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운행 직행버스 노선 신설
다음달 첫 입주를 앞둔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를 경유해 서울 송파구 잠실 방면으로 운행하는 직행버스 1개 노선이 신설된다.
1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시와 버스노선 협의를 거쳐 미사강변도시를 경유하는 서울 잠실 방면의 직행 좌석버스 1개 노선(9302번), 버스 6대를 신설해 오는 11월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또, 기존 시내버스 노선이 미사강변도시 입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개편 운행된다. 그러나 운행시기 등은 미사강변도시 내 내부도로 개통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시내버스는 기존 2개 노선(81번, 1-4번)의 경로 변경과 노선 분리를 통해 미사지구를 경유해 서울 강동구 상일·천호동을 오가는 3개 노선(81번, 83번, 1-4번)으로 조정해 20대가 운행된다. 1-4번 버스는 평균 10∼15분의 배차 간격으로 나머지 3개 노선 버스는 평균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마을버스는 미사지구 내부를 경유해 운행하던 기존 5개 노선(10여대)이 신도시 안을 오갈 예정이다.
한편, LH가 조성 중인 미사강변도시(546만3천㎡·수용인구 10만명·3만7천여가구)는 다음달 30일 A15블록 아파트(976가구) 첫 입주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3개 블록(A15·A9·A28)에 3천여가구가 입주한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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