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하남시지역위원회는 23일 이재정 교육감을 방문,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등 굵직한 지역 교육문제를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문학진 위원장(전 국회의원)은 하남 교육지원청 신설과 무상급식 지원 등 하남시 학교교육 지원, 미사강변도시 입주에 따른 학교 개교, 보건교사 미배치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에 어려움 등을 협의했다. 특히 문 위원장은 하남교육지원청 신설과 관련,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향후 인구 36만 자족도시로 하남시에 교육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강력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하남교육청 신설) 상당히 일리가 있다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미사강변도시내 보건교사 배치 등은 빠른 시일 안에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청 방문에는 문 새정치 민주연합 위원장과 오수봉ㆍ방미숙 시의원, 유경훈 미사강변도시 연합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내 9단지 입주민 대표들이 자체 회의를 통해 금연아파트로 결정했다. 하남시 첫 금연아파트 지정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 지구 9단지 입주민 대표들은 자체 회의를 통해 금연아파트로 결정한 것과 관련, 시는 미사강변도시내 9단지에 홍보 현수막을 제공하는 등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시는 금연아파트 지정 후 입주민 중 10명 이상의 금연 결심자가 있을 경우,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시 보건소 금연상담 간호사가 직접 해당 단지에 방문해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금연아파트 첫 지정은 주민이 주도한 간접흡연 예방 등 금연문화 조성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축사와 농수산물 창고 등에서 배출하는 쓰레기와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상ㆍ하사창동과 초이동, 상산곡동 등 그린벨트내 축사 등(1천여 곳 이상)에서 무단 방치하는 생활쓰레기와 공업용 폐기물에 대해 집중 순찰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무단용도변경해 사용하는 축사 등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가 청정도시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시는 관계부서 협의를 갖고 청소업무를 관장하는 자원관리과가 아닌 개발제한구역내 불법행위 등을 관리하는 건축과 녹지관리팀에서 축사 소유자(임차인)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과 청소 참여 유도하는 등 냉ㆍ온탕 행정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교범 시장이 직접 관계 공무원과 시 전역의 축사 주변현장을 돌려 지속적으로 로드체킹을 벌여 주민 불편사항을 체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는 최근 100여개 동 축사 주변(이면도로ㆍ하천ㆍ마을입구 등)에 무단으로 방치된 쓰레기 100t을 수거하는 등 환경 개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철욱 시 건축과장은 일정기간 계고 후 주변 쓰레기를 무단 방치하는 축사 등에 대해서는 불법용도변경에 따른 이행강제금 부과는 물론 형사고발 등 특단의 조치를 벌일 예정이다며 자발적인 청소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고진태 하남경찰서장은 동서울전력소를 방문, 관계자들과 상호 협력 방안 등 간담회를 갖고 방호시설 장비인력 운용실태와 대응 매뉴얼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 테러 등 비상상황에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피해에 대비코자 마련됐다. 고 서장은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112순찰 강화 등 안전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다음달 1일까지 하남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열람 공고를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은 2020년 하남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 내용을 반영하고, 불합리하게 결정된 도시계획시설과 민원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작성했다. 특히 재정비안은 지난 2013년 2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경계선 관통대지에 대한 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역 변경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있어 경계선 관통대지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 온 주민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정비안은 시청 본관 3층 도시과 사무실에서 열람 가능하다. 시는 의견수렴이 끝나면 향후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과 시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 고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계선 관통대지에 대한 토지 활용성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열람공고 기간 동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변경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도 함께 공람한다. 하남=강영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하남시지역위원회와 하남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 등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한 논의를 벌였다. 새정치 하남협의회는 이날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과 지하철 5호선 조기 완공, 하남유니온스퀘어 개장에 따른 소상공인ㆍ골목상권 보호, 미사강변도시 기반시설ㆍ대중교통 등 주민불편사항 해소, 제2팔당대교 개설, 고골~감일 터널 개설, 외곽순환고속도로 순환버스 하남경유ㆍ정류장 설치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서울 강남권을 지나는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해 당정은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기로 했다.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에 관해서는 현재 국토부에서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 36만 인구를 대비한 교통대책으로 고골~감일 터널 개설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편 이날 새정치 하남협의회에는 문학진 새정치연합 위원장과 이교범 시장, 오수봉 의원, 방미숙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교범 시장)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틴볼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틴볼은 청소년자원봉사단을 뜻하는 Teenager Volunteer의 약자로 안전 우산 만들기와 외래식물제거, 장애인시설 방문, 요양원 방문, 하남역사 바로알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편다. 하남=강영호기자
앞으로 하남시민 누구나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가 나면 자동으로 보험혜택을 받는다. 하남시는 시민이 자전거를 이용하다 사고가 나면 자동으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 시민을 대상으로 단체보험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남시민 단체보험 가입은 오는 23일부터 2016년 3월22일이며,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상금은 사망 또는 후유장애 발생시 최고 2천만원, 4주 이상 진단의 경우 최소 10만~30만원이다. 앞서 지난 2일 시청~홈플러스 교차로에서 자전거끼리 부딪혀 자전거 운전자가 10분 동안 실신상태에 빠지기도 했는가 하면 지난 1일에는 팔당대교 자전거 도로에서 추락한 여성이 얼굴을 다치기도 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경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양재 나들목(IC서울방향) 구간의 갓길 차로 운행이 6개월 정도 중단될 예정이어서 교통 정체에 따른 불편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차로 확장공사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오는 9월23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에서 양재IC까지 7㎞ 구간의 갓길차로 운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구간은 교통 정체가 발생하면 갓길 운행을 허용하는 편도 4차로 구간이다. 이에 도공은 갓길을 아예 정규도로에 편입하기 위한 확장공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운영 중단조치에 따라 오는 9월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들은 교통 정체에 따른 불편이 예상된다. 한편 판교~양재IC 구간 차로 확장공사는 지난 2011년 착공해 오는 12월께 완공할 계획으로 왕복 8차로에서 10차로로 넓어진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경찰서는 지난 13일 학교폭력 ZERO를 위해 30개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본청 홈페이지 트위터 계정에 사랑하는 친구를 소개해주세요(사친소)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는 자리로 화이트데이의 특성을 살려 학생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아이디어는 하남서 학교 전담경찰관이 냈다. 신학기부터 시작한 이벤트에는 300여 명의 학생이 참가, 신평중학교 학생 3명의 사연이 당첨됐다. 서는 이들 학생에게 도서 상품권을 전달하고, 같은 반 학생들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나눠주며 친목과 화합하는 자리를 연출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벤트가 교사와 학생들의 호응을 얻은 만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학생들이 진솔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친구들에게 털어놓으면서, 어색했던 사이가 풀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