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오는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추동공원 내 무장애 행복길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추동공원 무장애 행복길은 공원 내 신곡배드민턴장에서 생태통로~도서관~천문대~영석고~대우아파트~생태통로로 이어지는 총연장 6.68㎞ 산책길이다.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모두 75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3년까지 3단계로 나뉘어 추진된다. 현재 설계 중으로 하반기 1구간인 신곡배드민턴장에서 생태통로까지 1.67㎞를 조성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BF 인증기준인 경사도 8%에 맞춰 만든다. 곳곳에 테마숲길과 공감광장, 포토존, 전망대, 보행약자 전용시설 등이 들어선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하는 2~3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추동 무장애 행복길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가 주관한 정책공모 경기 First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총사업비 75억원 중 50억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접근이 용이하도록 주민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주민들이 함께 걷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시 녹양동 입석마을은 의정부 종합운동장에서 흥복산 방향에 있는 자연부락이다. 이곳이 요즘 마을이름 유래가 된 선돌로 시끄럽다. 한 시민단체가 녹양동 선돌이 행방불명됐다고 민원을 내고 이 돌을 찾던 중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선돌을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다. 시장과 문화원이 이를 부정하는 등 논란의 중심이 되고 고소로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혼란스럽다. 주민 대표는 지난해말 문화재청 최종 검증결과가 나올 때까지 불필요한 논쟁으로 주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지 말라는 성명까지 냈다. ■ 새로운 선돌 발견 놓고 시민단체와 의정부시 충돌 문화재 제자리찾기(이하 시민단체)는 지난해 11월20일 국민 신문고에 녹양동 선돌 행방불명 민원을 제기했다. 의정부시가 기록 등을 근거로 찾아 나섰으나 확인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시민단체가 녹양동 선돌을 찾던 중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선돌을 발견했다고 알렸다. 지난해 12월3일이었다. 경기북 과학고교 뒤편 홍복산 들머리 약 400m 위쪽이다. 높이 약 4m로 성혈 100여개가 있어 청동기문화 흔적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자 의정부시는 시 지명 유래집 등에 기록된 마을 유래가 된 돌로 오래 전부터 있었다고 반박했다. 안병용 시장은 시정현안 설명회를 통해 알고 했다면 사기고 모르고 했다면 엄청난 해프닝이라고 일축했다. 시민단체는 이 발언 등을 문제 삼아 고소했다. 이어 의정부문화원이 지명유래집 등 기존 기록에 있는 윗선돌과 아랫선돌 등은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새로운 선돌과 관련된 지명일 뿐 별도의 선돌이 있었던 건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시민단체는 이를 문제 삼아 문화원장을 고소했다. 시민단체 측은 경기도박물관 학술조사보고서 등에 녹양동(아랫)선돌은 존재하고 사진까지 있다. 좌표까지 있다. 우리가 발견한 큰 돌은 녹양동과 가능동 선돌 등과 다른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새로운 선돌이라고 주장했다. ■ 행방불명된 녹양동(아랫)선돌의 존재는? 의정부 선돌은 지난 1961년 발간된 김무룡 저(著) 한국입석 발견지명표에 처음 소개됐다. 당시 입석이 있는 곳으로 양주군 의정부리 입석동이 나온다. 경기도 박물관이 이 자료를 근거로 지난 2007년 도내 모든 고인돌을 학술 조사한 결과, 경기도 고인돌이란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에 녹양동 선돌은 폐허가 된 선돌가든 마당에 있고 삼각형에 가깝고, 크기는 180㎝X120㎝X45㎝라고 기록됐다. 호명산 남동사면 계곡이 시작되는 해발 160m 지점에 위치한다고 적었다. 사진까지 실었다. 경기문화유적지도3에는 가능동 선돌(윗선돌)과 관련해 아랫선돌로 소개하고 있다. 가능동 선돌은 경기문화유적지도3에 선돌마을 뒷산에 있는 큰 바위로 일대가 지뢰유실지대에 해당해 당시 확인할 수 없었다고 기록됐다. A교수도 지난 2008년 경기지역 선돌 관련 논문에서 안동 장씨 재실 부근에 있던 돌이 선돌 또는 고인돌 같다고 언급했다. 지난 2014년 발행한 50주년 의정부시사에도 경기도 고인돌 조사보고서에 실린 녹양동 선돌사진을 싣고 마을 주민들은 이 선돌을 아랫선돌로 부른다고 기록했다. 혜문 시민단체 대표는 기록으로 볼 때 녹양동 선돌은 당시 폐허가 된 선돌가든에 있던 돌이 맞다며 녹양동 선돌이 행방불명됐다고 주장했다. ■ 웃선돌, 아랫선돌은 선돌 자체일까? 마을 이름일까 경기도가 지난 1987년 발행한 지명유래집에는 가능1동 선돌(입석)을 마을 뒷산에 돌이 서 있다는 뜻으로 선돌, 또는 입석 등으로 불린다며 마을 이름으로 소개했다. 지금도 이곳을 웃선돌이라고 부르고 녹양동 입석부락을 아랫선돌이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의정부시가 지난 1990년 발간한 의정부지리지 동의 연혁과 지명유래 등도 경기도가 지난 1987년에 발행한 지명유래집 내용과 거의 같다. 지난 1997년 발행한 의정부지명 유래집에는 선돌은 아랫선돌에서 노고봉까지 일직선을 이루는 6부 능선 약간 좌측 계곡에 있다. 선돌은 아랫선돌과 윗선돌 등으로 나뉘는데 아랫선돌은 녹양동에 속하고 윗선돌은 가능동에 속한다고 기록됐다. 지난 2007년 발행한 의정부지명 유래집의 가능동 지명유래편 내용도 지나 1997년 의정부지명 유래집과 비슷하다. 지난 1994년 발간한 시정30년사, 지난 2004년 발간한 시정40년사 등에도 비슷한 내용이 수록됐다. 마을 뒷산에 큰돌이 서 있다는 의미로 선돌, 또는 입석이라고 부르고 가능동 입석마을을 웃선돌, 녹양동 입석마을은 아랫선돌이라는 설명이다. 의정부 문화원 관계자는 아랫선돌과 윗선돌 등은 마을 이름이다. 마을 이름 유래인 선돌은 1개다, 기록물 오류를 바로잡으려고 자료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 주민과 안동 장씨 후손 등의 증언 시민단체가 발견한 큰 돌은 안동장씨 재실 뒤편 안동 장씨 묘 위 뒷산(흥복산 들머리) 중턱에 있다. 도보로 10여분 거리지만 나무가 우거져 찾기가 쉽지 않다. 바위 앞에 참나무가 있고 밑에서 올려다본 정면 좌측 암면에 비슷한 형태의 흔적이 여러 개가 있다. 안동 장씨 종중 재실 옆에서 84년 동안 살아온 장모씨는 마을 지명 유래가 된 돌은 안동 장씨 재실 뒤편 산 중턱에 있는 큰 바위가 맞다고 말했다. 고인돌 조사보고서 등에 사진이 실린 녹양동 선돌이 있던 선돌가든 마당은 지금은 한 요양원 주차장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주민들에 따르면 선돌가든이 있던 곳은 당시 논이었다. 선돌가든 돌은 조경을 위해 가져왔다고 한다고 말했다. 혜문 시민단체 대표는 경기도 박물관이 분실된 녹양동 선돌이 청동기유적 선돌이 맞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며 녹양동 선돌을 부정하는 의정부시 입장을 반박했다. 경기도 박물관측은 고인돌 보고서에 나온 선돌가든 돌이 녹양동 선돌이다. 녹양동 선돌은 지난 1961년 김무룡 선생의 최초 보고 이후 관련 자료에 꾸준히 기록된 유적이라고 밝혔다. ■ 선돌 관련 기록물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확한 검증 필요 의정부 선돌 관련 기록물로는 아랫선돌과 윗선돌 등이 선돌 자체인지 마을 이름인지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았다. 선돌 개수도 헷갈린다. 전문가들의 현장답사, 마을 주민 증언 등을 통한 사실관계 확인, 기록물에 대한 정확한 검증 필요성 등이 대두하는 이유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아랫선돌 마을 일대에는 한국전쟁 때 중국군이 주둔했다는 주민 증언이 있다.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성혈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할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 고산지구 주민 등은 오는 8월부터 경전철 차량기지에 설치할 예정인 임시역을 이용할 수 있다. 1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 경량전철㈜는 애초 경전철 차량기지를 활용한 임시역 설치를 위한 설계를 마치고 지난해말까지 공사를 끝낸 뒤 1~3월 시운전을 거쳐 5월부터 운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승강장설치 장소인 기지 내 유치선 동선을 확장하기 위한 그린벨트 해제 등 행정절차에 시간이 걸리면서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 1~3월 사이 공사하고 4월부터 시운전을 거쳐 안전을 확인한 뒤 8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임시역은 역사 204㎡, 승강장 149㎡, 대합실 45㎡ 등의 규모다. 운행은 오전 5시56분 차량기지 출발을 시작으로 자정까지 20~30분 간격으로 하루 76회다. 차량기지서 탑석역으로 나갈 때는 수동운전이고 탑석역서 차량기지역으로 들어올 때는 자동으로 반수동시스템이다. 차량기지 역은 영구적이 아닌 임시역이다. 의정부 경량전철㈜는 고산지구 입주민 등 하루 3천명 정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전철 차량기지 임시역은 현 운영사가 지난 2018년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을 때 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제안한 사업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동절기로 공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빠른 시일 내 공사를 마친 뒤 철저한 안전점검을 거쳐 주민들이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경찰관 2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다. 11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수사 관련 부서 소속 경찰관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같은 부서 동료 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찰과 보건당국 등은 최초 1명 확진 판정 이후 밀접 접촉자 11명과 간접 접촉자 49명 등 모두 6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완료했다. 또 청사 내 관련 사무실과 목욕탕, 카페 등을 폐쇄한 뒤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진된 3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정부=정민훈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특별하고 어려운 한 해를 버텨 준 시민과 위기대처에 최선을 다한 공직자에게 감사인사부터 했다. 3선 시장으로 올해가 사실상 시정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한 그는 나부터 내려놓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코로나 19상황에도 G&B (Green&Beauty)사업은 의정부를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다. 세 번째 시장을 담임하면서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감사하고 봉사해야겠다는 선물로 마련한 것이다. 의정부를 더 푸르게 아름답게 만들자는 것으로 2019년 6월부터 시작했다. 도심에 중랑천이 흐르고 흥복산 천보산 수락산 도봉산 등이 병풍처럼 에워싼 도시다. 공원을 정비하고 곳곳에 화단을 꾸미고 나무를 심었다. 가로수나 교통시설물도 정비했다. 당초 올해 말까지 3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지난해 정부 뉴딜사업 정책 지원을 받으면서 이와 맞물려 넉넉한 예산으로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할 수 있었다. - 모든 행정역량이 방역 등 코로나 19 에 집중되는 모양새다. 코로나 19 대처가 제일 중요하다.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하겠다.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 그동안 추진해온 의정부 100년 먹거리 사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을지대학 병원이 오는 3월개원하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복합문화 융합단지 용적률도 재조정돼 사업성이 높아져 기업유치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 G&B 마무리 등 녹색 생태도시 조성, 7호선 연장, GTX- C 노선 조기착공 등 편리한 교통망 구축도 역점을 두겠다. 영세상인 등을 위해 정부의 3차 재난지원 외 의정부시 재정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도봉 면허시험장 이전은 어떻게 되나. 도봉 차량기지 기회비용으로 당시 서울시로부터 140억원을 받았다. 하지만 도봉 차량기지의 10분의 1 정도인 면허시험장 이전부지 제공으로 서울시, 노원구로부터 500억원을 받는다. 신용보증 증권으로 담보 받는다. 이전해오는 면허시험장은 노원구만 쓰는 것이 아니다. 의정부면허시험장과 도봉면허시험장을 통합이전하는 것이다. 혐오시설도 아니다. 이전부지는 그린벨트로 식물밖에 못 심는 곳이다. 땅을 활용하려는 것이다. 도봉 면허시험장 이전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교육감 출마설이 나올 정도로 교육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교육이 만사다. 국가나 집안이나 미래설계와 힘은 교육에서 나온다. 그만큼 교육이 중요하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의정부시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주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 직원 4명(지난 9일 2명, 10일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업체 직원 확진자는 모두 74명으로 늘었다. 이 업체에선 지난 4일 직원 1명이 의정부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지난 5일 확진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이 업체 직원 23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여 이날까지 7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가족 등 2차 감염은 이날까지 양주에서 3명, 의정부에서 1명 등 4명으로 파악됐다. 2차 감염까지 합친 누적 확진자는 모두 78명이다. 보건당국은 가족 등 확진자의 접촉자를 파악, 추가 진단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 업체와 관련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지역에서 한파경보가 5일째 지속된 가운데 지난 5일부터 10일 오전 8시 현재 수도계량기 동파, 내부배관 동결 등 260여건이 발생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한파경보가 내려진 지난 5일 이후 지난 7일 계량기 동파 1건, 내부배관 동결 18건 등 19건에서 영하 18℃까지 내려간 지난 8일에는 계량기 동파 19건, 내부배관 107건 등 126건이 신고됐다. 지난 9일에도 동파, 동결신고가 108건이 접수되는 등 추위가 절정을 이룬 8~9일 이틀 동안 234건이 발생했다. 주로 구시가지 가능동과 의정부동 등지에 피해가 집중됐다. 일부 영업이 중단된 음식점과 상점 등을 제외하고는 90% 이상이 빌라와 단독주택 등이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수도과 모든 직원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민원에 대처하고 있다. 다행히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령돼 피해가 다소 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수도계량기함을 보온재로 채우고 뚜껑을 비닐 등으로 덮어 찬 공기를 차단해야 한다. 노출된 수도관도 보온재로 감싸는 조치가 필요하다. 외출이나 야간 등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실처럼 가늘게 흐르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의 교통안전 환경개선사업 평가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개선사업 적정성, 관리, 성과, 노력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의정부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무인 교통단속 장비 설치, 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전면 폐지, 보도 개설을 통한 통학로 확충 등을 추진했다. 특히 정부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과 관련해 시범적으로 등교시간대 초등학교 통학로 일정 구간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 지난해 6월 청룡초교 정문 앞 도로 140m 구간 양쪽을 막아 오전 89시 차량통행을 금지했으며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의정부시는 어린이 보호에 대한 인식 변화와 개선사업 효과를 위해 간담회와 포럼을 열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시는 10일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우수 기관으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올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적기준점의 세계측지계 성과 확보 및 검증 등을비롯해 준비와 세계측지계 변환도면에 의한 지적측량ㆍ지적공부 정리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등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우리나라는 1910년 토지조사사업 시행 당시부터 사용하던 일본 동경 원점을 기준으로 설정된 측지계를 지금까지 사용해 왔다. 세계표준과 365m 편차가 있어 타 지형정보와 연계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세계측지계로 변환으로 특히 지적공부와 항공사진 등 타 공간 정보와의 불일치가 해소되는 등 토지소유자 권리관계확인 등 시민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세계측지계사업이 완료되면 지적도에 등록된 토지경계가 국제표준의 좌표로 등록돼 지적정보와 타 공간정보가 융복합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시는 11~15일 저소득 고령자를 위한 매입 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00명을 모집한다. 자격은 지난해 연말 기준 65세 이상으로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있어야 하고 세대구성원이 무주택자로 주택청약자격 1~2순위자다. 1순위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한 부모, 소득 70% 이하 장애인 등이고 2순위는 소득50% 이하 가구, 소득 100% 이하 장애인 등이다. 공급 주택은 전용면적 50㎡ 이하로 1~2인 가구용이다. 신청은 1세대 1주택이다. 주소지 주민센터 고령자 매입임대주택 창구에 신청하면 된다. 김종철 의정부시 주택과장은 저소득 고령자들이 이번 매입 임대주택을 지원받아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