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노래와 함께 나와 너, 가족과 이웃이 모두 하나되는 가요 축제가 열린다. 화성사랑회(회장 주인종)가 주최하고 한국연예예술단(단장 전병찬)이 주관하는 ‘제8회 화성사랑가요제’가 26일 오후 6시 화성 봉담 동화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건전한 지방예술문화발전을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랑을 나누며,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명의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낸다. 본선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1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고급돌침대가 수여된다. 또한 최우수상 1명에는 상장과 함께 김치냉장고가 부상으로 전달되며, 우수상 1명에는 상장과 29인치 TV가, 장려상 1명과 인기상 1명에게는 상장과 전자레인지가, 특별상 1명에게는 상장과 가스레인지가 각각 주어진다. 이밖에도 입상자 전원에게는 희망에 따라 한국연예예술단의 정단원이 되어 가수활동을 할 수 있는 특전과 화성사랑회 홍보대사 및 가수로서 각종 행사에 우선 초청돼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화성사랑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온 남, 녀 각 1명씩과 유공인사를 선정, 이날 가요제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드럼세탁기와 전자레인지, 자전거, 선풍기 등 100여점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각종 후원금으로 쌀을 구입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가요제에는 가수 마야, 김민교, 탤런트 이동준을 비롯해 예술단 소속 가수 최영화, 정도원, 채리나, 예진, 이송빈, 국악인 박경원 등이 총 출동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윤철원기자 ycw@kgib.co.kr
공연·전시
윤철원기자
2009-09-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