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보건소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유아건강체험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9월3일까지 매주 수요일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해력과 집중도를 고려한 맞춤형 체험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구강보건, 금연, 영양, 신체활동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구강보건교육에서는 영구치 어금니가 처음 나는 시기의 올바른 칫솔질과 불소용액 양치 체험을 통해 치아 관리의 기초를 다지도록 했다. 금연교육은 인형 등 시청각 교구를 활용해 담배의 유해성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양교육에서는 직접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소아 비만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신체활동 시간에는 놀이 중심의 협동 활동을 통해 체력 증진과 사회성 향상도 함께 도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딱딱한 교육이 아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즐거운 체험 중심의 건강수업이어서 반응이 좋다”며 “교육과정도 구강보건과 영양교육, 신체활동 등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의 경험은 성인기의 건강 습관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가구당 연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특화사업인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요건 충족 시 최대 3년 동안 지원하고 한 자녀 출생 때마다 2년이 연장된다. 대상은 2017년 7월1일부터 지난해 12월31일까지 혼인신고를 한 부부로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인 가구다. 가평 소재 주택의 전세 또는 매입자금 용도로 금융기관 대출을 받은 경우도 해당된다. 30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상반기 약 100가구를 선정해 지난해 하반기 납부한 전세·매입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해당 사업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돕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 홈페이지 및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가평군 장애인재활체육지원센터 준공식’과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장애인단체 관계자, 장애인 및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재활체육지원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장애인재활체육지원센터는 2021년 12월 착공해 지난 3월 준공됐는데, 이날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준공식을 개최했다. 가평지역 장애인들의 숙원이었던 센터는 총사업비 69억 3,100만 원(군비 29억 3,100만 원, 특별교부세 10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479.7㎡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 1층에는 실내체육관과 기자재실, 2층에는 운영사무실과 프로그램실, 3층에는 장애인단체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쉼터 공간이 마련돼 있다. 센터는 앞으로 장애인 재활과 체육활동을 위한 기반시설이자, 장애인단체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준공식에 이어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가평군 장애인복지관이 주관했다. 이날 유공자 표창은 총 11명에게 수여됐다. 장애인복지유공자 부문에서 도지사 표창은 가평읍 김은주 씨, 가평군수 표창은 가평읍 이강호·정인복·이윤형, 설악면 이금희, 조종면 홍미림 씨가 수상했다. 군의회의장 표창은 가평읍 전해솜 씨와 상면 양희승 씨가 받았다. 아울러 모범장애인 부문에서는 청평면 황재연, 북면 장문규 씨가 군수 표창을, 조종면 김재구 씨가 군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서태원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재활체육지원센터 준공식을 함께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활 능력 향상과 비장애인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의 날 슬로건처럼, 이 공간이 장애인의 일상에 행복과 희망을 이어주는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순)은 15일,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MZ세대 공무원의 주도적 참여를 이끌기 위한 ‘청렴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평균 연령 만 27.5세, 경력 2년 이내의 저경력 MZ세대 공무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청렴 서약을 통한 청렴실천 의지를 다졌다. 청렴 주니어보드의 공식 명칭은 ‘청심환[(淸心歡): 청렴한 마음을 품어 기뻐하다’]으로, 청렴한 공직가치를 지향하며 긍정적이고 자발적인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위원들은 “맑고 바른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기쁘게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앞으로 청렴 주니어보드 ‘청심환’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청렴 캠페인 활동, 직원 참여형 콘텐츠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윤순 교육장은 “청렴 주니어보드는 단순한 조직 내부 활동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도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격려와 기대를 전했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14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위기 대응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계용 과천시장의 지목을 받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가평군은 2021년 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출산·입양 축하금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인구감소 극복에 힘쓰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인구감소 문제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과제”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 누구나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가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군수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백영현 포천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을 지목하며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확산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가평군보건소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유아건강체험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해력과 집중도를 고려한 맞춤형 체험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구강보건, 금연, 영양, 신체활동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구강보건교육에서는 영구치 어금니가 처음 나는 시기의 올바른 칫솔질과 불소용액 양치 체험을 통해 치아 관리의 기초를 다지도록 했다. 금연교육은 인형 등 시청각 교구를 활용해 담배의 유해성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양교육에서는 직접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소아 비만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신체활동 시간에는 놀이 중심의 협동 활동을 통해 체력 증진과 사회성 향상도 함께 도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딱딱한 교육이 아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즐거운 체험 중심의 건강수업이어서 반응이 좋다”며 “교육과정도 구강보건과 영양교육, 신체활동 등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의 경험은 성인기의 건강 습관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장애인 체육회(회장 서태원)는 10일 오전 10시께 가평군 청평면 호명호수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및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을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군의회의장, 군의회의원, 임광현 도의원, 각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평군 향교에서 진행하는 고유제봉행, 칠선녀 성무공연과, 성화채화, 6개 읍.면체육회장에게 채화 인계, 청평면 성화 최초 주자에게 인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리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가평군은 자라섬 꽃 페스타 등 자라섬을 중심으로 펼쳐질 올해 대표 축제 6건을 선정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대표 축제는 ▲2025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5월24일~6월15일, 9월13일~10월12일) ▲2025 이슬라이브 페스티벌(8월30일)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4월18~20일) ▲코베아 캠핑 페스티벌(5월17~18일) ▲2025 Voyage to Jarasum(9월6~7일) ▲제22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10월17~19일) 등이다. 이 중 군이 주관하는 축제는 자라섬 꽃 페스타 1건이고 나머지 5건은 민간 주관이다. 군은 대표 축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전방위 홍보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나라인(스카이라인 짚와이어), 가평휴게소, 관광홍보관, 군청 등 주요 거점에서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군청 및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와 블로그 공지를 비롯해 검색광고, 홍보 팸플릿 제작‧배포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 자라섬 캠핑장 관리운영조례 개정을 통해 대표 축제에 한해 자라섬 대관료를 30% 감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규 행사 유치를 장려하고 다양한 민간축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에 나선다. 자라섬 접근성 개선도 병행된다. 군은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자라섬 출렁다리를 통해 도보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였으며 이를 또 하나의 관광 명소로 활용해 볼거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대표 축제 운영을 통해 가평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전방위적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렴 추진단 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5일 청렴 추진단이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린 협의체 회의로, 추진단의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과 청렴 시책 실행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청렴 추진단 협의체는 서태원 군수를 위원장으로 △청렴 민간자문위원 △부군수 △국장 △인허가, 인사‧조직, 재‧세정 등 부패 취약 분야 관련 부서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 및 개선 대책 △평가 이후 추진된 청렴 향상 활동 보고 △외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반영한 취약 분야 발굴 △청렴 자문위원의 실천적 제언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서태원 군수는 “청렴 추진단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천 중심의 청렴 행정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협의체가 실질적인 개선 성과를 도출하는 중심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2차, 3차 협의체 회의를 순차적으로 이어가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청렴도 우수기관 가평’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평군이 공교육 활성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지역 내 학교 28곳에 교육경비 보조금 3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올해 편성된 교육경비는 학교의 특색 교육과정을 뒷받침하는 학교 개성사업 5억원을 비롯해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19억원, 무상교복·무상급식·고교무상교육 13억원, 경기도교육청 협력 프로그램 6천만원 등이다. 군은 개학에 맞춰 7개 사업에 대한 보조금 26억원 교부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군과 가평교육지원청이 지난 2월 체결한 협약을 토대로 추진한다. 군 19억원과 교육지원청 5억원 등 총 24억원이 유·초·중·고교 26곳에 지원된다. 세부 사업으로는 학교 밖 배움택시, 방과후학교 운영, 문화예술 특별 프로그램, 영어교육 활성화, 체험학습, 학교 상담 프로그램, 학생 동아리 운영, 책놀이·숲놀이, 어깨동무 학습도우미 등이 포함된다. 군 관계자는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인재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