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주… 수원밤 달군다

수원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한 행복+행복 야외음악회 ‘남경주의 올 댓 뮤지컬’이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수원 인계동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수원예총이 주최하고 수원시, DSD삼호아트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 뮤지컬계의 흥행보증수표 남경주가 메인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달군다. 여기에 신예 뮤지컬 배우 조용수, 전나혜, 소프라노 정승원 등과 12명의 코러스가 협연한다.

공연은 1970년대를 풍미한 디스코 문화를 그린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 중 ‘Boogie Shoes’·‘How Deep Is Your Love’·‘Saturday Night Fever’,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록 뮤지컬 렌트의 ‘Seasons Of The Love’, 인간의 선과 악의 문제를 다룬 지킬앤하이드 중 ‘This is the Moment’가 80분 러닝타음의 전반부를 채운다.

이어 브로드웨이 롱런의 신화 시카고의 ‘All That Jazz’, 곱추 종지기 콰지모도의 불행한 운명을 그린 노트르담 파리의 ‘Belle’, 동명의 TV드라마로 인기를 끈 대장금 중 ‘내가 가겠소’, 오페라 아리아의 진수 오페라의 유령 중 ‘The Phantom Of The Opera’ 등 총 11곡의 아리아가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이밖에 야외음악당을 무대로 펼쳐지는 화려한 무대세트와 의상, 조명 등이 환상의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석/무료. 문의(031)257 2966

/권소영기자 ks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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