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청은 11일 도내 유가공업체 영업자를 대상으로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과천 정부합동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으로 유가공업이 HACCP 의무적용 업종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의무적용 시한 전 원활한 HACCP 적용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유가공업체 영업자와 HACCP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 주요내용은 ▲축산물 HACCP 관련 정책 방향 및 추진설명 ▲축산물 HACCP 인증절차 및 중점 준비사항 ▲유가공장 HACCP 운용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질의응답 등이다. 경인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가공업체와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hpkim@kyeonggi.com
농협중앙회 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 연성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지난 4월부터 지난 7일까지 2개월 동안 과천지역에서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촌인력중개센터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고령화 등으로 심각한 일손부족을 겪는 과천농협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대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총 10여 차례에 걸쳐 꽃 정리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진걸 농협중앙회 과천시지부장은 대학생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연성대 사회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땅과 땀의 소중한 의미와 농업ㆍ농촌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과천 구간에 4m 규모의 부가도로를 설치하려 하자, 토지주들이 소송을 준비하는 등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4일 과천시와 토지주들에 따르면 서울시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오는 2016년까지 서울양재부터 과천 주암교까지 500m 구간을 현재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과천시는 도로 확장 외에 화훼농가가 사용할 수 있도록 4m 규모의 부가도로를 설치해야 한다며 서울시에 부가도로 설치를 요구했다. 그러나 부가도로에 토지가 수용되는 토지주들은 과천시의 계획대로 부가도로를 설치하면 4분의 3 이상의 토지가 부가도로에 수용돼 장사를 하지 못한다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부 토지주들은 부가도로가 설치되면 토지가 모두 수용돼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법적 소송까지 비화될 전망이다. 토지주 K씨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확장공사는 수용하겠지만 과천시가 요구하는 부가도로까지 설치하면 토지 대부분이 수용돼 장사를 하지 못한다며 일부 토지주들은 생존권이 달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소송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토지주 L씨는 화훼농민들을 위한 부가도로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일부 토지주들은 과천을 떠나야 할 입장이라며 과천시가 계획하는 부가도로는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과천시가 부가도로를 포함해 도시계획 도로로 지정해 놓았기 때문에 과천시와 주민들의 결정을 수용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화훼농민들을 위해 부가도로가 필요해 서울시에 부가도로 설치를 요구한 것이라며 일부 토지주들이 반대를 하고 있지만 토지주들을 설득해 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과천권관리단(단장 이병두)은 지난 3일 반월정수장 상황실에서 시설물 점검정체인 수자원기술㈜ 직원들과 함께 안전결의대회를 가졌다. K-water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실시된 이날 결의대회는 △안전관리활동 생활화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 △시설물 안정성 확보 △안전사고 예방활동 전개 △안전한 작업환경 유지 △안전관리활동 개선노력 등을 결의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의지 리본을 패용키로 했다 이병두 단장은 국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 결의대회를 가졌다 며 앞으로도 각종 안전재난을 미리예방해 안전한 물 공급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가 아시아지역 물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K-water는 4일 싱가포르에서 제1차 아시아 물 관련 고위급 회담(Asian Water High Level Round Table)을 열고 아시아지역 개도국 물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 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K-water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아시아개발은행(ADB) 빈두 로하니(Bindu Lohani) 부총재 등 15인의 아시아지역 물 관련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의 현안 물 문제를 주제로 각국의 사례와 해결 방안, 전문적인 견해 등을 토의한다. 이날 K-water는 ADB의 개발도상국 지원 경험과 K-water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시아지역 개도국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수자원 분야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이번 회의는 세계 물 시장 진출을 통한 새로운 국부창출 기회를 확대하는 좋은 바탕이 될 것이라며 또한 오는 11월께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2차 아시아 물 관련 고위급 회담과 내년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 등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사장 최계운)는 국제물협회(IWA)에서 주관하는 동아시아지역 물 산업혁신상에서 설계부문과 소규모사업부문 등 2개 부분에 걸쳐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설계부문에 선정된 수도권 광역상수도 개량사업은 굴착 없이 관 내부에서 갱생공사를 시행해 공사비와 교통 혼잡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 프로그램이다. 소규모사업부문에 선정된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은 지역특성에 맞는 정수처리 최적화 및 수량수질관리를 통해 기존의 수도공급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정책이다. 최계운 사장은 이번 수상은 K-water의 선진 물관리 기술과 국제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물관리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ICT 컨소시엄과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ICT 컨소시엄은 (주)전자신문사, 웹캐시(주), (주)콤텍시스템 등 3개 기업이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정보통신, 시스템개발 등 ICT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들이다. 이들은 연매출 2천859억원, 3만3천㎡ 규모의 용지에 본사와 연구소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ICT 컨소시엄 대표 구원모 대표이사는 그동안 수도권 미래첨단산업단지인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를 강력히 희망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인국 과천시장은 많은 기업들이 입지 조건이 뛰어난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며 시는 향후 용지 공급 인센티브 방안 등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은 문원동갈현동 일대 22만여㎡ 부지에 디지털 콘텐츠, ICT 분야의 우수한 기업을 유치키로 하고 현재 10개 기업과 용지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나눔은 자신이 가진 것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몰래 사랑나눔을 실천해 온 안효철 컨벤션 더 힐 대표는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보듬을 수 있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한다. 화성시 향남읍에서 웨딩사업을 하는 안 대표가 봉사활동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2년. 그는 웨딩홀을 운영하면서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등 일부 소외계층이 어려운 형편 때문에 혼례를 치르지 못하고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무료결혼식 봉사에 나서게 됐다. 그 이후 안 대표는 매년 10여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무료로 결혼식을 진행해 주고 있으며 지난 2000년부터는 웨딩홀에서 콘서트를 열어 수익금을 장학사업과 소년소녀가장 해외여행 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자비를 들여 뷔페 음식을 접하지 못한 지체장애인 100여명을 초청해 장애인들이 직접 음식을 접시에 담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남몰래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안 대표는 최근 봉사활동 외에도 예식문화 개선운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우리의 혼례의식이 형식에 치우쳐 거행되는 것을 보고 새로운 혼례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차원에서 한국형 예식문화를 만들어 냈다. 신혼부부에게 결혼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주기 위해 부모와 아쉬운 작별을 고하는 애모의 장과 엄숙하고 신선한 혼례의식, 야외무대에서의 축하파티 등으로 진행하는 예식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완성에 이르게 됐다. 그는 요즘 한껏 들떠 있다. 6월 중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 등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20여쌍의 부부를 초청해 자신이 만든 혼례의식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 결혼식을 치러줄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신혼부부들이 평생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결혼식을 만들기 위해 외국과 우리 전통혼례를 접목해 새로운 예식문화를 만들었다며 이를 기념해 결혼식을 못한 다문화가정과 북한 새터민 부부를 대상으로 무료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취약계층의 물 복지 실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지난 27일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K-water 행복가득水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행복가득水 프로젝트는 복지시설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노후주택 등에 설치된 낡고 오래된 수도관을 교체해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K-water 고유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력을 통해 누구나 건강한 수돗물을 마음껏 마실 수 있는 국민 물 복지 실현에 힘을 모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K-water의 전문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많은 이들의 생활불편을 덜어주고, 또 웃음 짓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과 과천농협은 27일 과천농협 회의실에서 면세유류 부정사용 금지 등 공급제도 개선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과천화훼협회, 영농회, 한농연 회원과 과천시 농정지원단, 과천농협 면세유류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과천농협은 면세유류의 적정 공급을 위한 유보량 운영개선과 화훼농가 특성상 온수보일러난방기 화물자동차용 등의 면세유류 배정량 증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류 사용이 많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용 난방기에 시간계측기 부착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