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전문대 및 실업계고 졸업생들의 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시와 SK C&C(대표 정철길)는 지역 내 6개 실업계고교와 2개 전문대 졸업예정자 가운데 50명을 선발, 전문인력양성교육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지난 14일 오전 10시 이재명 시장과 정철길 사장, 시 및 회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구 정자동 SK C&C 본사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와 SK C&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비 사회인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 지원과 협력사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해 기업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상생협력의 효과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취업지원 시책이 효과를 거두면 취업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파주시는 군 장병이 외박외출시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이용할 경우 1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시는 지난 해 지역 내 음식점 80개소, 숙박업소 52개소의 할인업소를 신청받아 이달 중 군과 음식업지부숙박업지부와 협약식을 체결, 군 장병이 외박외출시 이용하도록 했다.시는 군 장병 할인업소 표지판을 부착하고 장병이 많이 이용한 업소에 대해서는 쓰레기봉투 등 인센티브를 제공, 업소 간 경쟁력을 유도할 예정이다. 파주
시흥시는 오는 2013년 충북 음성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건물을 매입해 국제교육센터 등으로 활용키로 했다.시는 대야동 332의 1 소재 가스안전공사 부지 4만3천561㎡와 건물 12채(연면적 1만7천725㎡)를 427억원에 매입하기로 한국가스공사와 계약했다.시는 이곳을 리모델링 등을 거쳐 국제교육센터, 시민체육공원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흥
성남시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 시설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그동안 주민자치센터는 야간 프로그램 운영 시에만 일부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야간 프로그램의 확대와 주말 개방으로 지역주민, 직장인, 동아리 회원 등 시민 이용 폭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주민자치센터의 시설물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전에 센터로 사용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에 이용할 수 있다. 성남
광주시 실촌읍 유사리 출신으로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명이었던 정암(正菴) 이종훈(李鍾勳) 선생이 국가보훈처의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정암 선생은 1855년(철종 6년) 광주이씨 십운과공파의 후손으로 출생, 25세 때 동학에 입교해 1894년(고종 31년) 동학혁명에 참여했다.1898년 6월 천도교 2대 교조 최시형(崔時亨)이 서울 감옥에서 교수형을 당하자, 옥리를 매수해 시체를 빼내어 광주에서 장례를 치른 일화는 유명하다.1902년에는 손병희(孫秉熙)와 함께 일본으로 망명, 권동진(權東鎭)오세창(吳世昌) 등을 만나 구국의 방도를 논의하는 등 일제 강점기 조국의 광복을 위해 노력했다.정암 선생은 1919년 3.1 운동 당시 민족대표 33명의 1명으로 참여했으며 당시 60대로 민족대표 중 최고령자였다. 2년간의 옥고를 치른 정안 선생은 1922년 7월 천도교 중심의 고려혁명위원회의 고문으로 추대돼 항일운동을 계속했으며 만주로 옮겨갔다가 그곳에서 운명을 달리했다.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앞서 을사조약(1905년, 일본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조약) 때는 장남이자 손병희의 맏사위인 이관영이 이완용에 대한 테러를 기도했으며, 이후 의병에 참가 일본군과 교전 중 전사하는 등 가족 전체가 항일투쟁을 벌였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광주시는 오는 2012년까지 공공하수처리장 9개를 신증설한다.16일 시에 따르면 2단계 수지리오염총량관리계획 이행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1천506억원을 들여 공공하수처리장 9개를 신증설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하수처리장 신증설이 본격화되면 학교, 청소년수련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시민들을 위한 공공시설과 유통단지, 공동주택 등 그동안 개발이 미뤄졌던 각종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9개 하수처리장 신증설 사업비 중 절반인 866억원은 원인자부담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국고 421억원, 기금 175억원, 도비 42억원이 투입된다.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농산물유통시설, 의료시설 등의 확충과 함께 교육시설, 공공시설 등의 신축으로 주민들의 복지혜택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의왕시가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하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했다.1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진행했던 쓰레기 수거용역을 경쟁입찰로 바꿔 청소대행사업 용역비 33억원 가운데 3억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시는 전체지역을 5개 구역으로 나눠 영업구역이 시에 등록된 9개 업체를 입찰에 참여시켜 구역별로 사업자를 결정, 경쟁체제를 통한 청소행정의 투명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했다.시는 이에 앞서 업체 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해 용역업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시민서비스 향상 및 예산절감, 투명행정, 청소행정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난 해 12월16일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특히 청소대행분야에서는 경기도 최초로 경쟁입찰을 실시한 것으로 생활폐기물의 수집과 운반을 분리해 서로 다른 종류의 폐기물이 무분별하게 혼합되는 것을 방지, 운반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시 관계자는 이번 경쟁입찰 시행으로 올해 시의 청소대행사업 용역비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며 지난 해 환경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한 지침을 이행한 것으로 그동안 청소대행사업에 대한 예산낭비와 특혜시비, 기관과 업자 간 유착 등 부작용을 없앴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안성시 보개면에 94만8천㎡ 규모의 건설기계자동차 복합물류단지가 오는 2013년까지 조성된다.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양부는 보개면 상삼리 일대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을 변경 고시함에 따라 건설기계 및 자동차 복합물류단지 94만8천㎡의 물량을 확보했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월 개발계획 수립 후 10월 물류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11월부터 공사에 착공, 2013년 12월 말께 완공할 계획이다.시는 중고건설기계, 상용차, 승용차 등의 수출을 주도하게 될 이번 사업으로 2만명의 고용효과와 1조8천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 8천700억원의 부가가치 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보개 복합물류단지 사업자는 ㈜빌드드림(대표 윤형주)으로 중고건설기계, 상용차, 승용차 등의 수출을 주도하는 국가전략 물류거점 수출기지로 개발한다.황은성 시장은 New 안성맞춤 시대를 열어 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철저히 이행해 나가겠다며 안성이 수도권 경제도시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이천시는 구제역 방역 활동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보상하는 상해보험(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시가 가입한 보험은 방역활동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 할 경우 사고 1건 당 최고 1억원 한도로 보상이 되며, 지난 14일 0시부터 2개월 간 유지된다. 시는 14일 현재 시 전역에서 36개소의 구제역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천
부천시는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구간 6개 역의 이름을 결정해 이달 말께 고시공고를 통해 확정키로 했다.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12년 12월에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이 완공되면 6개 역의 이름을 까치울역-부천종합운동장역-춘의역-계남역-부천시청역-상동역 등으로 명명키로 했다.시는 최근 역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한 76개 안에 대해 여론조사를 거쳐 총 1천147명이 조사에 참여해 각 정거장별 최다득표 명칭을 지명위원회가 심사했다.서울지하철 7호선 온수역 종점에서 부천을 거쳐 인천지하철 부평구청역까지 전체 길이는 10.2㎞이고 이 가운데 부천 구간은 7.39㎞다.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