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최근 여성가족부로부터 병합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신규 지정받았다.군내면 하성북리 여성회관 내 들어선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다문화자녀 이중 언어교실, 다문화가정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지원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시는 그동안 전문적인 다문화가족지원기관이 없어 여러 민간단체를 통해 다문화가족 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포천=김주린 기자 joo@ekgib.com
포천시는 지난해 말 동부화재해상보험㈜과 출생아 건강보험 가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출생아 건강보험 가입지원 사업은 지역 내 출생아 중 둘째 이상 아동에게 월 2만원씩 5년간 보험금을 납입해주고 10년간 보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해 이날 현재까지 1천260명이 가입돼 있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출생아동은 고액의 치료비가 소요되는 암과 각종 질병, 골절, 재해 등의 의료비 지원을 통해 아동양육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
포천시는 한탄강 주변 상수원보호구역 2.917㎢를 해제한다고 2일 밝혔다.상수원보호구역 해제지역은 관인면 중리, 영북면 대회산리, 창수면 운산리 등이다.이들 지역은 한탄강댐 수몰지역에 포함된 뒤 광역상수도 보급으로 운산취수장이 가동을 중단해 상수원보호구역의 의미가 사라지게 돼 해제대상에 포함됐다.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영북취수장 가동 중단과 함께 주변 7.358㎢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한 바 있다.이에 따라 시는 상수원보호구역 10.607㎢ 가운데 96.9%인 10.275㎢를 2년에 걸쳐 해제해 관인면 냉정리 지역 0.332㎢만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남게 됐다.시는 나머지 0.332㎢도 2014년 영북~관인 9.9㎞ 도로를 건설하면서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고 관인취수장 가동을 중단하면 해제할 방침이다.시 상하수도과 담당자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지역에는 그동안 금지됐던 공장 설립이나 축산시설 설치 등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김주린기자 joo@ekgib.com
포천시 영평영송마을이 내년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30일 내년도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 사업 대상지로 포천시 영평영송마을과 경남 거창군 양기음기 마을을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다.저탄소 녹색마을은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대책 실행계획에 따라 환경부, 행안부, 농림수산식품부 및 산림청이 올해부터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업은 마을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가축분뇨, 농업부산물 등의 폐기물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자원순환형 마을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내년도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사업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지자체 혼선을 최소화하고 부처 협력 성공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와 행안부가 공동으로 공모 계획을 발표, 공동 선정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포천시 영평영송마을은 주민 참여도와 지자체 추진 의지, 주민 혜택 방안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포천시 영평영송마을은 마을에서 발생하는 우분(牛糞)을 건조해 만든 고체 연료를 가정의 보일러 또는 비닐하우스의 열풍기의 연료로 공급함으로써 자원 순환형 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정부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사업은 지역의 자원 활용도 및 에너지 자립도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포천시가 저소득 소외계층에 지급되는 보건소의 약품 구입비와 물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보건소 직원 2명을 직위해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시는 지난 17일 J 보건소장(49)과 Y 팀장(56)에 대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과 직무수행능력 부족 등을 이유로 직위해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J 소장과 Y 팀장은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시 관계자는 Y 팀장은 경기도 소청심사위원회에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소청심사를 제기한 상태이고 J 소장도 소청을 제기할 것으로 안다며 법원 판결이 난 상태가 아니라 법적 판단에 따라 징계 수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포천=김주린기자 joo@ekgib.com
포천시는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통제소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28일 시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에 이어 의심신고가 잇따라 접수되자 구제역 초소를 현재 16개에서 35개로 증설 운영키로 했다.또 구제역 추가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통로를 제한하고 예방적 살처분 지역 주변에서는 사전에 이동 가능한 모든 매개체 및 차량소독을 실시키로 했다.시는 현재 1천166농가 28만1천555두에 대해 1일 1회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무원, 군인, 경찰 등 1천200여명의 인력을 이동통제소 16곳에 투입,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방역에는 광역 방제차량 2대, 방제차량 8대, U형소독기 12대, 광역방역기 12대 등 하루 총 34대의 방역차량과 소독기를 동원하고 있다.한편 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제7회 포천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외지 상인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전통 5일장 8개소도 잠정 폐쇄했다. 포천=김주린기자 joo@ekgib.com
포천시는 21일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학력향상 프로그램 개발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회의는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포천지역이 최하위권으로 나타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열렸다.이번 회의에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시에서 제시한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 대한 대안,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 방안, 교육경비 보조사업 개선지원 방향 등 3개의 안건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실시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서장원 시장은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의견을 적극 반영함은 물론 포천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보완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주린기자 joo@ekgib.com
포천시가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2011 경기과학축전 개최지로 확정됐다. 시는 과학축전 유치로 어린 꿈나무들에게 신비롭고 무궁무진한 우주 및 과학의 세계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미래 과학인재 양성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특히 제1회 포천시 평생학습&주민자치 한마당 큰잔치와 연계해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포천=김주린기자joo@ekgib.com
포천시 송우중학교(교장 윤오한)가 올해 과학고등학교에 3명을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송우중은 7일 지난 2일 경기북과학고등학교 최종합격자 발표에서 임문혁(3년)학생이 과학 창의성캠프 전형에서 최종합격함으로써 올 들어 세 번째 과학고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송우중은 지난 10월 남혁진(3년)학생이 경기북과학고등학교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8월 강은주(2년)학생이 경기과학영재학교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과학고에 합격한 세명의 학생은 모두 과학자의 꿈을 가지고 과학고 입학을 위해 스스로 주제를 정해 탐구하고 결과를 얻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역량을 키워왔으며 학교에서 운영하는 심화과학반에서 수준 높은 과학수업을 지속적으로 받아 왔다.윤오한 송우중 교장은 과학고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을 학기 초부터 파악해 각 과학고 입학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전형자료를 사전에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과학고 및 특목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좋은 결과를 위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관리 및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김주린기자 joo@ekgib.com
국도 3호선 평화로 동두천시내 구간의 도로 확포장사업이 보상비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6일 시에 따르면 시는 토지구획정리사업 일환으로 국도 3호선의 동두천 일부 구간을 기존 왕복 4차선에서 왕복 8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양주시계부터 생연동 유림사거리까지 일부 구간이 왕복 6~8차선으로 확장됐으나, 생연동 유림사거리부터 보산동에 이르는 시내 구간은 확장공사를 하지 못한 채 파손 구간에 대한 유지보수만 실시하고 있다.평화로 시내구간(유림사거리~보산역)은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아 확장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도로확장시 편입 대상 토지가 3.3㎡당 1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평화로를 중심으로 들어선 상가들은 대부분 노후화돼 재개발재건축이 절실한 실정이나 미군기지 이전으로 투자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져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시내 구간을 포장할 경우 토지 보상비용만 50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돼 도로 확장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