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교육지원청과 경민대학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HiVE)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2일 의정부 교육지원청에서 HiVE 운영을 위한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경민대학은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앞으로 수요분석을 통한 지역특화분야 교육훈련과정 선정, 지역특화분야 학과운영 및 정규교육과정 설계에 따른 지역사회 연계협력, 지역특화분야 학과운영 및 정규교육과정 설계에 따른 지역사회와 연계 등 HiVE를 위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HiVE)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발전역량을 강화하는 특화분야를 선정해 교육체계와 연계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HiVE)대상 학교 등 연합체(전문대학+기초지자체 )에 선정되면 15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김진선 의정부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 지역특화분야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시 송산1동 행정구역을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구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어서다. 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송산1동은 관할 구역이 16.1㎢(시 전체의 19.8%)로 14개 동 중 가장 넓다. 용현·고산·산곡동 등 3개 법정동을 관할하고 있다. 고산지구와 문화복합단지 등을 비롯해 원머루 정자말 도시개발사업 등 의정부에서 가장 개발이 활발하다. 인구는 지난 3월말 현재 2만513세대 4만7천71명으로 의정부 14개 동에서 인구가 신곡2동, 송산 3동, 신곡1동 다음으로 네번째다. 하지만 다른 동은 개발이 완료돼 인구증가가 거의 없는 반면 송산1동은 최근 3년 사이 연평균 20% 이상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1만2천242세대 2만9천24명에서 지난해말 1만9천85세대 4만3천420명이다. 이런데다 다음달 탑석센트럴 자이 827세대, 오는 10월 고산 S6블럭 880세대, 내년 5월 고산 한양 수자인 2천407세대, 오는 2024년 이후 탑석 힐스테이트와 더 샵 리듬시티 등 1천여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연말이면 5만명을 넘어서고 오는 2024년 말에는 지난 2019년의 두배인 6만3천2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송산1동 공무원은 모두 20명으로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가 2천350명이다. 유입 인구가 계속 늘면 사회복지 대상자 관리 등 복지업무가 한계에 이를 수 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관할구역이 인접한 송산2동 1. 42㎢의 10배로 너무 넓다. 한 주민은 “행정복지센터에 가려면 차로 가도 20분 이상 걸린다. 복합단지 등이 개발되면 고산지구가 지역의 중심이다. 행정복지센터 이전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지방선거가 끝난 뒤 주민 의견 등을 들어 행정구역 조정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시청사가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집단 민원성 시위와 확성기 소음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신도 브래뉴 2~3차 비상대책위 주민들은 의정부 중앙생활권 2~3 재개발사업으로 생활도로가 폐쇄되고 공사현장 소음으로 생활지장은 물론 정신적 피해까지 커지고 있다며 지난 12일부터 매일 시청 정문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책위원장은 “3년 전부터 대책을 요구하고 있으나 시는 답변이 없다. 건설사 편만 드는 것 같다. 해결책을 내놓을 때까지 집회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신도 브래뉴 주민들과 건설일용 근로자, 시설관리공단 조합원 등의 집회도 열리고 있다. 건설일용 근로자 모임인 일드림협회 회원들은 “시장은 일등건설의 불법하도급, 불법공사 등을 조사하라”며 확성기를 시청사 방향으로 틀어놓고 시위 중이다. 이들은 낙양동 소재 근린생활시설 공사 뒤 건설사로부터 임금 7천만원을 받지 못하자 공사현장에서 시청으로 옮겨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환경미화원 등 전국민주연합 의정부지부 조합원들도 지난 1월부터 시청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시청과 의회 앞을 번갈아가며 3개월 넘게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주민 A씨는 “확성기 소음에 힘들다. 시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4~5월이면 시청사 정문 인근에서 민원성 집회가 자주 열렸는데 6·1지방선거로 부쩍 늘고 있다.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이명철 의정부시 체육회장은 27일 의정부시가 체육회 운영비를 지원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또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 크라우드 내 체육시설을 활용하고 연계해 녹양동 일대를 체육타운화하는 등 스포츠시설 확충방안도 내놨다. 이 회장은 이날 경민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의정부시 체육발전마스터 플랜 발표회에서 민선시대 체육회 자율과 독립 등을 위해선 예산확보가 절실하다며 의정부시가 예산을 지원하도록 조례를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돼 지자체는 지방체육회 등에 예산 범위에서 운영비를 지원하도록 했고 필요한 사항은 조례로 정하도록 해 근거는 이미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정부시가 전국 최초로 체육회 보조지원 조례를 만들어 의정부시 체육회가 민선시대 정치적으로 독립, 시민 체력증진과 건강을 위해 일하도록 앞장서 달라고 건의했다. 이 회장은 체육시설확보 방안으로 녹양동 소재 종합운동장, 체육관, 벨로드롬 등 20~30년 된 시설들을 리모델링하고 의정부시 체육회 전용구장, KB 프로배구 전용체육관 등을 건립해 일대를 체육타운화 하자고 했다. 그는 특히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크라우드 내 9홀 골프장, 볼링장, 실내체육관, 축구장, 수영장, 소프트 테니스장 등 기존 체육시설을 활용하고 부대 내 도로를 인접 종합운동장 등으로 연계시키면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합한 스포츠 컴플렉스가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스포츠 테마파크가 추진되는 신곡동 옛 건설폐기물 부지에 야구장, 축구장, 볼링장 등을 비롯해 실내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신곡동 부지는 주택가와 격리돼 민원발생 소지가 적고 야간경기가 가능한데다 경전철역이 인접, 접근성이 좋아 동호인이 많은 야구, 축구 볼링 등 경기를 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화룡 박사는 의정부 체육발전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회에는 홍문종 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동근, 임호석,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권재형, 장수봉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 체육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함께하는 작은 실천으로 푸르른 자연, 깨끗한 경제, 안전한 삶을 만들어 갑시다” 의정부 녹색소비자 연대는 자신들이 추구하는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연대는 지난 2015년 쏟아지는 상품과 수많은 서비스 속 소비자의 안전할 권리, 알 권리 등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출범한 비영리 시민단체다. 현재 회원 100여명이 연대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환경친화적 사회 경제체제 전환을 위해 전방위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연대는 지난 2016년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전국이 떠들썩했을 당시에도 의정부시민사회 옥시불매운동 조직을 만들어 가습기 살균제 불매 운동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중랑천 수질보호, 플라스틱 사용 STOP 캠페인 등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사회환경교육지원, 청소년 에코 자원봉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미래의 주요 자원인 중학생을 60명씩 선발해 초록천사 환경지킴이로 임명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기간에는 ‘녹색도시 투표로 만들자’를 외치며 후보자들의 환경 관련 공약을 유도하고 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도 했다. 이처럼 각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연대는 지난 19일 의정부중학교를 방문, 학생 21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주요 환경문제 등 환경 이슈를 적어놓은 리본 찾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분리수거’, ‘탄소제로 마을’, ‘무색 페트병’, ‘기후위기’ 등의 리본을 찾으며 환경문제를 생각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 지난 25일에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가족 및 시민단체 회원 등과 옥시 싹싹, 애경 트리오 등을 바닥에 던지며 가습기 살군제 기업 범국민 불매운동 선포식을 벌였다. 윤양식 의정부 녹색소비자 연대 대표는 “의정부 녹색소비자 연대는 환경파괴적인 사회경제체제로부터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체제로 전환을 위해 시민 스스로가 나서서 작은 실천운동을 하도록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 컷오프에서 살아남은 민주 3명, 국힘 3명은 이번 주 중 실시되는 최종 경선여론조사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선여론조사에 참여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선택을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다량으로 발송하는 가하면 지인을 통한 입소문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27~28일 일반시민대상 경선투표에 02. 031, 070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꼭 받아 ’000 ’를 선택해달라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호소하고 있다. 또 책임당원은 27일 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3시 모두 세 차례 문자투표링크를 클릭해 본인을 선택해주고 문자투표 미참여 책임당원은 28일 세 차례 걸려오는 02 전화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당 후보들도 오는 29(금), 30일( 토) 권리당원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경선 여론조사가 실시된다며 안내하고 “ 본선 필승후보는 자신이다” 며 지지 호소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주변에 알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SNS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A 후보는 “여론조사, 면접, 서류, 당 기여도 등을 종합해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국 후보지지도 즉 당선 가능성을 가늠 해볼 수 있는 경선 여론조사가 후보선정의 관건이 될 것이 아니겠는가? 사력을 다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국힘은 김동근 전 경기2부지사(60), 구구회 의정부시의회 부의장(61), 임호석 시의원(49) 등 세명에 대한 여론조사를 이번 주중 마치고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는 김원기 전 도의원958), 권재형 전 도의원(59), 장수봉 전 시의회 부의장(63)에 대해 30일까지 여론조사를 한 뒤 내달 초 발표한다. 김동일기자
의정부 교육지원청은 25일 지역내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 법 및 갑질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내달 19일 시행을 앞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 법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공직사회에 안착하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교육청은 특히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과 관련해 부당한 사익추구행위 금지, 사적인 이해관계자 신고, 회피의무, 부동산 보유, 매수신고 의무 등 준수해야 할 10가지 행위 기준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또 갑질 내용과 사례, 대응방안 등 갑질 예방 교육도 함께 했다. 김진선 교육장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조기 정착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교육행정 환경과 갑질없는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용시장이 12년 만에 물러나는 의정부시장직을 누가 차지하나? 민주당의 사수냐? 국민의 힘 탈환이냐?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 후광효과로 집권여당이 되는 국힘의힘 후보가 유리할 것이란게 일반적 관측이다. 의정부시장 선거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대선에서 민주당이 의정부 전 지역에서 우세를 보인 점,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인데다 지역의 정치적 성향을 고려할 때 양당 맞대결 때는 박빙 싸움이 될 것으로 지역정가는 보고 있다. 민주 6, 국민의 힘 5명의 예비후보는 1차 컷오프로 각각 3명씩으로 압축됐다. 민주는 김원기 전 도의회 부의장(58), 권재형 전 도의원(59), 장수봉 전 시의회 부의장(62)이다. 국힘은 김동근 전 경기 2부지사(60), 임호석 시의원(49), 구구회 시의회 부의장(61)이다. 양당 모두 이 달 말 안에 대표 주자를 결정한다. 당선 가능성에 가장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된다. 본보 등에서 실시한 네 차례 시장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는 김원기, 국힘은 김동근이 앞서고 있다. 하지만 2, 3위와 차이가 오차범위 내다. 누가 대표주자가 되든 접전이 예상된다. 민주 김원기 예비후보는 도의원 3선에 도의회 부의장을 지냈다. '50만 시대 의정부시 첫 시장, 500개 하이테크 기업유치, 5천 개 일자리 만들기' 555 프로젝트로 잘사는 의정부가 목표다. 권재형 예비후보는 시도의원을 지낸 토박이다. ’시민이 주인인 행복한 의정부’가 슬로건이다. 북도신설이 의정부의 미래를 보장한다고 외치고 있다. 민락∼고산 연결도로도 공약했다. 삼성그룹 근무 경력의 장수봉 예비후보는 전 시의회 부의장으로 "CEO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뛰고 있다. 기업을 찾아다니며 'BUY 의정부'로 투자를 유치해 생산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국힘의 김동근 예비후보는 도 행정부지사, 의정부시, 수원시 부시장을 지냈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 며 도봉차량기지를 옮기고 장암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구구회 예비후보는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3선 시의원이다. 시민과 동행하는 시장, 새로운 의정부를 내걸었다. 의정부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등 5대 주요 현안 재검토를 강조하고 있다. 재선 시의원 임호석 예비후보는 40대다. "시민의 뜻대로 새로운 의정부" 를 내세운다. 의정부서 나고 자란 '의정부사람'임을 강조한다. 고산물류센터,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백지화를 약속했다. 의정부는 보수, 진보세가 혼재하는 지역이다. 지난 21대에 앞선 두 번의 총선에선 민주와 국민의 힘 계열 후보가 한 자리씩 나눴다. 하지만 지난 세 차례 시장선거는 민주 계열이 모두 이겼다. 한 지역정치인은 "구시가지는 실향민 등 1세대가 줄고 민락, 고산 등 개발지역은 외부 유입인구가 늘면서 그에 따른 정치성향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나름대로 분석했다. 지방언론 등이 실시한 지방선거관련 정당지지도 조사결과도 양당이 오차범위 내 업치락 뒤치락이다. 이번 시장선거는 인물, 정책대결에 더해 각 당의 뒷받침, 광역기초의원 후보자와의 연대, 탈락 경선자와 원팀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권자는 39만 9천 명 정도로 추산된다. 지난 5~7대 시장선거 평균 투표율 50.9%, 당선자 유효 득표율 53.8%로 볼 때 11만 표면 당선권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 반환공여지 캠프 잭슨의 도시개발사업이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건축물 이격거리 완화 등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의정부시의회는 21일 열린 본회의에서 시가 요구한 캠프 잭슨 관련 관할 군부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 심의위원회 협의사항 이행을 위한 합의각서 체결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높이 16m 이상 건축물은 군사시설물로부터 150m 이상 이격을 기준으로 하되, 세부 이격거리는 협의 조정하는 등의 내용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부터 군당국과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건축규제 등을 협의했으나 시설물로부터 이격거리 300m 이내 높이 16m로 조건부로 동의하자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보고 재협의, 조건부 동의를 받았다. 시는 군당국과 세부적인 협의를 마치고 협의사항 이행을 위한 합의각서 체결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의회가 동의함에 따라 다음달 중 군당국과 합의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진 근린공원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발전종합계획변경을 마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캠프 잭슨 도시개발사업은 반환공여지 캠프 잭슨을 포함한 일대 20여만㎡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민자를 유치, 공동주택을 비롯해 국제 아트센터, 문화예술 마을, 예술공원 등 문화예술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캠프 잭슨은 미군 부사관학교로 사용돼오다 지난 2018년 4월 폐쇄됐다. 지난 2020년 12월 11일 반환된 뒤 오염정화를 위해 기초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차기 의정부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국민의힘에선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각각 오차범위( ±4.4%p) 내에서 가장 적합도가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본보가 기호일보와 공동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7~19일 3일간 의정부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김 전 도의회 부의장이 12.5%를 얻어, 권재형 전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8.5%), 김정겸 의정부시의회 의원(7.4%), 김석원 전 의정부 소방서장(6.9%),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6.8%), 안지찬 전 의정부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4.6%)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후보’ 8.8%, ‘없음’ 19.8%, ‘모름’ 24.7%다.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해보면 남성에선 김 전 도의회 부의장이 16.4%, 여성에선 장 전 시의회 부의장이 9.0%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구분하면 김 전 도의회 부의장은 40대(18.4%), 50대(12.5%), 60세 이상(15.2%)에서 적합도가 가장 높았고, 김 시의원은 18~29세(13.6%)에서, 권 전 도의원은 30대(12.3%)에서 각각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김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8.3%의 적합도를 획득해 임호석 의정부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15.5%), 구구회 의정부시의회 부의장(12.0%), 강세창 전 제21대 의정부시갑 국회의원 후보(10.3%)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유준용 전 경기북부 지방변호사회 회장(5.4%) 순이다. ‘그 외 후보’ 5.5%, ‘없음’ 18.2%, ‘모름’ 14.8%다. 김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22.5%)과 여성(14.2%) 모두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임 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18.8%, 12.3%의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 보면 임 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18~29세(19.9%), 30대(13.8%)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고, 김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40대(18.8%), 50대(23.3%), 60세 이상(18.8%)에서 적합도가 가장 높았다. 의정부시민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일자리·경제” 31.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에선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국민의힘에선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 민주당은 김원기〈201A〉 국민의힘은 김동근... 오차범위 내 박빙 의정부시민이 차기 의정부시장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민주당 후보 중에선 김 전 도의회 부의장이 12.5%의 적합도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김 전 도의회 부의장은 을선거구(장암·자금·신곡1~2·송산1~3동)에서 15.4%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권재형 전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은 갑선거구(의정부1~2동, 가능·흥선·녹양·호원1~2동)에서 9.0%로 가장 앞섰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한 적극투표의향층에서는 김 전 도의회 부의장(13.8%), 권 전 도의원(8.9%),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7.0%), 김정겸 의정부시의회 의원(6.9%) 등 순으로 적합도가 높았다.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김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8.3%의 지지를 얻어 국민의힘 후보 중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앞섰다. 지역별로 보면 김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갑선거구(19.7%)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임호석 의정부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을선거구(18.3%)에서 적합도가 가장 앞섰다. 적극투표의향층에서는 김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19.8%), 임 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15.9%), 구구회 의정부시의회 부의장(13.2%), 강세창 전 제21대 의정부시갑 국회의원 후보(10.4%) 등 순으로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및 경제정책, 교통 인프라 구축 의정부시민은 차기 의정부시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해결 과제로 ‘일자리 및 경제정책’(31.1%)을 꼽았다. 이어 ‘교통인프라 구축’(20.1%), ‘복지 확대’(17.8%), ‘주거 안정’(16.8%), ‘교육·보육’(6.2%), ‘코로나19 방역’(3.5%)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최우선 정책 과제를 보면 일자리 및 경제정책은 18~29세(34.9%), 50대(32.4%), 60세 이상(41.3%)에서 가장 높았다. 교통인프라 구축은 30대(28.0%)에서, 복지 확대는 40대(26.0%)에서 시급한 해결과제로 선정됐다. 남성(31.6%)과 여성(30.6%)은 모두 일자리 및 경제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지역별로는 갑선거구(32.0%)와 을선거구(30.4%)에서 일자리 및 경제정책을 차기 시장이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라고 답했다. 지지정당별로도 민주당 지지자(28.9%)와 국민의힘 지지자(35.0%) 모두 일자리 및 경제정책을 우선 챙겨야 한다고 응답했다. ■ 지지정당... 민주당 42.1% vs 국민의힘 45.7% ‘접전’ 의정부시민이 지지하는 정당을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45.7%)이 민주당(42.1%)을 오차범위 내인 3.6%p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갑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이 49.0%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39.1%)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을선거구에서는 민주당(44.6%)과 국민의힘(43.0%)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18~29세(50.7%), 40대(54.0%), 50대(51.1%)에서 국민의힘보다 지지도가 높았으며, 국민의힘은 30대(40.8%), 60세 이상(67.3%)에서 민주당보다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적극투표의향층에서는 국민의힘이 49.2%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42.3%)을 앞섰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이어 국민의당 1.4%, 정의당 1.3%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정당은 2.1%, 없음은 6.5%, 모름은 0.9%, 무당층은 7.4%다. 김동일·이광희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2022년 4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의정부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폰 가상번호 85%, 유선전화 RDD 15%)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6명(총 통화시도 7천782명, 응답률 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