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를 빛낼 인재들에게 밑거름 준다

(재)의정부시민장학회, 다양한 장학금 지급으로 지역 인재 육성 앞장

▲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1(의정부)

(재)의정부시민장학회가 다양한 장학금 지급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지난 23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출신 대학생 25명에게 200만 원씩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학업이 어려운 대학생들로 (재)의정부시민장학회가 심의를 거쳐 선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신세계 의정부점의 희망장학금을 유치해 고등학생 및 신세계 의정부점이 추천한 중·고등학생 80명에게 100만 원씩 모두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또 지난 3월9일에도 올해 고교 입학 성적우수 학생 50명에게 장학금 5천만 원을 지급했다.

 

이처럼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고교평준화에 따른 학력 신장과 지역 인재들이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자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1996년 설립된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37억 원의 기금 이자수익 등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나 낮은 금리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재)의정부시민장학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꿈의 나무, 꿈의 씨앗을 심고 뿌려주는 밑거름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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