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김종일)는 다음달 4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포스터표어그림그리기 불조심 작품을 모집한다.작품주제는 불조심 및 안전사고화재예방 등 119와 관련된 내용이면 되고 고학년은 포스터와 표어를, 저학년은 그림그리기의 불조심 작품을 의왕소방서 생활안전팀 또는 인근 119안전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의왕
성결대학교는 29일 오후 2시 성결대 기념관 5층 대강당에서 전국의 고교 합창단을 대상으로 하는 제10회 총장배 성가합창 경연대회를 갖는다.이번 경연대회에는 경화여고, 대인고, 정의여고, 경민고, 창원명지여고, 대광고, 상일여고, 목포덕인고, 경화여자e비즈니스고, 환일고, 경복비즈니스고, 백영고 등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 안양
제20회 성남노동가족 체육대회가 오는 30일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조합원과 그 가족, 회사원, 공무원, 일반시민 등 3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축구, 족구, 배구, 줄다리기, 피구 등 구기종목과 줄다리기, 하나로 줄넘기, 팬티릴레이 등 단결 종목, 훌라후프, 제기차기 등 10개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 종목별로 우승한 3개 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다. 성남
고양시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이라는 주제로 제3회 고양시 사진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사진과 동영상(UCC)분야로 나누어 11월 1~10일까지 고양시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 고양TV (www.goyangtv.go.kr)를 통해서 응모작을 접수받는다.사진은 해상도 1천만 화소 이상, 동영상 응모작은 30초~1분 이내 광고용 CF형태로 누구나 1인당 3점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고양
광명시민들이 KTX영등포역 정차와 관련, 광명역 정상화 및 역세권 활성화를 요구하는 항의집회를 가졌다.광명역정상화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백남춘)는 28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 운동장에서 양기대 시장, 전재희백재현 국회의원, 이준희 시의장 등 지역정치인을 비롯한 유관단체장,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역 정차 철회 및 광명역 활성화대책을 촉구했다.이날 범대위는 집회를 통해 국토부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공사구간 완공을 앞두고 발표한 영등포역과 수원역 정차계획은 정부정책의 생명인 신뢰와 일관성을 송두리째 내다버리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서울로 집중되는 고속철 이용수요를 분산하고 도심권 교통혼잡을 완화해 국가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비 4천68억원을 투입, 국제적인 규모로 건설된 KTX광명역의 활성화와 정상화는 요원한 일이 됐다고 비난했다.광명역활성화 대책과 관련, 범대위는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조기착공 ▲인천지하철 2호선 광명역 연장 ▲복합환승센터 건립추진 ▲광명역 시발열차 획기적 증대계획안 수립 등을 촉구했다.백남춘 상임대표는 국토부의 결정은 국가의 중추적인 교통수단의 하나인 철도정책을 백년의 앞을 내다보고 치밀한 정책적인 분석과 판단을 통해 결정한 것이 아니라 지역 이기주의적인 민원을 받아들인 정치적인 고려가 작용했다고 분개했다.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부천시 상동 도심형 스포츠 실내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가 할로윈데이를 기념해 29~30일 할로윈 커플권을 3만5천원에 깜짝 출시한다. 정상가(7만2천원) 대비 50% 이상 할인된 이번 상품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며, 오후 5시부터 입장이 가능한 할로윈 나이트 스파 상품도 1만원에 제공한다.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안양시가 추진하는 만안뉴타운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구역에 따라서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에 대한 토론회가 개최됐다.28일 오후 3시부터 5시40분까지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이종걸 국회의원이 주최한 만안뉴타운 사업의 발전적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는 700여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띤 공방을 벌였다.홍춘희 시의원의 진행속에 박현배 시의원과 정소홍 변호사가 발제한 토론회에서 각각 찬반의 입장을 토론자들이 표명하자 시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토론자로 나선 이종수 철도대학 교수를 비롯한 찬성 측은 뉴타운 사업지구에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50%을 넘는데다 주거시설도 다가구 및 다세대 주택 중심으로 이뤄져 재개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그러나 김헌 만안뉴타운반대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반대 측은 공익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주민의사와 관계없이 만안뉴타운지구를 지정해 주민들의 생존권과 재산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뉴타운사업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고시된 이후 3년 이내에 재정비촉진계획결정고시를 하지 않을 경우 효력이 상실돼 사업을 할 수 없게 된다.안양시는 구도심인 만안구 안양23동, 석수2동, 박달1동 일대 177만6천여㎡를 뉴타운 사업으로 재개발하기로 하고 2008년 4월 지구지정을 마쳐 사업 유효일은 6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아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한편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달부터 7개 지구별로 뉴타운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찬반 의견이 엇갈려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등 뉴타운 추진 여부에 대한 결정을 쉽사리 내리지 못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성시 일부 시민들이 ㈜하림그룹 유치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달 1일 안성시장에게 탄원서를 제출키로 했다.㈜하림 도축가공시설 유치를 반대하는 안성지역대책위원회 10여명(대표 최덕희)은 28일 탄원서를 통해 하림 도축가공시설을 안성에 유치한다는 발상은 1만여 축산농민 가족의 염원을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주장했다.이어 9만5천두에 이르는 소와 약 22만5천두에 이르는 돼지, 300만수가 넘는 닭을 사육하고 있는 도축장 검토 예정지인 미양면은 지역 내 최대의 가축 사육지로 가축질병이 발생전파된다면 축산농민들은 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올해 발생한 구제역의 전파 경로는 사람과 차량, 가축의 이동과 접촉이 그 원인이 있다고 발표했다며 도축장은 사람, 가축이 상시적으로 집결하는 장소인 만큼 질병이 전파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고 덧붙였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오산시가 세교택지개발지구 내에서 수천점에 달하는 유물들이 출토되면서 추진해 오던 향토박물관 건립 계획이 예산 미확보로 좌초됐다.특히 문화재청이 출토 유물을 전시하기 위해 경기도와 시에 건립을 요청한 유물전시관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예산지원 난색으로 사실상 건립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져 세교지구 내 유물의 관외 유출이 불가피하게 됐다.28일 시에 따르면 세교택지구 내에서 환두대도, 철모, 동탁, 곡옥, 석도, 중국청자반구호, 심발형토기 등 7천500여점의 유물이 출토돼 지난 2007년부터 올해 말까지 300여억원을 들여 세교지구 인근 양산지곶동 일대에 3만3천여㎡ 규모의 향토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시는 열악한 재정으로 80억원에 달하는 토지매입비조차 마련하지 못하게 되자 지난 27일 시의회에 박물관 건립을 포기하겠다고 보고했다.이런 가운데 최근 문화재청의 건립 요청에도 불구하고 LH 측이 유물전시관 건립이 어렵다는 입장을 구두로 통보해 온 것으로 알려져 세교지구 내 유물들은 시가 보관증만 받고 타 지역 시설에 분산 보관을 의뢰할 수밖에 없게 됐다.시의회는 규모가 큰 박물관은 차지하더라도 최소한 세교지구 내 유물전시관 건립 만큼은 추진돼야 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최인혜 시의원은 세교지구 내에서 출토되는 유물뿐 아니라 가장산업단지 내에서 미이라가 발굴되는 등 오산지역은 역사교육적으로 매우 탁월한 곳이라며 당장 예산이 부족해 박물관은 못 짓더라도 전시관만은 반드시 건립해 지역 내 유물들이 타 지역으로 반출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상황 악화로 LH의 경영이 부실화되고 시 재정까지 큰 어려움에 봉착해 박물관 건립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며 이제는 문화재청이 공문까지 발송한 만큼 LH 측에 전시관만이라도 건립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이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중부고속도로 남이천나들목 설치사업이 승인돼 수도권 동남부권 교통체계가 개선될 전망이다.이천시는 28일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설치와 관련, 지난 26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는 서이천IC 남쪽으로 10.4㎞, 일죽IC 북쪽으로 12.2㎞ 지점인 이천시 모가면 어농리에 있으며 총사업비 272억원이 투입돼 2014년 12월 완공예정이다.시는 남이천IC 설치에 따라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고자 안평~송갈, 유산~매곡 간 시도 12호선 확포장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남이천나들목 설치로 농업테마파크나 민주화공원조성사업은 물론이고 대월, 모가, 설성지역 소규모 산업단지개발도 탄력을 받게 됐다며 더 많은 관광객 을 끌여들어 지역경제의 기반을 다지고 물류비용 절감 등 거시적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