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청평병원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주민 호응 커

국군청평병원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가평군민의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쾌적한 진로 환경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로 거듭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흥을 얻고 있다.

가평군 청평면 46번국도변에 위치한 국군청평병원은 내ㆍ외과를 비롯 신경외과ㆍ정형외과 등 18개 진료부서의 응급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평병원은 지난2009년 가평군과 대민진료협약을 체결하고 병원과 군의 응급전화 직통회선을 설치하는 한편 응급진료 LED전광 안내표시판 및 응급실 리모델링을 통해 진료여건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병원을 찾는 응급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등 으로부터 예산 확보를 통해 최신 응급 장비를 갖춘 10개병상 규모의 응급실을 신축했다.

이와 같은 쾌적한 진료 환경 및 응급장비 확충으로 병원을 찾는 주민이 매년 증가해, 연간 5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한편 매년 휴가철을 비롯 추석, 설 연휴 기간의 교통사고 및 화상ㆍ폐혈증 환자들의 응급치료를 받는 등 응급의료 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 환자들의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관광객을 비롯한 주민들이 병원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가평지역은 관내 대형 병원이 없어 야간이나 주말과 휴일에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강원도 춘천시나 구리시 지역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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