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 청소년의 문화, 예술, 체육 등 활동을 위한 의정부 청소년문화의 집이 오는 10월 문을 연다. 26일 시에 따르면 금오동 천보공원에 지난해 말 착공한 청소년 문화의 집이 오는 9월 공사를 마치고 10월부터는 개장한다. 총 사업비 26억 8천만 원을 들여 건립하는 청소년문화의 집은 연면적 998㎡, 지상 4층 규모로 현재 골조공사 중이다. 문화의 집에는 밴드실, 노래 연습실, 상담실, 동아리실, 요리교실, DVD 실, 다목적 홀, 댄스연습실 등이 들어서 청소년의 문화, 예술, 체육활동은 물론 만남, 소통,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그동안 의정부지역에는 청소년시설이 청소년 수련관 1개소에 불과한데다 서부지역에 위치해 동부지역에 청소년 시설의 설치가 요구됐다. 김성수 시 평생교육청소년 과장은 "청소년문화의 집이 문을 열면 청소년시설의 지역 간 불균형해소는 물론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이바지 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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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기자
2016-05-26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