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패션단지 유치를 위한 기반조성과 지원을 위한 법안이 가시화되면서 하남 패션단지 유치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김승용 하남시의회 의장은 12일 하남에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인프라 조성과 마케팅 지원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하남시 첨단산업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하남 패션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첨단산업 육성 및 지원사업 대상 명시 △첨단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지식기반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위탁운영 마련 등이다. 이에 따라 이 조례는 지난달 24일 입법예고했으며, 13일부터 시작되는 제237회 임시회에서 상정돼 심의의결한다. 한편, 하남패션단지 유치는 10만㎡ 부지에 1조원을 투입, 패션법인 30여개 업체 입주를 목표로 이르면 내년께 착공,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 2011년 패션협회 제안으로 새누리당이 나서 추진해 온 이 사업은 경기도와 시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서울방향) 내 주유소 영업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보수공사 등으로 중단된다. 12일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주유소의 시설보수와 보강, 노면 개량공사 등으로 41일간 영업활동을 중단한다. 이에따라 이 노선을 이용하는 차량은 죽전주유소 전후에서 미리 주유해야 한다. 다만, 죽전주유소 운영업체는 긴급주유가 필요한 이용객에게는 가장 가까운 성남 분당구 판교동까지 운행할 수 있는 유류(2ℓ)를 무상제공하거나 소량의 긴급주유(20ℓ)는 판매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내를 운행중인 현행 4개 노선 26대의 시내버스가 내년에는 6개 노선 48대로, 오는 2016년에는 8개 노선 81대로 연차적으로 확충된 운행될 전망이다. 또, 5개 노선의 마을버스는 현재 14대에서 내년에는 19대로, 오는 2016년 26대로 점차 증차된다. 12일 하남시의 연차별 대중교통 종합운행계획에 따르면 현재 4개 노선(26대)에 불과한 시내버스 노선은 2015년에는 6개 노선(천호역ㆍ상일동역 2개, 잠실역 2개, 강변역)에 48대로 증차되며, 오는 2016년에는 8개 노선(천호역ㆍ상일동역 2개, 잠실역2개, 강변역 2개, 오륜역) 81대로 증차한다. 또한, 현재 이마트~신장시장~시청~검단산 입구를 오가는 5개 노선 14대의 마을버스는 내년에는 미사상업지역을 추가, 19대가 운행될 예정이며 오는 2016년에는 이들 노선에 모두 26대의 마을버스가 운행될 전망이다. 게다가 시는 창우동 소재 공영차고지(환승공영차고지)를 활용, 수도권 외곽으로 연결되는 시외버스 노선도 확충한다. 현재 11개 노선에서 인천창우동 공영차고지강원 홍천 노선과 양평창우동 공영차고지서울 잠실 등을 연결하는 노선 2개를 확충, 이르면 내년쯤 추가 운행키로 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남 이성산성과 남한산성을 동서로 잇는 인도교, 하남위례교가 오는 14일 일반에 개방된다. 12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착공한 아치(길이 109mㆍ폭 7.5m) 형태의 보행자 전용다리로 사업비 53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시민 요청에 따라 조기 개방하고, 오는 25일 오전 걷기행사 등을 병행해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87년 서울외곽순환도로 개통으로 동서로 단절됐으며, 이번 하남위례교 건설로 위례둘레길(덕풍골이성산성남한산성샘재 39.7㎞)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7일 상산곡동 일원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견됨에 따라 발생지역 반경 2㎞ 이내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변경, 지정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기존 상산곡동과 하산곡동, 교산동 7개 동에서 배알미동과 창우동, 광암동 등 10개 동이 이날 추가됐다. 반출금지구역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이동과 6개월이 경과되지 않은 훈증 처리목 훼손 또는 이동, 산지전용허가지 등에서 생산되는 소나무류의 사업장 외로 이동, 굴취된 소나무류를 이동시키는 행위 등이 금지된다. 해당 지역에서 소나무류를 반출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다만, 반출금지구역의 소나무를 이동하고자 할 경우는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031-8008-6648)에 재선충별 감염여부 확인 신청후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아 이동시킬 수 있다. 한편, 하남 지역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23그루의 감염목이 발견됐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경찰서는 1일부터 각종 고소ㆍ고발 등 접수사건에 대해 검찰 송치 전 수사결과를 진정ㆍ고소인 등 민원인에게 설명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화설명 안내서비스는 사건담당자가 직접 수사내용과 결과를 민원인에게 설명, 민원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다. 검찰 송치 전 수사결과를 민원인에게 전화로 안내, 사건미비점 보완, 보강 수사 여부 등을 상호 의사소통을 통해 수사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국문 서장은 고소ㆍ고발은 재산범죄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한 것이 많다며 경찰이 일방적으로 종결ㆍ송치하고 결과에 대해서만 통지해 민원인은 수사결과에 대해 추가 증거서류 제출이나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서장은 이번 서비스로 민원인의 치안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남=강영호기자
이르면 오는 2018년 12월말 하남시에도 복선전철 시대가 열린다. 경기도와 하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29일 하남시 덕풍동 시각공원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와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 이교범 하남시장, 이현재 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하남선 복선전철은 서울지하철 5호선을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하남시 창우동까지 연장하는 건설 사업으로 총 9천909억원의 예산을 투입, 7.7㎞ 구간에 5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특히 하남선은 광역철도 중 최초로 경기도와 서울시 등 지자체 주도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3공구 우선시 공분 사업계획에 따라 착공하고, 내년까지 전체 공구를 착공할 계획이다. 또 도는 오는 2018년까지 상일동에서 풍산동(풍산역)까지 1단계 구간을 개통한 뒤 2020년까지 상일동에서 창우동(검단선역)까지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더욱이 전체 5개 공구 중 시ㆍ도 경계를 기준으로 경기도 구간(2~5공구) 4곳은 도가, 서울시 구간(1공구) 1곳은 서울시가 맡아 시행한다. 도는 하남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하루 10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하남선 복선전철 구축으로 이 지역 주민들의 서울도심 접근이 수월해지는 한편, 하남 미사지구 등 수도권 동부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한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하남선 복선전철은 유니온스퀘어와 하남의 전통시장, 미사리 등과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하남에서 종로3가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앉아서 편안하게 가는 굿모닝 경기도 실현의 직접적 수혜를 입게 됐다고 말했다. 이교범 시장은 하남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하철 공사의 첫 삽을 뜨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이번 지하철 하남선 착공으로 시가 인구 36만의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하남)은 2015년 서울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선(복선 전철) 필요 예산 750억원 등 모두 773억5천만원의 하남시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남선 복선전철은 올해 국비예산 240억원이 지원돼 오는 29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돌입한다. 하남선 예산은 당초 국토교통부 예산안 700억원보다 50억원이 증액된 수치다. 또, 이 의원은 미사강변도시 근린공원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국비 10억원의 예산을 신규로 반영시켰는가 하면 덕풍시장 주차장 확장 사업에 국비 13억5천만원도 반영시켰다. 특히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 내년도 하남시 예산이 반영될 수 있었던 것은 이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난 5월부터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장차관과 기획재정부 예산 담당자를 연이어 만나는 등 하남지하철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동분서주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앞으로 하남지하철 조기 개통을 위해 국회 예산결산위원으로서 하남선 사업비 예산이 추가증액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지하철 공사도 검단산까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2014 하남이성문화축제ㆍ미사리 7080 페스티벌이 오는 27일 하남유니온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시청광장에서 열린 축제는 장소를 하남유니온파크 잔디광장으로 옮겼다. 이날 축제는 당일 오후 5시30분 개그맨 박미루의 진행으로 미사리 시민가요제 예선 통과자 10명이 펼치는 본선 대회가 열리며 대회 중간 트로트 가수 숙행과 강진의 공연도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7시30분 축제의 메인행사인 미사리 7080 콘서트가 열린다. MC 임백천의 진행으로 변진섭과 왁스, 최성수, 아이유 등 초청가수를 통해 대표곡을 들을 수 있다. 콘서트가 끝나면 5분동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하남=강영호기자
김승용 하남시의회 의장은 18일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통해 시청사 증축이나 이전 문제에 대해 집행부에서 신중히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현재 시청사 유지보수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데다 향후 3~4년 내 공무원 정원이 지금보다 약 230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청사 증축이나 신축 계획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안충식 회계과장은 2012년말 보금자리 등 인구증가에 따라 2017년 본청 근무인원만 200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주차장에 별관 신축 또는 청사 이전 방안을 검토했었으나 더 이상 진행하지는 않았다고 답변했다. 김 의장은 청사 증축이나 이전 문제는 예산확보와 부지 선정이 중요하고 공사기간도 고려해야 한다며 지하철 예산 문제와 맞물려 있어 시기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할 문제인 만큼 집행부에서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