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청평병원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주민 호응 커

국군청평병원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가평군민의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쾌적한 진로 환경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로 거듭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흥을 얻고 있다. 가평군 청평면 46번국도변에 위치한 국군청평병원은 내ㆍ외과를 비롯 신경외과ㆍ정형외과 등 18개 진료부서의 응급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평병원은 지난2009년 가평군과 대민진료협약을 체결하고 병원과 군의 응급전화 직통회선을 설치하는 한편 응급진료 LED전광 안내표시판 및 응급실 리모델링을 통해 진료여건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병원을 찾는 응급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등 으로부터 예산 확보를 통해 최신 응급 장비를 갖춘 10개병상 규모의 응급실을 신축했다. 이와 같은 쾌적한 진료 환경 및 응급장비 확충으로 병원을 찾는 주민이 매년 증가해, 연간 5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한편 매년 휴가철을 비롯 추석, 설 연휴 기간의 교통사고 및 화상ㆍ폐혈증 환자들의 응급치료를 받는 등 응급의료 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 환자들의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관광객을 비롯한 주민들이 병원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가평지역은 관내 대형 병원이 없어 야간이나 주말과 휴일에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강원도 춘천시나 구리시 지역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그린지역과 성장 동력 얻는 녹색 에너지사업 전개

가평군은 경제와 환경문제를 함께하는 신ㆍ재생에너지보급사업 확대를 통해 주민소득 증대와 에너지 자립도향상 및 지속성장 발전을 위해 녹색에너지 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3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340가구에 태양광 및 지열발전을 보급 유가불안과 온실가스배출에 따른 기후변화에 유연성을 확보하고 초 저탄소 녹색지역으로서의 브랜드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군이 추진하는 신ㆍ재생에너지보급사업은 개인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이용해 자연적 에너지 확보를 위해 주택의 옥상이나 지붕에 집열판을 설치, 전기 또는 열을 얻어 온수와 난방에 사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340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신생 에너지보급사업에 참여하면 40%의 정액 보조금을 지원하고 태양광과 태양열은 300만원, 지열은 500만원의 설비용량별로 보조금을 지원해 자부담을 경감시켜 보급 확대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까지 13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963가구에 신ㆍ재생에너지를 보급, 시간당 2천311kwh의 전력을 자연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약 760억을 투입하여 1만1천 가구에 신ㆍ재생에너지를 보급할 방침이다. 고창수기자kcs4903@kyeonggi.com

가평군수 또 ‘중도하차’… 군청·주민들 ‘당혹’

이진용 가평군수가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최종 대법원 판결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4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해 군수직을 상실해 가평지역 주민은 물론, 군청 내부도 술렁이고 있다. 24일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라 이 군수가 전임 무소속 양재수 군수에 이어 비리로 연속해 임기 중 물러나는 불명예을 안게 되자 지역주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2007년 4월 가평군수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됐다. 이어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하면서 무소속 불패신화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임 양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선고받은 벌금 250만원이 대법원에서 확정된 것처럼 이 군수도 대법원 최종 판결로 물러나게 됐다. 이 군수는 지난 2011년 2월 17일 기획부동산 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구속됐다가 같은해 6월 30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어 검찰은 이 군수를 기소할 때 골재채취 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까지 추가, 같은 해 12월 1심 재판부는 이 군수에게 징역 4년에 벌금 6천만원,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해 또 다시 구속, 직무가 정지됐다. 이후 이 군수가 항소, 지난해 6월 열린 2심 재판부는 뇌물수수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그러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유죄가 인정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4천만원으로 감형됐고 이 군수는 곧바로 업무에 복귀했다. 이어진 항소에서 대법은 2심 판단을 유지하면서 구속과 석방을 반복하던 이 군수는 결국 군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에 앞서 이 군수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두 달 뒤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한 차례 고비를 맞았지만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아 기사 회생했지만 두 번째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중도하차 하게 됐다. 이날 이 군수가 군수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공무원들도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주민 K씨(57)는 역대 가평군수는 인물을 앞세워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는데 선거를 치르기 위해 쓰여지는 불법 선거자금이 비리의 온상이라며 오는 4월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국가적 손실과 행정 공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수직을 상실하는 판결이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져 청내가 어수선 하지만 기강을 바로잡고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공직사회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가평군수의 잇단 중도하차에 당혹하는 군민들

지난2007년 무소속돌풍을 일으켜 군민의 열화와같은 지지를 얻어 당선된 이진용가평군수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중도 하차했다. 40대 기수론을 내세우며 지난 2007년 재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재선에 성공 무소속 불패신화로 이어져 군수로 당선된 뒤 지역여건상 어려움을 겪는 가평군의 현실에 과감히 대처하여 에코피아-가평을 모토로 청정가평을 이용한 군정을 펼쳐 주민의 기대에 부응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월 기획부동산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아 검찰에 구속된 후 선거 당시 자신을 도운 지인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 금전이 오고갔을 것 이라는 소문에 주민들은 설마 군수가 돈을 받았겠냐며 반신반의 했었다. 대법원 판결이 확정된 24일 대부분의 주민들은 2007년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양재수군수가 중도 하차했던 뼈아픈 경험을 생각하며, 또 다시 실망감에 빠져 선거와 비리의 고리가 얼마나 끈기 어려운지를 실감하고 있다. 이날 군수 직 상실이라는 소문과 함께 주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공무원들도 침통한 분위기에서 군수 공백에 따른 행정추진의 어려움을 걱정하는 한편 재선거를 치러야 할 고민을 토로했다. 주민 김모씨(57)은 가평군의 역대군수는 인물론을 앞세워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돼 군수직을 유지해오고 있지만 선거를 치르기 위해 쓰여지는 불법선거자금이 비리를 저지르게 된다 며 오는 4월 또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국가적 손실과 행정 낭비 등이 걱정 된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날 오후 각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명예스럽지 못하게 퇴임하게 돼 죄송하다 며 공직자 모두는 가평군민을 위해 맡은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청정도서관 개관1주년 기념 행사 갖는다

1만4천여 청평면민의 지식ㆍ정보ㆍ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창의성, 독창성을 함양시키는 평생배움터 청평도서관이 24일 개관 1주년을 맞아 토탈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갖는다. 오는 27일까지 4일간 갖는 문화행사는 작가와의 만남, 연극공연, 페이스페인팅, 도서연체자 구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문화감성을 충족시키게 된다. 문화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어울림실에서 일년 동안 책을 가장 많이 읽은 다독자 다섯 가족시상에 이어 작가와의 대화에는 국민 필독서가 마당을 나온 암탉의 지은이인 황선미 작가를 초청 작품이 탄생되기까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어울림실에서 어린이 150여명을 초청 늙은 부부가 삼신할머니의 덕으로 아들을 얻어 정성껏 키운 후 세상구경을 보내 4명의 친구를 만나 의형제를 맺은 후 호랑이를 만나 오형제들이 각자 재주를 지혜를 발휘해 호랑이를 물리치고 다시 세상구경을 떠난다는 재주꾼 오형제 연극을 통해 용기와 지혜와 꿈을 북돋아준다. 특히 행사기간 내 도서연체 회원이 자료를 반납하면 대출정지 기간을 해제하고 누적기록을 초기화하는 도서반납연체 구제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페이스페인팅과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지난해 1월27일 개관한 가평군립 청평도서관은 2천390명의 독서회원과 3만270여권의 각종도서, 820여점의 시청각자료를 보유하고 있어 일일평균 307명이 이용하고 166권의 책을 대출하는 지식ㆍ정보ㆍ문화 및 세상과 소통하는 토-탈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가평군의회 제223회 임시회개회

가평군의회(의장:이병재)는 24일 본회장에서 최민성 부군수를 비롯 각실과 소장 및 읍면장, 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2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청평면 삼회리 수변구역 해제를 비롯 경춘선 복선전철 청량리연장 운행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가평군 관광지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지진피해 시설물위험도 평가단 구성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고 각 실과 소장들로부터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는다. 특히 군 의회는 이번 회기 중 환경부가 지난 1999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지역을 수변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개발이 억제되고 지역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가평군이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승인과 함께, 2006년 삼회공공하수 처리장을 건설 본격적인 가동으로 이지역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 및 각종 오수를 맑고 깨끗한 물로 정화시켜 북한강 및 팔당호로 유입시키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수면구역해제 요구에도 불구하고 수변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어 군 의원들이 발 벗고 나서 한강 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4조2항(하수도법 제23, 제15호에 따른 하수처리구역지정)의 규정에 의해 수변구역지정을 해제해 줄 것을 유영숙 환경부장관에게 건의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신현배 의원을 비롯한 6명의 군의원은 지난 2010년 개통된 경춘선 복선전철의 시ㆍ종착역이 상봉역으로 되어있어 서울역 등 도심지까지 가기위해 2~3회 이상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량리역까지 연장운행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통령인수위원회를 비롯 국토해양부 철도운영과 한국철도공사 광역수송처 등 발송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가평군, 2015년까지… 북한강ㆍ조종천 수질개선 나서

가평군이 북한강과 조종천의 수질개선을 통해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도시건설을 위해 소규모(마을) 공공하수처리장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군은 2015년까지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가평읍 산유리를 비롯해 설악면 설곡리, 하면 마일리에 마을 공공하수처리 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주민공청회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1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가평읍 산유리 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오수관거 정비 15㎞, 배수설비 300여 개소를 설치해 금대, 복장, 산유리 일원에서 발생되는 1일 생활하수 400t을 처리하고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설악면 설곡, 묵안12리에서 1일 발생하는 180t의 하수처리를 위해 하수관거 10㎞와 190여 개소의 배수설비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조종천 수질보전을 위해 60억원을 투입해 하면 마일리에 오수관거 4㎞와 배수설비 70개소를 설치 1일 100t의 공공하수처리를 통해 오염물질 및 생활주변 악취제거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군은 도심지역의 인구 증가로 인한 하수처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515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평읍과 설악면에서 가동 중인 가평공공하수처리장을 1일 3천900t으로, 설악 하수처리장은 1일 1천800t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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