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매달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 화성시여성청소년수련관 유앤아이센터에서 대담형식의 토크쇼 ‘강지원 변호사의 드림 콘서트’를 연다. 이 행사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이 원했던 삶을 이루어낸 사회 각계 각층의 명사들을 게스트로 초대, 꿈과 비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첫 대담자는 오는 18일 김영길 한동대 총장을 시작으로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 여행 전문가 한비야, 산악인 엄홍길 등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동영상과 책자로 제작, 화성시 관내 청소년과 일반인들의 교육자료로 활용 할 계획이다. 문의 (031)267-8862 /이형복기자 bok@kgib.co.kr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이하 안산문예당·관장 한진석)이 전래 동화를 바탕으로 자체 제작한 국악 뮤지컬 ‘반쪽이전’이 화려한 의상을 갈아 입고 장기공연 채비에 돌입했다. 국악 가족뮤지컬 형식으로 지난 2004년 첫 선을 보인 반쪽이전은 해외는 물론 국내공연에서도 많은 공연을 선보이는 등 지역 공연장 자체 제작 작품으론 드물게 장수 작품으로 꼽히고 있으며, 최근 뮤지컬 전문제작사와 3년간 판권 공동소유 및 3%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장기공연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반쪽이전은 서울의 한 뮤지컬 전문 공연장에서 고정 레퍼토리로 편성, 장기공연에 들어간다. ‘반쪽이전’은 지난 2004년 12월 초연 이후 일본의 ‘히타치축제’와 프랑스의 ‘아비뇽축제’ 등 해외에서 11차례, 국내에서 120차례 등 모두 131차례 공연되는 등 지역 공연장 제작 작품으로 보기 드문 장수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깨비의 심술로 인한 선천적 장애로 눈과 귀, 팔, 다리가 각각 하나밖에 없는 장애를 갖고 태어난 주인공 반쪽이가 장애를 극복하며 꿋꿋하게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국악 뮤지컬로 이번 공연에서는 베테랑 뮤지컬 배우들로 포진된 출연진과 더욱 화려해진 무대와 의상, 소품으로 내달 9일부터 4일간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공연을 통해 관람객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매호씨의 재미있는 입담과 이색적인 탈, 그리고 국악기로 라이브 연주되는 뮤지컬 넘버 등은 이번 공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흥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공연 관람료를 관객이 직접 정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이진배)이 관객이 희망하는 비용을 지불하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희망티켓’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희망티켓은 1천원부터 1만원까지 관객이 원하는 만큼의 비용만 내고 공연을 볼 수 있는 티켓이다. 관객이 공연 관람 후 공연에 대한 만족도에 따라 ‘행복 스폰서’ 모금함에 추가 비용을 기부하면, 전당은 그 기부금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공연티켓을 구입·제공한다. 희망티켓으로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은 다음달 예정된 ‘詩가 흐르는 천상음악회’와 5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공식초청작인 일본 세타가야 퍼블릭 시어터의 ‘인어공주’,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자체제작한 ‘두번째 세계-잠자는 마을’, 그리고 8월에 있을 ‘창무국제예술제’ 참가작(해외 참가작, 국내 참가작 각 1편)과 10월 ‘신나는 국악여행’, 12월 ‘송년음악회’ 등 모두 7작품이다. 이진배 전당 사장은 “최근 불황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비용을 줄이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사람들에게 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을 안겨줄 공연예술이 필요하기에 ‘희망티켓’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1인 4매, 단체 10매까지 구입이 가능하며, 전당 홈페이지(www.uac.or.kr)나 전화(031-828-5841~2),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윤철원기자 ycw@kgib.co.kr
굳이 미술의 역할을 나누자면 사회성과도 밀접한 인연을 맺고 있다. 작가들이 활동하는 작업환경 자체가 사람들이며 그 집단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것들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종구 중앙대 미대 교수와 서양화가 박대조, 두 작가는 개인전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변화의 아픔 겪고 있는 농촌풍경 ◇이종구 개인전 쉬운 그림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이종구의 작품은 제격인지 모른다. 휘영청 둥근 달이 산 정상에 걸쳐 있고 그 밑에 다소곳한 석가탑 그리고 정자가 그려져 있다. 아니면 인생역정이 주름살만큼이나 고달펐을 노파도 등장한다. 그러나 그 이면에 담긴 상징성을 간과한다면 쉬운 그림에 쉬운 감상으로 그치고 말 것이다. ‘국토-세 개의 풍경’이란 주제로 4월26일까지 학고재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농민과 농촌, 땅과 더불어 사는 이들의 현실을 비판적인 눈으로 바라보며, 저항과 절망 그리고 희망을 표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문의 (02)739-4937 순진무구한 아이들 만나는 ‘동심’ ◇박대조 개인전 동양철학을 현대적 미술기법으로 표현하는 작가다. 장자와 관련된 논문으로 석사를 취득한 박대조(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 학구열은 그대로 작품에 반영됐다. 그러나 그의 표현은 현대적이다. 바로 돌을 이용한 작업이다. 자연석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그의 직업과 직접적인 연관도 있지만 돌이 지닌 철학을 작품화시켰다. 그는 돌 자체가 인간의 시간을 자연에 새겨놓은 화석이라 생각한다. 인물의 사진을 찍은 후 돌판 위에 사진을 전사하고 조각과 채색을 거쳐 작품을 완성한다. 최근에는 돌판 뒷면에 조명을 설치해 작품 전면에 다양한 빛이 투과되도록 했다. 또한 인물의 눈동자에 여러 종류의 야생화를 그려넣기도 했다. 24일까지 서울 갤러리 도스에서 열리는 전시는 ‘동심’이란 주제처럼 순진무구한 어린이들의 얼굴을 만날 수 있다. 문의 (02)735-4678 /이형복기자 bok@kgib.co.kr
오산중앙도서관이 도서관 전시홀(1층)에서 개관기념 초대전을 열고 있다. 3일 개막돼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는 한국화·동양화·서양화·문인화 등 국내 저명 작가 30여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사)한국미술협회 오산지부 회원들이 작품설명과 전시작품 감상 포인트 및 미술 감상 관련 해설을 곁들였다. 이수엽 오산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 활성화와 도서관 이용률을 극대화하고, 중앙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의 메카로 기능을 다원화하고 예술적인 감각과 정서함양은 물론, 시민들이 인간적인 삶의 향수를 느끼도록 초대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형복기자 bok@kgib.co.kr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기까지’라는 주제로 제2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정확한 리듬감과 풍부한 음악적 영감으로 호평받고 있는 지휘자 성기선 교수를 초청, 고양필과 함께 따뜻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바탕으로 탄생된 청순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테마인 차이코프스키의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과 성서를 바탕으로 작곡된 위대한 이야기를 이철구 작곡가의 섬세하고 과감한 음악성으로 표현한 창작곡 ‘땅끝까지 이르러’가 연주된다. 이와 함께 중후한 울림과 고결함으로 가득찬 프랑크의 유일한 ‘교향곡 D단조’가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관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가족 2인 이상이 R·S석을 전화예매할 때와 오는 15일까지 조기예매 시 20%, 10명 이상 단체구매시 30%, 장애인·국가유공자 50%, 청소년 50%(A석 한)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R석/2만원, S석/1만5천원, A석/1만원. 문의 (031)931-5970 /윤철원기자 ycw@kgib.co.kr
그래도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문화의 향기로 채우고 싶어 하는 주부들을 위해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이진배)이 ‘모닝 콘서트’에 이어 ‘모닝 연극’을 마련했다. 오전 11시에 문을 여는 모닝 연극은 모닝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공연 전후 공연장 로비에서 커피와 다과를 제공, 한 공간에서 공연관람과 함께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3월2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4일 마지막 공연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관객들을 맞는다. 첫 공연은 오는 27일 연기 경력 20여년의 전수경, 최정원, 이경미가 트리오로 출연하는 ‘버자이너 모놀로그’다. 톡톡 튀는 입담과 센스 있는 애드리브로 정평이 나 있는 전수경이 사회자 역할을 맡아 이경미와 최정원을 인터뷰하면서 여성과 그녀들의 성(姓)에 관한 솔직하고 거부감 없는 이야기를 이끌어 낸다. 공연 뒤에는 출연 배우들과 함께하는 포토 타임도 준비돼 있다. 두 번째 공연은 지난해 대학로에서 펼쳐진 ‘연극열전2’의 최고 화제작 ‘늘근 도둑 이야기’로 오는 6월26일 무대를 장식한다. 사회적인 풍자·해학과 더불어 관객들의 마음까지 담아내며 마음속 깊은 곳까지 뻥 뚫어 주는 속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출연했던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하반기 모닝연극은 오는 9월4일 극단 산울림의 ‘고도를 기다리며’가 첫 테이프를 끊는다. 사무엘 베케트의 동명 희곡을 연극으로 각색한 이 공연은 아비뇽, 파리, 더블린, 그단스크, 도쿄 등 해외에서도 공연해 호평받았다. 이와 더불어 이날 오후 4시에는 ‘고도를 기다리며 한국 초연 40주년 기념 세미나’가 열려 전문가들로부터 공연의 전반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올해 모닝연극의 마지막은 10년 이상 장기 공연, 300회 공연 돌파 등 국내 연극계의 대표 작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라이어 1탄’이다. 오는 12월4일로 예정된 공연은 메리와 바바라, 두 부인 사이에서 바쁘게 오가는 택시기사 존 스미스의 이중생활을 코믹하게 그렸다. 문의 (031)828-5833 /윤철원기자 ycw@kgib.co.kr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전문공연분야의 우수작품창작·발표활동과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에 접수된 439건을 심사한 결과 73건에 대해 11억5천4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우수작품창작·발표활동사업’에는 총 125건이 신청돼 연극, 무용, 음악, 국악분야에서 23건(선정율 18.4%), 2억9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무대공연작품제작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1:1 매칭펀드로 경기도에서 공연하고자 하는 단체 및 개인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14건이 신청됐으며 연극 등 5개 장르에서 50건(선정율 15.9%)을 선정 8억6천400만원을 지원한다. /이형복기자 bok@kgib.co.kr
아름답고 매혹적인 고양이와 거만하고 반항적인 고양이 등 개성넘치는 고양이들이 수원을 찾는다.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과 함께 세계 뮤지컬 ‘빅4’ 중의 하나인 ‘캣츠’가 오는 7·8일, 12~15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국내 뮤지컬 사상 두 번째로 100만 관객 돌파를 향한 관객몰이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한국어 버전의 라이선스 공연임에도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연출 및 안무를 맡고 있는 조앤 로빈슨을 비롯해 음악 총감독 피츠 샤퍼 등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이 그대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캣츠’ 한국팀은 세밀한 오디션을 통해 실력에서 외모까지 캐릭터별 최적의 캐스트를 자랑하고 있다. 전세계 스탠더드형 그리자벨라로 최고의 평가를 받은 신영숙, 짙은 팝 발라드로 감동의 선율을 전할 뮤지컬계의 디바 옥주현, 미스 사이공 ‘킴’의 주역 김보경 등 뮤지컬 스타들과 국립발레단 발레리노 출신의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럼 텀 터거역에는 뮤지컬계의 블루칩 김진우와 라준 등 가창력과 안무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출연,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뮤지컬 ‘캣츠’는 다양한 캐릭터의 고양이를 인생에 비유해 화려한 춤과 음악, 환상적인 무대 메커니즘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1년에 한 번 있는 고양이들의 축제인 ‘젤리클 볼’에 모인 각양각색의 고양이들은 모두 독특한 인생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무도회에서 새로 태어날 고양이를 선택하게 되는데 그들이 풀어놓는 개성 있는 삶에는 인생의 단면이 녹아 있다. 뮤지컬의 즐거움과 함께 교훈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은 ‘캣츠’의 또 다른 매력. 인간 군상을 꼭 닮은 고양이들의 사연이 인생이란 깊은 철학적 의미를 던져주고 있음에도 공연시간 내내 벌어지는 기발한 상상력과 객석 사이를 누비며 관객들과 호흡하는 고양이들의 유쾌한 몸놀림에 관객들은 흥분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실제 고양이와 흡사할 정도의 세밀한 분장과 의상, 고양이의 움직임을 연상케 하는 스펙터클한 안무, 극장 천장과 벽면에 설치된 수많은 조명효과는 무대와 객석이 따로 구분되지 않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 세계 유명 가수들에 의해 180여 회 이상 레코드로 녹음됐으며, 한국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 곡 1위에 올랐던 그리자벨라의 ‘메모리’는 뮤지컬 곡의 진수 속으로 관객들을 끌어들인다. 7·12·13일 오후 8시, 8·15일 오후 4시, 14일 오후 3·8시 공연. VIP석/12만원, R석/10만원, S석/7만원, A석/5만원. 문의 1644-6540 /윤철원기자 ycw@kgib.co.kr
3월, 어디선가 싱그러운 봄바람이 일고 연인과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나들이는 마냥 즐겁기만 하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한진석)은 봄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마련, 관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루마의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전하는 ‘이루마 화이트데이콘서트’와 웃음 폭탄을 선사할 코미디연극 ‘라이어2’, 미술은행 소장품으로 꾸며지는 ‘한국화의 힘’전 등이 그것이다. ▲‘이루마’ 화이트데이 콘서트 국내 뉴에이지 피아니즘의 감성미학을 새롭게 탄생시킨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 ‘이루마’는 뛰어난 음악성과 활발한 공연 활동으로 손꼽히는 아티스트. 5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이루마는 11세에 영국 유학길에 올라 유럽 음악 영재의 산실 ‘퍼셀 스쿨’을 졸업한 뒤 한국인 최초로 런던대 킹스컬리지에 입학, 현대음악의 거장 해리슨 버트 위슬에게 사사 받았다. 이번 화이트데이콘서트에서는 대중적인 인기와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연주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음악을 통한 삶의 여유와 영혼의 휴식, 사랑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4일. ▲연극 ‘라이어2-라이어, 그 후 20년’ 연극 ‘라이어(Lier)’의 2탄 ‘라이어 그 후 20년’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안산문예당을 찾아 관객들을 다시 한 번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간다. ‘라이어2’는 지난 2004년부터 전국 2천회 공연으로 80만 관객을 불러 모은 스테디셀러. 현재 대학로 소극장 연극 중 가장 사랑받는 연극의 하나다. 영국 극작가 레이 쿠니의 원작 ‘Caught in the net’을 극단 파파프로덕션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이현규씨가 한국적 정서에 맞게 각색한 ‘라이어’시리즈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과 세상 사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코믹연극. 이번 안산무대에 오를 ‘라이어2’는 라이어 1편에서 두 집 살림을 하는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의 20년 후 이야기로 자신의 아이들로 인해 20년 동안 지켜온 자신의 이중생활이 탄로 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스미스가 쏟아내는 거짓말과 스피디한 스토리 전개가 관객들로 하여금 연극의 재미를 더한다. ▲‘한국화의 힘’전 공연이 끝난 뒤 함께하는 무료전시도 공연장 봄나들에서 뻬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안산문예당이 오는 22일까지 여는 ‘한국화의 힘’전은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가 작가들의 특별한 시선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지닌 미술은행 소장 한국화 작품 31점이 전시된다. 문의 (031)481-4093.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