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에 최첨단 친환경 열병합발전소가 들어설 전망이다. SK E&S는 자회사 위례에너지서비스는 8일 위례신도시에 최첨단 유해물질 저감장치 등 최신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열병합발전소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례에너지서비스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안에 건립될 열병합발전소는 최신식 하이브리드 냉각탑과 비산저감기술 도입으로 수증기 발생을 최소화했다. 또, 최신형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도입해 환경부가 정한 배출 허용치 10ppm을 크게 밑도는 5ppm 수준으로 저감할 계획이다. 특히, 위례에너지서비스는 최신형 저감장치인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설비를 통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지난 2008년 사업허가 신청 당시 목표치였던 20ppm의 4분의 1수준인 5ppm수준까지 낮추기로 했다. 5ppm은 국내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를 포함, 현재 건설계획 중인 발전소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의 배출량이다. 아울러 이 열병합발전소에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TMS(Tele Monitoring System)를 설치, 환경부와 관할 지자체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공개하며 준공 후 5년간 사후 환경영향 조사를 받아야 한다. SK E&S관계자는 입주예정자, 환경영향평가 전문기관, 위례에너지서비스 간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조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이달 말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하남시 미사강변도시가 도로와 교통, 편의시설 등 주민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 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입주 후 집단민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일 LH하남사업본부와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는 546만3천㎡ 규모에 수용인구 10만여명에 달하는 신도시급으로 오는 30일 A15 블록 아파트(976가구)의 첫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3개(A15A9A28) 블록에 3천22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내년도 6개 블록 6천622가구와 그 이듬해 14개 블록 1만7천694가구, 2017년 이후 11개 블록 8천702가구 등 모두 3만7천118가구(민간 포함)가 입주한다. 그러나 이 지구 내 악성 민원 등으로 도로개설과 공원시설 등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의 더딘 공사 진척으로 향후 집단민원 등의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첫 입주민들에게는 대중교통과 편의시설 부족이 가장 큰 불편 사항으로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으로 건설되는 미사역은 오는 2018년 말 개통 예정이어서 이 기간 동안에는 2.5㎞ 떨어진 서울 강동구 상일동역을 이용해야 한다. 이에 하남시는 첫 입주에 맞춰 미사지구를 경유해 상일천호동, 잠실역 방면 2개 노선(9대)이 운행되도록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노선이 일부 겹치는 서울 강동지역 마을버스 운송사업자들이 반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첫 입주 아파트 단지 안 상가에 마트나 병원, 약국, 식당 등 편의시설 입점 계획이 없으며 또한 미사지구 곳곳에서 진행되는 다른 블록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한 피해도 예상된다. 게다가 신도시를 동서와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주요 도로 8개 노선 8.8㎞는 지하매설물 설치가 끝나지 않아 비포장 상태다. 첫 입주예정자 A씨는 사람이 살수 없는 곳에 준공을 내주고 들어와서 살라고 하는게 말이 되냐며 입주 후 주민들의 분노는 거세게 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 LH하남사업본부 개발2부 차장은 각종 악성 민원으로 기반시설 사업의 진척도가 낮은 편이라며 첫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공정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11월 부지 조성공사를 시작한 미사강변도시 개발사업은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한국도로공사 구리포천건설사업단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나들목(IC)이 강교 가설 공사에 따라 오는 30일 일시 전면 제한된다고 28일 밝혔다. 제한 구간은 서울외곽선 호원나들목(판교기점 44.1kmㆍ양방향) 주행차로로, 추월차로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10분씩 일시적으로 전면 제한한다. 도공 관계자는 이날 해당 구간 부근에 차량정체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제한 시간 중 이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는 안전관리자 등 통제요원의 지시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와 성남시, 서울 송파구에 걸쳐 조성 중인 위례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이 단지 내에 들어서는 열병합발전소의 용량축소 등을 요구하며 집단반발(본보 15일자 7면)하고 있는 가운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위례신도시 입주예정자 100여명은 지난 24일 하남시청 분수광장에서 열병합발전소의 발전용량 축소 등을 촉구하는 야간집회를 벌였다. 이날 이들은 당초 200㎿이던 발전용량이 460㎿로 슬그머니 올라갔다며 주민들과 협의도 없이 위례지역 외의 지역에 공급하기 위한 용량증설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사업시행사인 LH는 땅을 매각할 때 용도는 지정하지만 용량에 대해서는 권한이 없다, 산자부는 열병합사업자가 정당한 절차에 의해 신청했으므로 거부할 명분이 없다, 환경부는 현재 환경문제를 검토하고 있지만 법적 요건에 문제가 없으면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주민 의사는 묻지도 않은 채 서로 책임 떠 넘기기에 급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당초 기획재정부는 2008년 위례 열병합발전 설비를 228㎿로 계획했다가 지난해 7월말 열공급 대상을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 뉴타운까지 포함, 발전 설비를 두 배 이상 큰 460㎿418.7Gcal/h로 허가를 내줬으며 오는 2016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산란기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한강변 등 내수면에 대해 불법어업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특별단속은 내수면에서 불법어업을 근절, 수산자원을 보호해 지속 가능한 내수면 어업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불법 어로행위가 자주 이뤄지는 한강과 지천을 중심으로 환경보호과장과 농업지원과장을 총괄 책임자로 지정하고 한강지킴이와 공무원 25명을 2개조로 편성, 상시 단속과 불시 야간단속을 병행하기로 했다. 시는 한강변과 산곡천, 덕풍천 등지에서 봄철 어류의 산란기를 맞아 상류로 거슬러 올라오는 물고기를 포획하는 불법 어로행위가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 어획물과 어구류 등 적발시 현장에서 전량 몰수하고 행위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다음달 첫 입주를 앞둔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를 경유해 서울 송파구 잠실 방면으로 운행하는 직행버스 1개 노선이 신설된다. 1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시와 버스노선 협의를 거쳐 미사강변도시를 경유하는 서울 잠실 방면의 직행 좌석버스 1개 노선(9302번), 버스 6대를 신설해 오는 11월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또, 기존 시내버스 노선이 미사강변도시 입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개편 운행된다. 그러나 운행시기 등은 미사강변도시 내 내부도로 개통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시내버스는 기존 2개 노선(81번, 1-4번)의 경로 변경과 노선 분리를 통해 미사지구를 경유해 서울 강동구 상일천호동을 오가는 3개 노선(81번, 83번, 1-4번)으로 조정해 20대가 운행된다. 1-4번 버스는 평균 1015분의 배차 간격으로 나머지 3개 노선 버스는 평균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마을버스는 미사지구 내부를 경유해 운행하던 기존 5개 노선(10여대)이 신도시 안을 오갈 예정이다. 한편, LH가 조성 중인 미사강변도시(546만3천㎡수용인구 10만명3만7천여가구)는 다음달 30일 A15블록 아파트(976가구) 첫 입주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3개 블록(A15A9A28)에 3천여가구가 입주한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여성화장실이 대폭 늘어나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1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9월 추석연휴기간 이전에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3곳의 남녀 화장실 비율을 1대1.5 이상이 되도록 여성화장실 130칸을 늘린다. 특히, 도공은 앞으로 신설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남녀 1대 1.5 이상의 비율로 화장실을 짓기로 방침을 세웠다. 먼저 한 방향 하루 평균 교통량이 5만대 이상인 고속도로 휴게소 10곳에 여름 휴가철 전에 모두 98칸의 여성화장실이 늘어난다. 가장 많이 늘어나는 곳은 경부고속도로 안성(부산 방향) 휴게소로 23칸이며 안성(서울 방향)과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에는 각 13칸씩 늘어난다. 또, 한 방향 일일 교통량이 5만대가 넘지 않지만 명절 연휴 등 특정시기 화장실이 붐비는 치악(춘천 방향), 벌곡(대전방향), 문경(양평 방향) 3곳의 휴게소에도 추석명절 이전에 모두 32칸의 여자화장실이 늘어난다. 한편, 도공은 지난 설 연휴기간에 맞춰 휴게소 3곳의 여자화장실을 늘린 바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교차하는 하남분기점 일대 고속도로의 법면(부체도로) 수천㎡를 마구 파헤쳐 불법 경작(점유)하는 사례가 해마다 반복돼 도로 유실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이 한국도로공사 등을 상대로 여러차례 민원 제기했지만 소극적 대응으로 불법을 되레 부추기는 등 도로 유지관리에 헛점만 노출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와 하남시, 일부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하남시 덕풍1동춘궁동 일대에 걸쳐 있는 하남분기점(JCT) 의 고속도로 법면이 일부 무분별한 주민들에 의해 마구 파헤쳐져 고구마와 파 등의 경작지로 둔갑해 버렸다. 이 일대 주변 불법 점유 경작지는 길이 1㎞ 정도에 10여 곳으로 어림잡아 1천500~2천㎡ 남짓하며 5~6년 전부터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분기점 수천㎡ 농장으로 둔갑 도로유실 사고 위험 방치 道公 소극적 대처 일관 더욱이 불법 점유 경작지 주변에는 경작할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폐비닐과 폐널판지 등이 널브러져 마치 쓰레기 하치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또, 우기 때마다 불법 경작지에서 쓸려나온 흙탕물과 쓰레기 등이 인근 이면도로와 하천으로 여과없이 흘러 생태형 자연하천인 덕풍천과 한강의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주민 A씨(69여하남시 덕풍1동)는 최근 도로공사와 관할 동사무소 등에 여러차례 시정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지만 해당 담당자들은 관할 타령과 책임전가 식의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시 관계자는 도로 법면이나 고가교의 교각 및 하부구조의 점검, 유지관리를 위해 점검차량 및 보수차량이 통행해야 하므로 경작 등은 엄연한 불법이라며 빠른 시일 내 현장 실태조사를 벌여 도공 측에 원상복구 명령 등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공 관계자는 행위자를 찾아 원상복구 명령은 물론,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선동 야구장(한강 둔치 체육시설)이 사회인 동호회(아마추어) 야구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불법 하천점용으로 폐쇄된 후 적법 절차를 거쳐 이듬해 11월 새롭게 단장해 다시 문을 연 선동 체육시설은 야구축구장 시설까지 갖춘 수도권 최대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도권 최대 규모 야구장 하남시는 국토부 산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하천 점용허가를 받지 않아 지난 2010년4월 선동야구장을 일시 폐쇄했다. 이후 시는 점용허가 등 적법절차를 거쳐 선동 287-3 한강 둔치 11만6천78㎡규모의 선동야구장에 대해 23억원을 들여 2011년 11월 재개장했다. 지난해 8월까지 비구방지 펜스와 선수대기실 등 추가 보수작업을 거쳤다. 시는 이 곳에다 생활체육시설인 야구장 5개면(리틀 야구장 포함)과 축구장 4개면, 이동식 화장실 4식, 콘테이너 2식 등을 조성했다. 앞서 이 야구장은 10여년 전인 2000년 초반부터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하남환경리그 구장으로 이용해 왔다. 야구장만 5개 면으로 수도권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인데다, 한강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환경 등 운동을 하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 또 올림픽 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있어 교통도 편리하고 넉넉한 게임 시간(게임당 3시간) 보장 등으로 인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물론 강원도 지역 팀들도 이곳으로 원정을 올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토일요일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리그가 운영돼 정식 가입 팀만 200여곳, 회원수는 3천500명을 넘으면서 수도권 지역 야구장 갈증을 해소해 왔다. 비정기적으로 사용하는 팀까지 고려하면 당시 미사리야구장을 이용하는 사회인 야구동호회 숫자는 4천명에 달했다. 하지만 2010년 1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하천점용 허가를 받지 않았다며 야구장 시설물 철거를 지시, 논란 끝에 시는 같은해 4월4일 폐쇄했다. 그러나 사회인 야구동호회원들의 반발이 거센데다 선동 야구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자 환경성 검토와 하천점용 허가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시설을 전면 보강해 다시 개장했다. 이후 시는 2012년 3월부터 이곳에서 사회인 야구 및 축구 경기는 물론, 야구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한 리틀 야구축구 경기도 진행해 오고 있다. 대관료는 평일 5만5천원, 주말과 휴일에는 8만8천원이다. 하남시도시개발공사가 각 리그별 참가 신청을 받아 추첨 형식을 통해 종목별로 토요 리그, 일요 리그, 평일 리그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리그에는 총 200여개팀 5천여명에 이르는 사회인 야구 동호회가 참여하고 있다. 김시화 하남시도시개발공사 사장은 팀의 실력 수준과 지역, 팀 내 하남시민 구성비율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추첨으로 선발하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수도권 5천여명의 사회인 야구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사회인 야구축제 하남미사강변리그 지난 2월 개막 2014 하남미사강변리그가 지난 2월23일 선동둔치 야구장에서 160개팀, 3천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대장정에 돌입했다. 하남시야구운영위원회(위원장 최무영)가 주관하고 하남시와 하남도시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리그는 팀당 15게임씩 경기를 갖고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 리그는 올해로 3돌을 맞았다. ◇하남시 리틀야구단 전국 상위권 현남수 감독(48롯데자이안츠 현역선수 출신)이 이끌고 있는 하남시 리틀야구단(지난2005년 창단)은 선수 17명(임원2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0년부터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 2011년 제1회 속초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필두로 준우승 4번, 3위 4번 등 괄목할 만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2010년 하남시리틀야구단 소속의 현남수 감독과 안준모 선수가 2010리틀야구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 지역 대표로 선발됐다. 현 감독은 중앙대와 롯데자이안츠에서 활약한 선수 출신으로 최초로 경기도대표가 선발되는데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부터 선동 체육시설 내 리틀야구장에서 리틀야구 교실(강사 현남수 감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밖에 하남시야구연합회(회장 강문석)는 지난해 창립돼 29개 클럽 700여명이 활동해 오고 있다. <인터뷰> 김재연 하남시 문화체육과장 "하천 둔치 스포츠 타운 변신 도지사기 야구대회 유치 검토" -하남시 선동야구장을 설치하게 된 동기는 선동 둔치는 1999년 하남환경박람회 당시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 후 자연적으로 조성된 운동장을 야구동호인 등이 10여년간 사용해 왔다. 이후 야구장 4면을 야구동호인들이 임의적으로 시설을 설치해 사용하던 중 동호인들간의 불협화음으로 민원이 발생, 국토관리청의 불법사용 철거방침에 따라 2010년 4월 폐쇄했다. 그러나 야구동호인들의 하천부지 및 유휴지 체육시설을 종전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줄곧 요구해 시는 하천의 기능은 유지되면서 기존 형태를 변형없이 유지하는 자연형 운동장 허가를 받고 조성했다. 특히, 하천 유역의 치수이수환경문화관광레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선동 둔치에 자연 친화적인 야구장을 설치, 현재에 이르고 있다. -야구장 유지관리 및 향후 계획은 앞서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23억원을 들여 야구장 5면 및 축구장 4면을 설치했다. 또, 올해에는 야구장 운영 및 유지관리를 위해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올 하반기 경기도지사기 야구대회 유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편의시설로 덕아웃설치, 야구장 조명시설 설치 등을 위해 3억원을 추가로 편성, 상반기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리그운영과 야구대회 개최, 야구동호인 등 야구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시는 누구나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을 완비할 예정이다. 현재 설치된 야구장 시설을 좀더 보완하고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면 시민이며 누구나 쉽게 접근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며 수도권에서 가장 우수한 운동시설이 될 것으로 자부한다. 시는 야구연합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경찰서(서장 이문국)는 지난 9일 하남시 덕풍2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벽화 그리기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서 직원들은 주민들과 함께 덕풍초등학교 담벼락에서부터 덕풍시장과 덕풍지구대 등의 회벽에 생동감 넘치는 벽화를 그려 동네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특히, 덕풍지구대 주변 벽에는 포돌이포순이 캐릭터 등으로 산뜻하게 꾸며진 벽화로 주민들에게 한층 친근한 경찰이미지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주택 밀집지역에서의 절도 등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