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 소재한 영북고등학교가 육군 부사관 특성화 학교로 개편을 추진 중이다. 26일 시와 영북고에 등에 따르면 영북고는 군사지역이라는 시의 특성을 살리고 취업 우선의 교육체제 개편을 위해 군(軍) 인재양성을 위한 부사관 학교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북고가 부사관 학교로 전환될 경우 전남의 삼계고교에 이어 전국 2번째이자 수도권에서는 최초의 육군 부사관 특성화 학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북고는 지역 특성 외에 기존의 보통과와 인터넷정보처리과 등의 학생 수요가 감소하고 취업 경쟁력에서도 뒤지는 점을 감안해 학제 개편을 검토해왔으며 내년 4월 경기도교육청에 학제 개편을 신청하고 같은해 7월 승인이 이뤄질 경우 2014학년도 부터는 부사관 전문학교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영북고 측은 부사관학교 설립방안으로 부사관과와 여군부사관과 등 3개 학과 75명 정원으로 전체 9개 학급 225명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부사관학교 졸업생의 경우 임관 기준 연령인 만 18세 이상이 되므로 대학 진학 중 부사관으로 임관하는 등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북고 송제근 교장은 부사관학교의 학제 개편에 대해 도교육청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포천시가 행복한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한 행복학습마을만들기 수료식이 선단동 동교4통 마을회관(상계마을)에서 26일 열렸다. 이날 수료식은 대진대 평생교육원 김종래 원장의 찾아가는 마을 평생학습에 대한 특강에 이어 수료증 수여, 경과보고, 축하공연과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김종해 대진대 평생교육원장 및 50여 명의 수료생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기가 매서운 추위도 녹일 수 있을 정도로 뜨거움을 느낀다고 격려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2013년 농촌지도시범사업 39개사업 116개소를 내년 1월 31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2013년 농촌지도시범사업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녹색 농업기술의 보급을 통해 농업현장에 맞는 실용화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총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9개 사업 116개소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각 분야별로 ▶ 지도경영분야에 강소농 경영모델화 시범 등 3개사업, ▶ 농업교육분야는 품목별조직체 및 농업전문경영인기금 지원사업, ▶ 농촌자원분야는 농촌 에듀팜 육성 등 2개사업, ▶ 도시농업분야는 귀농정착지원 시범사업, ▶ 식량작물분야는 벼 육묘비닐하우스 설치시범 등 11개사업, ▶ 채소화훼분야는 시설채소 연작피해 최소화 기술시범 등 5개소, ▶ 환경과학분야는 고추탄저병균 차단 비가림시설 환경개선시범, ▶ 과수분야는 최고급과일 생산기술시범 등 6개사업, ▶ 특용작물분야는 인삼포 병해충 자동방제시스템 설치 시범 등 7개사업, ▶ 그린농업분야는 블루베리 무농약 인증지원 등 2개 사업을 신청받는다. 신청자격은 포천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 농촌마을 등으로 시범사업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하며, 최근 3년간 농촌지도시범사업 지원을 받은 않은 농가로, 신청방법은 농업기술센터를 내방해 각 사업 담당자에게 신청서를 교부 및 접수해야 한다. 사업 신청 이후에는 각 사업 담당자가 현지조사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의결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추진하게 되며, 담당 지도사의 맞춤형 현장컨설팅과 기술지도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여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pcs21.go.kr)나 전화 031-538-3562, 3565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지원과 지도경영팀 ☏ 031-538-3562
서장원 포천시장은 24일 시장집무실에서 시정발전에 기여한 포천우체국 직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빨간우체통 봉사단 활동에 적극 참여해 행복도시 포천건설에 기여한 공로로 이철휘 집배장(기능5급)과 조창희 집배장(기능5급)이 서장원 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또 김흥종 계리장(기능5급), 고경운 행정주사보(포천우체국), 송미영 행정주사보(포천우체국), 오호택 행정주사(관인우체국), 박일환 사무장(영중우체국), 어성하 사무장(이동우체국)이 우체국 쇼핑 장터 사업을 통해 포천시의 농특산품 홍보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포천=안재권기자ajk@kyeonggi.com
포천시는 지난해 제8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농수산 특산물분야 전국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경기 농정업무 평가, G food Show에서 연속입상, 쌀 판매추진 평가 우수상, 농촌지도사업 평가 우수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5월에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농촌 기계화 포장사업 분야에서 행안부 최우수기관 표창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해 2개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아 농업행정 분야에서 전국 최고라는 성과를 이뤘다. ■'환골탈태' 농업기술센터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선진농업 구현이라는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지난 2008년 10월 농업행정부서인 농축산과를 통합해 기술과 지도, 행정의 서비스를 일원화한 새로운 농업기술센터로 거듭났다. 농업전반의 원스톱 서비스를 목표로 새롭게 태어난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기존의 농업지원과, 친환경기술과와 더불어 농정과, 축산과를 포함한 4개과 20개팀으로 구성, 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했다. 주무과인 농정과에서는 농업인 삶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수립하고 농업인 복지정책 등 농업전반의 정책수립과 유통까지 행정적 지원을 총괄했으며 농업지원과에서는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 육성이라는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인력 양성과 농업농촌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등 경영을 지원했다. 친환경기술과에서는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과 지도사업을 시행에 FTA 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농업기반구축에 적극 힘쓰며 새로운 작목개발을 주도했다. 축산과에서는 축산경쟁력강화 등 다양한 축산정책을 수립하고 축산물 전반의 생산과 유통, 환경 친환경 축산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축산농업인들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해 전국 최우수 농촌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이한설 소장은 시장개방과 국제경쟁을 피할 수 없는 시대에 포천시 농업도 예외일 수는 없다면서 국내외 여건변화가 포천농업의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돼 성장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 성황리 개최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포천의 농특산품은 막걸리와 갈비만 유명하다. 하지만 포천시는 서울시 면적의 1.4배의 달하는 넓은 토지와 청정자원을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농특산품을 자랑한다. 막걸리와 이동갈비 이외에도 한수 이북에서만 자란다는 6년근 개성인삼의 최대 생산지이기도 하며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 포도와 최근 몇 년간 다양한 기술을 통해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있는 사과도 품질 하나로 이미 소비자의 인정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우수하고 다양한 포천의 농특산품을 공격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2010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광장에서 개최하게 된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은 지난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3회째 개최했으며 3일 동안 판매액 11억원이라는 매출과 함께 30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포천막걸리 명품화사업 추진 포천의 대표적 향토자원인 포천막걸리의 인지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반면 선호도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지난 해부터 시작한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포천 막걸리에 대한 경쟁력 제고사업으로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전체사업비 30억원으로 투입해 포천막걸리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공동 생산공장과 화현면 화현리에 공동 입국설비가 모두 완공돼 내년초부터 본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또 판매 유통망이 없어 고전을 면치 못하는 포천막걸리 생산업체 유통망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포천막걸리 유통망 구축을 위한 전략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적격인 홍보와 유통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웰빙문화와 저도주를 찾는 음주소비의 변화, 한류열풍으로 막걸리 수출 증가, 쌀 재고량 증가에 따른 정부 정책지원 등이 맞물리면서 막걸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포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포천막걸리가 국내시장 점유는 물론 나아가 세계시장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성장동력으로 농촌관광 육성 포천시는 각종 문화재, 관광시설, 자연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농촌자원을 가지고 있다. 시를 이를 활용한 농촌관광 체험사업을 통해 생산만하는 1차 농업에서 벗어나 가공, 체험, 관광, 유통, 서비스가 결합된 3차 농업으로 발전시켜 농가 소득을 올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전체사업비 58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도평권역 종합개발사업은 약사골 다목적광장 조성 및 도리돌 문화교류센터 건립 등 1단계 사업을 2010년 마무리했으며 지난해 착수한 2단계 사업을 통해 도리돌 건강증진센터, 도리돌 항아리탁주체험관, 특산물판매장, 마을회관 리모델링 사업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별도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실질적인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에 있는 산정호수 체험마을 조성사업은 영북면 산정리 일원의 생태자원을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대사업으로 올해 기본계획수립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체험관 건축 및 체험프로그램개발 및 향토음식개발 등 지역주민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마을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청정포천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3월부터 민간 자본 270억원을 들여 영중면 영송리 일원에 ㈜태영건설이 처리규모 300t/일(축분 210t, 음폐수 90t)의 국내 최대 규모로 바이오플랜트 사업을 추진해 지난 4월 준공했다. 올해 말까지 지역 내 양돈농가로부터 돈분을 수거해 시험가동을 끝내고 내년부터는 본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축분의 해양투기 금지 등으로 인해 양돈농가의 축분(돈분) 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바이오플랜트가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되면 축산농가 축분처리 어려움 해소는 물론,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포천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영중면 가영로 535번길 143 일원에 총 사업비 66억원(국비 23억원, 도비 6억9천만원, 시비 36억1천만원)을 투입해 공장동 2천83㎡(1동), 창고동 1천47㎡, 액비탱크 9천500㎥을 건립 중이다. 이 곳에서는 마을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와 가축분뇨, 농업부산물 등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 사용하는 자원순환형 마을로 변모할 전망이다. 내년초 시험가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이 되면 1일 82t의 유기질 비료를 생산판매하며 부산물인 에너지는 지역의 농가에 가정용(농업용) 보일러 연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고용창출 및 현재 영송, 영평리 마을의 에너지 자립도를 12%에서 41%로 높이고 2014년부터는 수익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한해 동안 2012 시정의 주요성과 및 수상 결과를 자체 분석한 결과 금년도에 중앙부처 및 경기도 등 대외적으로 총 30여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풍성한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돌이켜보면, 금년 한해는 매우 힘들고 어려운 한 해였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그리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서유럽의 금융위기로 유럽 경제가 급격하게 침체되고, 세계경제대국 G2인 미국 및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등 여러가지 어려운 대외여건으로 인해 포천시의 지역경제도 매우 어렵고 힘들었다. 이처럼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포천시는 지난해 시민중심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많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특히 시립중앙 도서관 및 포천디지털 영상정보관 개관, 영중신북체육문화센터 준공,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착공, 가산도시계획도로 및 포천고교 진입로 대체도로 개설, 이동생태공원 조성, 수동천 등 4대하천의 개선복구사업 완료, 구제역으로 인한 상수도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한탄강 홍수터 개발 및 주변지역 정비사업 추진, 도평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완공 등 대규모 역점사업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포천시는 처음으로 국제행사인 2012 포천 세계대학태권도 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지난 5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2012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영예을 안았다. 아울러 포천시민축구단이 2012 챌린저스리그 통합우승의 쾌거를 이루었으며, 대한민국의 그랜드케년인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협곡(제436호), 한탄강 현무암협곡과 비둘기낭폭포(제537)등이 이미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포천 한탄강 아우라지 베게용암, 화적연, 멍우리 주상절리 협곡 등 3개소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예고 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2012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 제16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2012 포천사랑 페스티벌, 제2회 평생학습 축제 등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드높여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포천시 역사상 처음으로 종합대상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고, 2012 민원행정분야 우수(국무총리), 2011 통합방위 민방위분야 우수(국무총리), 2012 조기집행 최우수(행정안전부장관/상사업비 2억원) 및 특별상(경기도지사/상사업비 5천만원), 2012 대한민국 혁신관광정책분야 대상(한국관광평가연구원), 2012 경기국제관광박람회 최우수 3관왕(경기도지사), 2012 세외수입 종합평가 최우수(경기도지사) 등 총 30여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시정 전 분야에서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양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이 모든 것이 모두 애향심에 근거한 자랑스런 시민과 근로자, 기업인, 그리고 각급 기관단체와 공직자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신념을 가지고 혼연일체가 돼 모든 역량을 결집해 일궈 낸 성과이기에 뿌듯한 성취감과 함께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며 이 모든 공을 16만 포천시민과 1천여 공직자여러분께 돌린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다가오는 대망의 2013년(癸巳年)도에는 희망적인 요인들이 많이 있다. 특히 포천시가 포천탄생 600년과 시 승격 10주년을 맞이하면서 또 다른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고 다가오는 통일시대 한반도 중심지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매우 뜻 깊고 전망이 밝은 한해가 될 것이다. 포천시는 민선5기 시정지표인 시민중심의 행복도시를 조성함에 있어 2013년도에 역점적으로 추진할 4대 시정전략을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지속가능한 교육문화도시, ▲ 수도권 제일의 녹색휴양도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설정하고 시민역량을 총 결집시켜 알찬 미래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예산과 기획팀 ☏ 031-538-2051
포천시(시장 서장원)은 건설도시국장등 10여명은 지난 20일 영중면 양문리에 소재한 (주)청우식품을 방문해 과자 제조공장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포천시에서는 간부공무원들이 기업체 및 소외계층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분기별 1회 간부공무원 삶의 현장체험을 실시해 오고 있다. 체험이 끝난 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하식 건설도시국장은 이 자리에서 건의된 애로사항을 최선을 다해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교통행정과 교통행정팀 ☏ 031-538-3451
12월초부터 영하 10~2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의하면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한 수증기가 시베리아에 많은 눈을 뿌려 동아시아지역의 공기가 갈수록 차가워지고 그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예년보다 춥고, 눈도 많이 내리는 현상 때문이라고 한다. 그로 인해 올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는 한층 더 어려움을 느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천시는 2010년부터 경기도와 함께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하며 사회복지전달체계 개편의 중심에 서서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복지 그물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긴급지원사업, 무한돌봄사업, 다양한 자원발굴 및 연계를 통한 이웃돕기 사업 등의 시행으로 생계가 막막한 가정이나 반드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지원대상자를 한 명씩 개별화하여 일정 기간 지원하되, 지역사회로 하여금 여러 가지 자원을 활용하여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돕고 또한 당사자가 더불어 살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례관리 사업의 확대 실시로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적절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오늘날의 복지전달체계의 핵심은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다양한 복지자원개발과 사례관리이며, 민과 관이 서로 복지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여 지역사회가 스스로 복지문제를 극복해 나가는데 있다.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사회는 공공과 민간 어느 한 곳에서만 잘한다고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며, 서로 머리를 맞대고 연계하고, 협력할 때 진정 복지 사각지대 문제 등이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사례관리는 민간기관과 공공행정과의 연계와 협력의 꽃이며, 서로 복지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할 때 비로소 복지 사각지대 문제, 중복서비스 문제 등이 해결되어 우리가 꿈꾸는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사회가 건설 될 것이다. 따라서 치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아무리 매서운 한파가 들이닥쳐도 포천시 취약계층이 따뜻한 성탄절과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협력하고 힘을 모아 더불어 잘사는 사회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민관 협치 기구인 포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통한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시적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무한돌봄센터(희망복지지원단) 및 3개 권역의 무한돌봄네트워크팀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자원 발굴 및 연계 등으로 공공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또한 풀뿌리 복지?그물망 복지를 실현하고자 각 읍면동마다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공동체 중심으로 지역돌봄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복지대상자에 대한 상시 돌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포천시에서는 동절기에 매일 아침 민?관 합동으로 독거어르신과 소년소녀가정, 장애인활동지원(1급장애인), 기초수급자 등의 취약계층에게 공무원과 홀몸노인돌보미,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운영, 자원봉사자 연계를 통한 독거노인지킴이 등 지역사회 민간 및 유관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하여 안부 전화 및 방문 등을 실시하여 애로사항 청취, 안부 확인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 앞장서고 있다. 정부는 여러 가지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며, 특히 동절기에는 난방비의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거나 일시적으로 위기를 겪는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서 지원대상자가 동사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동절기에는 좀 더 세심하게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길 바라며, 市에서도 사례관리 사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취약계층에게 이번 겨울은 예년 보다 춥고, 눈도 많이 와서 더욱 힘든 시기가 되겠지만, 이를 이겨낼 수 있도록 포천시와 16만 시민 모두가 돌보미가 되어 준다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시민중심의 행복도시 포천이 되길 기대해 본다. 주민생활지원과 무한돌봄센터팀 ☏ 031-538-3078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0일에 포천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MBC 성우극회 회원을 대상으로 관내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 날 실시된 팸투어는 성우 및 연기 등 다양한 방송 분야에서 활동 중인 MBC 성우극회 회원 25명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박물관, 산사원, 허브아일랜드 등 관내 주요 관광자원을 투어하면서 사색사철 주말여행 특별시인 포천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시는 2012년 한 해 동안 외국인 국내현지 가이드, 대구경북지역 여행사, 대학교 총학생회, 군인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해 포천의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했을 뿐만 아니라, 관광 홍보자원으로 발굴하는 등 큰 성과를 얻어 2013년도에도 다양한 분야 및 계층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팸투어에 참가한 최성우 MBC 성우극회 회장은 그동안 포천이라고 하면 군사도시와 막걸리, 이동갈비만을 떠올렸는데 오늘 팸투어를 통해 포천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발견하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MBC 성우극회에서도 포천의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 ☏ 031-538-2069
수도권 제일의 겨울축제인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겨울을 맞아 여러분 곁으로 돌아왔다!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한달간 백운계곡 일원에서 제9회 백운계곡 동장군축제를 개최한다. 포천시와 (사)도리돌지역활성화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동장군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여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겨울 운동회라는 주제로 겨울을 즐기고자 찾아 온 남녀노소, 가족 단위 등의 관광객에게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선사한다. 도리돌 마을의 유래와 풍경 동장군 축제가 열리는 도리돌 마을은 여름철 피서지로 이름난 백운계곡 초입에 자리 잡고 있다. 행정지명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이다. 도리돌이란 지명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하지 않은 이 지역의 옛 이름이라고 한다. 이곳을 다녀간 사람은 살아서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는 퍽 아름다운 유래가 숨어있는 지명이다. 백운산 골짜기에서 발원한 백운계곡은 도평리에서부터 막걸리로 유명한 이동면 들녘의 젖줄이 되고 있다. 주변에는 국망봉을 비롯해서 광덕산, 각흘산, 명성산이 병풍처럼 둘러 서있다. 그 옛날 태봉과 고려시대에도 적잖은 사람들이 오가며 살아온 자취가 남아있는 곳. 그 시절 약사라는 유명한 사찰이 있어 치료와 휴양촌으로 각광을 받기도 했다. 지금은 백운계곡 상류지점에 흥룡사가 있어 기도처가 되고 있다. 백운계곡과 약사동계곡 그리고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준령을 돌아보는 한나절 나들이가 제격이다. 그보다 이 고장의 발전주체인 동시에 장애요인이기도 한 군사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여정을 생각한다면 이곳만한 곳도 드물다. 더구나 번잡하지 않은 계절에 조용히 찾아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과거에 우리민족이 겪었던 신고(辛苦)의 날들을 반추하는 시간을 갖기에 족한 곳이 아닌가 싶다. 그때, 울울한 광덕산을 타고 들녘을 가로질러 불어오는 겨울바람을 온몸으로 맞이하는 것도 추억의 방에 색다른 페이지를 채우는 기회가 되리라 여긴다. 청정지역의 겨울 테마가 만들어낸 동장군 우리나라 군사요지로 많은 부대와 훈련장이 위치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사실 그 덕택에 개발이 더뎌져 오늘날까지 내륙의 청정지역으로 남아있을 수 있었다. 봄에는 산나물을 뜯으려는 사람, 여름에는 피서객, 가을에는 단풍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인다. 겨울에는 자연환경적인 특징을 살려 동장군 축제를 생각해 냈다. 자연환경적 특징이란 게 바로 추운겨울을 일컫는다. 이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춥다. 따뜻한 겨울이라고 하는 요즘도 다른 곳에 비해, 서울과는 3~4도, 남쪽 지방과는 7~9도 가량 차이가 날 정도로 추운 겨울을 보낸다. 포천지역의 경우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온천과 이동 갈비 덕분에 여름, 가을에는 비교적 관광객이 많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경제가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겨울은 영 딴판이었다. 때문에 주민들은 겨울에도 손님들을 유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그러다 겨울 축제 얘기가 자연스럽게 화두가 됐다. 그러면서 지난 2005년 1월 지역주민들의 열정으로 제1회 포천 동장군축제가 막이 올랐다. 주민의 땀방울로 일궈낸 동장군 축제 축제가 개최되기까지 여름부터 주민들은 자신들의 본업도 잊은 채 밤낮으로 축제 준비를 해 왔다. 때론 가족들로부터 핀잔도 또 불평도 들어가며 힘겨운 나날을 보내야만 했지만 결국 지역발전을 위한 일임을 확신한 듯 당차게 계획했던 일을 밀고 나갔다. 그 결과, 첫해 축제는 성공리에 개막됐고 기대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아 성공적 축제로 평가받았다. 동장군 축제는 관이 주도하지 않는 민 주도 축제란 점에서 더욱더 의미가 깊다. 축제는 포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려 생각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는 전통 놀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우선 산에서 할 수 있는 토끼몰이가 일품이다. 지금은 민간에서 사라진 문화가 됐지만 그 옛날 시골에서 살아본 사람이라면 기억이 새로울 듯도 한 겨울놀이다. 동장군의 고장답게 축제현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입구주변을 장식한 얼음꽃나무. 대여섯 그루의 침목수가 온통 얼음을 뒤집어쓰고 서있다. 얼음 꽃을 피워내기 위해 몇 날 몇 밤을 분수로 물을 뿜어내 자연결빙이 되도록 했다. 그렇게 해서 피워낸 얼음꽃나무가 주변의 계곡눈썰매, 추억의 얼음썰매, 얼음낚시터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다. 개장식에 맞춰 동네아낙들이 엄청나게 큰 가마솥에 장작을 지펴 쑤어낸 팥죽을 방문객들에게 대접한다. 옹심이가 섞여있는 재래식 팥죽 한 그릇에 백운산 계곡을 타고 부는 찬바람마저 훈훈해 진다. 곁들여, 두 아름은 족히 넘을 술독에서 대폿잔이 철철 넘치도록 떠낸 이고장의 명물인 막걸리 한 사발을 단숨에 들이키면 가슴이 서늘해지도록 시원하다. 이동막걸리와 이동갈비의 힘!! 이 고장 막걸리가 명성을 얻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무엇보다 질 좋은 재료를 생산하는 기반이 조성돼 있기 때문인 것이 첫째 조건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막걸리의 주재료는 곡물과 누룩, 그리고 물이다. 이 가운데 물은 양조(釀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수질(水質)에 따라 빚어지는 술의 맛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 그래서 세계적인 명주(銘酒)의 생산지는 질 좋은 천연생수가 풍부한 곳으로도 손꼽힌다. 이동면은 우리나라 최고의 내륙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산자수명한 곳이고 따라서 막걸리를 담기에 알맞은 양질의 물이 풍부하다. 이곳의 물은 가볍고 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른바 약수라고 일컫는 물맛 그대로다. 그런 물로 담은 이곳 막걸리는 뒷맛이 깔끔하고 단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막걸리라면 우리 동네 막걸리도 못지않다고 여기는 주당들이 어디 한둘인가. 이 곳 막걸리가 유명세를 타게 된 내면에는 역시 이 고장 특색인 군사문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게 정설이다. 이 지역에서 병영생활을 하게 되는 병사들이 수시로 접하게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이 고장 술인 막걸리인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들이 3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제대하는 날 회식자리에서 통음하는 술도 이곳 막걸리인 게 당연하다. 막걸리와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이 고장 먹거리로 이동갈비를 빼놓을 수 없다. 이미 오래전부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이 곳 갈비는 좋은 먹거리의 3대 조건인 질과 맛 그리고 가격면에서 최상급이라는 품평을 받고 있다. 이곳의 갈비가 유명해진 연유 역시 군주둔지역이라는 조건과 무관치 않다는 게 정설이다. 술과 안주가 불가분의 관계이듯이 막걸리 안주에 갈비를 먹는 식문화가 자연스럽게 성행하였다. 얼음과 눈의 나라에서 즐기는 겨울 운동회 이러한 여정과 배경을 안고 개최되는 제9회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추억의 여행, 체험의 여행으로 각광받고 있다. 동장군을 이기기 위한 겨울운동회의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함께 후끈한 겨울을 보내보자. 동장군축제는 눈동산 토끼몰이, 계곡 눈썰매, 팽이치기, 모닥불 체험, 송어얼음낚시 등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제공한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원에서 눈을 똘똘 뭉쳐 눈싸움도 하고, 눈 뭉쳐 던지기 대회, 눈썰매 끌어주기, 얼음썰매 등은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 토끼마냥 눈밭을 뛰어다니며 토끼몰이를 하는 체험은 가쁜 숨을 내쉬면서도 재밌기만 하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계곡에 쌓인 눈을 타고 내려오는 계곡 눈썰매는 짜릿하고 직접 나무를 깎아 만든 팽이로 하는 팽이치기는 더욱 신이 난다. 송어얼음낚시도 빼놓을 수 없는 축제의 재미다. 갓 잡은 송어를 회 또는 구이, 찜으로 요리해 먹는 그 맛은 그야말로 끝내준다. 장작패기통나무자르기불피우기 체험은 물론 모닥불을 피워 감자고구마를 구워먹고, 반합라면을 별미로 끓여먹는 재미도 색다르다. 추억의 도시락, 주막집, 푸줏간, 가마솥국밥집, 도리돌분식집 등 산촌 지역 향토음식잔치가 매일 열려 관광객의 침샘을 자극하고, 푸줏간에 걸린 고기를 사다가 불을 직접 피워 구워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볼거리로는 군부대가 많은 주둔한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군 장비 전시장, 포천 농특산품 전시장,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동막걸리 전시회와 특히 동장군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형형색색의 조명을 받은 얼음기둥과 얼음성으로 둘러싸인 놀이동산에선 겨울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점점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 연인, 가족 단위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를 찾는 다면 서로의 온기에 추위쯤은 금방 이겨낼 것이다. 그리고 한해를 시작하는 시기에 서로의 정을 확인하면서 출발하는 것도 한해 농사를 풍성하게 지을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 ☏ 031-538-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