비스 등 모든 과천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영유아와 초등생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돌봄과 나눔, 교육, 상담, 문화 등 가족 관련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며 과천시 특성화 사업으로 행복한 갱년기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성교육, 결혼이민자 한국어 및 취업지원 교실도 연중 운영한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의회가 성소수자(동성애자) 인권을 보장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과천시 성 평등 기본 조례안을 승인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천시의회는 최근 하영주 의원<사진>이 발의한 성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의 과천시 성 평등 기본 조례안을 승인,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여성발전기본법과 그 밖의 여성 관련 법령에 따라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성차별 금지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미국 전역을 뜨겁게 달구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성소수자 인권보장의 내용이 포함돼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성 평등정책 시행계획 수립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방지에 대한 교육강화 △장애여성 등 취약계층 여성에 대한 지원 △성소수자 인권보장, 성평등위원회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또한 시는 성 평등 관련 사무의 일부를 위탁운영할 수 있으며 사무의 종류, 범위, 위탁방법 절차 등은 과천시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에 따르도록 규정했다. 하영주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과천시 성 평등 정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여성들의 권익 증진은 물론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NH 농협 과천시지부(지부장 이진걸)와 과천고등학교(교장 지성환)는 26일 양평 양수리 과수마을에서 식(食)사랑 농(農)사랑 현장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천지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성재 농협중앙회 과천시 농정지원 단장의 食 사랑 農 사랑의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식탁 위 꽃 장식 만들기 및 과일잼 만들기, 허브 찹쌀 화전 만들기 등 우리 먹을거리로 풍성한 식탁을 차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과천고 학생 40여 명은 양평 세미원을 방문, 장미와 국화 등 화훼 수확 체험과 화훼재배 방법과 국내 화훼산업의 전망 등을 배워 눈길을 끌었다. 이진걸 지부장은 청소년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과천농협은 올바른 식생활 개선 사업은 물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는 낮은 수강료 때문에 사설업체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최근 평생학습강좌의 수강료 인상했다. 시에 따르면 각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23개의 평생학습 관련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문화학습 등 1천여개에 달하는 평생학습강좌의 수강료를 30%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강료 인상은 시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평생학습관련 기관과 수차례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4분기부터 과천시평생학습강좌의 2만원 이하 청소년 프로그램은 2만6천원으로, 3만원 이하 성인 프로그램은 3만9천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상안은 인근 시와 자체 수강료 징수율을 비교 분석하고 시민과 관련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내린 결정이라며 이번 수강료 인상에 따라 다양화되고 전문화된 평생학습강좌를 개설,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소방서(서장 안선욱)는 22일 한국마사회에서 재난합동훈련인 화재진압과 폭발물 테러 협박전화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고객이 운집하는 서울경마공원 특성을 고려, 경마 시 발생 가능성이 높은 2개 유형의 재난상황을 설정해 가상화재 진압과 옥상 요구조자 검색, 구조를 위한 사다리 전개, 가상 요구조자 응급처치, 병원이송 순서대로 진행됐다. 과천소방서 이순근 현장대응단장은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출입하는 경마장의 경우 재난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돼 여러 경우를 대비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직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으로 여는 아침입니다. 어제도 잠 못 드는 밤이셨나요? 초저녁에는 덥지만 이제 새벽이면 제법 선선함이 느껴지는 게 곧 가을이 올 것 같습니다. 기다리던 가을이 오면 여러분은 어떤 일을 하실 계획이신가요? 과천시 공무원들이 출근하는 아침 시간, 하루를 활기차게 열어가는 음악과 DJ의 산뜻한 목소리가 직원들을 맞는다. 과천시의 아침음악방송 음악으로 여는 아침을 진행하고 있는 과천시 홍보팀 정애숙 아나운서. 직원들의 감성행복지수를 높여주기 위해 기획된 아침 음악방송은 지난달 시작하자마자 직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사연과 신청곡이 쇄도하는 것. 정 아나운서는 오전 8시4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하는 음악방송을 위해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녀는 방송기획과 제작, 음악 선곡, 대본작성, 편집, 진행까지 혼자서 도맡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 아나운서는 음악방송 선곡에서 시 직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70년대 가요와 K-pop, Old pop, 클래식 등 음악을 고루 선곡하기 위해 신청곡은 물론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의 선곡표를 체크하며 곡을 선곡하고 있다. 처음에 음악방송을 준비하면서 많이 부담됐어요. 사실 요즘 최신 가요는 워낙 흐름이 빠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고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잖아요. 아침에 눈을 뜨면 전날 선곡을 위해 들었던 곡이 머리에서 뱅뱅 돌아 좀 힘들었어요. 하지만, 정 아나운서는 매일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는 창작의 기쁨과 음악으로 상쾌한 아침을 여는 직원을 생각할 때면 가슴 벅찬 행복감이 밀려온다고 귀띔한다. 현재, 시정뉴스 아나운서를 맡은 그녀는 직원들의 사연과 신청곡 속에 묻어오는 격려의 메시지를 볼 때마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직원들에게 뭔가 보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지난해 피플in과천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과천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과 따듯함을 나눠온 정 아나운서는 올해 행복 DJ로 변신해 과천시 공무원의 행복한 아침을 만들어가고 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공익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2014년도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시정 주요시책 및 시민 의식개혁 관련 사업 등 시가 권장하는 사업으로 불특정 다수 지역주민이 혜택을 입을 수 있는 사업이며 신청 자격은 과천시에 근거를 둔 비영리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법인 또는 단체로 최근 2년 이상 과천에서 공익활동을 전개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로 관련 서류를 갖춰 과천시청 사회단체 담당부서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