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우리술과 협업해 경기도체육대회 홍보 한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우리술과 협업해 2025 경기도체육대회 홍보라벨이 부착된 ‘가평잣생막걸리’ 18만 병을 이달부터 시중에 유통한다고 밝혔다. 군은 25일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우리술과 홍보 보조라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와 김미성 부군수, 신윤성 도종합체전추진단장, 박성기 ㈜우리술 대표와 박영길 마케팅 팀장 등이 참석했다. 서태원 군수는 “지역 대표 전통주 기업인 ㈜우리술이 대회 홍보에 적극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막걸리를 통한 대회 홍보가 전국적으로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선수단과 가평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24일 오후 3시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개최된다.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며, 개회식은 15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한편, ㈜우리술은 2017년부터 가평군과 협약을 맺고 ‘가평잣생막걸리’ 한 병당 30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가평군 공공 일자리 등 ‘취약 계층 생계 지원’ 6억1천만원 투입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일자리를 드리겠습니다.” 가평군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올해 6억1천만원을 들여 10월까지 공공일자리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월 모집공고와 선발 과정 등을 거쳐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주민 56명을 채용했으며 별도로 55세 이상 64세 이하 장년층 5명이 읍·면사무소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공공일자리사업은 14개 부서에서 22개 사업을 진행한다. 근무조건은 취약계층 공공일자리는 최저임금(시간당 1만30원)을 적용해 주 15~25시간 근무하고 장년층 일자리는 가평군 생활임금(시간당 1만890원)을 적용해 주 20시간 근무한다. 또 중장년층 및 노인층을 포함한 직접 일자리사업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개 사업에서 2천8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군은 취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11개 직업훈련 과정에서 345명을 모집해 취업을 돕는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공모에 선정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은퇴자의 재취업을 위한 신규 일자리 사업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6년 ‘show me the(쇼 미 더) 뱅쇼’ 사업 이후 8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이에 도비 2천340만원을 지원받아 청·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안전캠핑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5060 베이비부머를 위한 온라인 자격증 취득지원사업(평생교육사업소 운영)도 추진한다. 위선경 일자리정책과장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과 은퇴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한 ‘신(新)가평형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며 “청년층 취업·창업 지원도 적극 추진해 일자리가 있는 행복한 가평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가평군, 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 ‘총력’… 군의회와 협력해 ‘최적지’ 강조

가평군이 군의회와 협력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수한 교육여건과 동북부 균형발전 차원에서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본격 행보에 나섰다. 24일 군은에 따르면 가평군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 교통 등 접근성이 뛰어난 지리적 이점, 동북부 균형발전 기여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에 나서고 있다. 군은 접경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으로 각종 개발 규제에 묶여온 점을 고려할 때 연수원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기관 분산 배치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군의회도 힘을 보탰다. 군의회는 이날 열린 임시회에서 ‘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가평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역 활력을 되찾기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도의회 의정연수원의 가평군 유치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며 가평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는 의정연수원의 운영 목적과 부합한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오는 31일 ‘도의회 의정연수원 범군민 유치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더욱 체계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한다. 유치 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과 협력해 연수원 유치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은 자연환경, 접근성, 균형 발전 측면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부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공공기관 분산 배치를 고려할 때 가평군이 의정연수원 위치로 가장 적합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의회 의정연수원은 2030년 7월 완공을 목표로 4만~10만㎡ 부지에 연면적 2만26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후보지 공모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가평군은 가평읍 승안리(연인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일원)를 부지로 선정해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과중한 업무에도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보훈단체 허미숙 행정실장

“과중한 업무에도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허미숙 가평군 9개 보훈단체 행장실장은 2014년 1월 고엽제전우회 가평군지회, 월남참전전우회 가평군지회, 전몰군경유족회, 가평군지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가평군지회, 광복회, 가평군 보훈단체협의회 사무원으로 입사해 2025년 현재까지 10년 근속하고 있다. 업무의 과중으로 인한 양질의 행정 서비스가 불가함에도 그는 항상 밝고 웃는 모습으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단체장과 회원들 간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그는 보훈단체 행정업무 및 보훈 정책 추진에 앞장서 왔으며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지속적인 선양사업에도 힘써 왔고 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의 안위를 돌보며 맡은 바 임무에도 차질 없이 단체 운영 및 사업 추진에 능력을 보이고 있다. 또 매년 9개 단체를 이끌어 겨울철에 생활이 어려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생필품과 난방유를 전달하는 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이웃돕기 문화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허 실장은 지역 현안을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이 있다. 2024년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그는 매년 지역 인재와 불우 이웃을 위한 장학금·물품 기탁을 주도하며 아름답고 깨끗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나눔의 동산 제초·식목작업, 꽃길 조성도 함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여름철 관광객이 급증할 때면 청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가평읍주민자치 10~11기, 가평읍주민자치회 1기 위원으로서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편익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가는 과정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취감을 느낀 그는 단체의 특성을 고려해 보훈가족 대상자와 그 유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 수행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허 실장은 가평중고총동문회 19~23대 여성이사, 복지이사로서 동문 상호 간의 친목과 단결을 통해 본회와 모교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면서 단체장과 회원들 간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평군, 27일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주민 참여 당부

가평군은 오는 27일 국민권익위와 함께 군청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군은 이날 주민들이 생활 속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직접 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민원 상담 서비스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평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상담은 가평 주민들은 물론 인근 남양주와 포천 주민들도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장 상담에선 행정·문화·교육,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등 행정 전반에 걸쳐 국민권익위 조사관이 상담을 진행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협업기관이 동참해 법률, 소비자 피해, 지적(地積), 서민 금융 등 다양한 생활 속 민원도 상담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바로 조치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고충 민원은 접수 후 심층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처리된다. 군은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군청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주민도 신분증을 지참하면 당일(27일) 현장 접수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서태원 군수는 “정부기관이 직접 나서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이 상담을 통해 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군 공직자 직접 만드는 청렴문화… 직원참여로 효과 극대화

가평군이 ‘청렴’을 형식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실천운동으로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최근 ‘청렴추진단’ 발대식을 연 데 이어 릴레이 방식의 ‘청렴이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청렴이음은 공직자가 직접 청렴을 주제로 한 N행시, 표어, 다짐 문구 등을 포스터·카드섹션·현수막·배너·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캠페인이다. 한 부서가 참여한 후 두 개의 부서를 지목하면 지목받은 부서는 5일 이내에 청렴이음을 수행하고 다음 부서를 지정하는 방식이다. 군은 발대식을 통해 청렴추진단의 목표를 공유하고 첫 번째 참여 부서로 소상공인지원과와 청평면을 지목했다. 이후 모든 부서가 창의적 방식으로 청렴 메시지를 전하며 조직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각 부서가 제작한 ‘청렴이음’ 포스터나 배너 등은 공직자 행정망인 ‘새올 게시판’에 올리는데 내용이 재미있으면서도 청렴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릴레이 첫 지목 부서인 소상공인지원과는 ‘청렴’을 주제로 팀별 특성에 맞춰 ‘청렴페이’, ‘청렴 특급배달’, ‘청렴에너지 충전’, ‘청렴 흥뻐스’ 등 코믹화한 포스터를 제작해 새올 게시판에 올렸다. 청평면의 경우 영화 ‘서울의 봄’을 패러디해 부서에 답례품으로 배달된 ‘홍삼 박스’를 두고 갈등하는 모습을 극화했다. 직원들은 작품 제작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청렴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청평면의 이진규 주무관은 “‘청렴이음’을 준비하면서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기본자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직원들 간의 소통도 활발해지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청렴은 형식적 다짐이 아니라 공직자 스스로 이를 체감하고 실천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가평군은 이번 ‘청렴이음’ 캠페인뿐만 아니라 청렴 교육과 자율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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