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천IC 건설승인

272억 투입 2014년말 완공

이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중부고속도로 남이천나들목 설치사업이 승인돼 수도권 동남부권 교통체계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천시는 28일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설치와 관련, 지난 26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는 서이천IC 남쪽으로 10.4㎞, 일죽IC 북쪽으로 12.2㎞ 지점인 이천시 모가면 어농리에 있으며 총사업비 272억원이 투입돼 2014년 12월 완공예정이다.

 

시는 남이천IC 설치에 따라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고자 안평~송갈, 유산~매곡 간 시도 12호선 확·포장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이천나들목 설치로 농업테마파크나 민주화공원조성사업은 물론이고 대월, 모가, 설성지역 소규모 산업단지개발도 탄력을 받게 됐다”며 “더 많은 관광객 을 끌여들어 지역경제의 기반을 다지고 물류비용 절감 등 거시적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