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천여 청평면민의 지식ㆍ정보ㆍ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창의성, 독창성을 함양시키는 평생배움터 청평도서관이 24일 개관 1주년을 맞아 토탈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갖는다.
오는 27일까지 4일간 갖는 문화행사는 작가와의 만남, 연극공연, 페이스페인팅, 도서연체자 구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문화감성을 충족시키게 된다.
문화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어울림실에서 일년 동안 책을 가장 많이 읽은 다독자 다섯 가족시상에 이어 작가와의 대화에는 국민 필독서가 마당을 나온 암탉의 지은이인 황선미 작가를 초청 작품이 탄생되기까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어울림실에서 어린이 150여명을 초청 늙은 부부가 삼신할머니의 덕으로 아들을 얻어 정성껏 키운 후 세상구경을 보내 4명의 친구를 만나 의형제를 맺은 후 호랑이를 만나 오형제들이 각자 재주를 지혜를 발휘해 호랑이를 물리치고 다시 세상구경을 떠난다는 재주꾼 오형제 연극을 통해 용기와 지혜와 꿈을 북돋아준다.
특히 행사기간 내 도서연체 회원이 자료를 반납하면 대출정지 기간을 해제하고 누적기록을 초기화하는 도서반납연체 구제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페이스페인팅과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지난해 1월27일 개관한 가평군립 청평도서관은 2천390명의 독서회원과 3만270여권의 각종도서, 820여점의 시청각자료를 보유하고 있어 일일평균 307명이 이용하고 166권의 책을 대출하는 지식ㆍ정보ㆍ문화 및 세상과 소통하는 토-탈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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