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7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이교범 하남시장과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향후 시의 행정력과 공단의 전문 기술력을 접목해 선진 안전관리 체계 구축,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 및 복지향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산업재해 경각심 제고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 홍보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산업예방 자료 및 노하우 등을 공개한다. 또, 미사강변도시와 하남유니온스퀘어 등 관내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가 하면 재정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산재예방 컨설팅, 안전교육을 지원키로 했다. 이교범 시장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 협약을 계기로 산업재해 감소는 물론 안전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가 역량있는 시립여성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명으로 모집분야는 메조소프라노와 알토이다. 자격요건은 접수일 현재 하남시에 거주하며 성악에 재능있는 만 20세 이상 55세 미만 여성이다. 성악 전공자는 우선한다. 전형방법은 실기와 면접이며 실기곡의 경우, 대중가요를 제외한 자유곡 1곡을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며 응시원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 시청 문화체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실기와 면접은 다음달 14일 실시하며 합격자는 같은달 20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전화(031-790-6063)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강영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는 하남 미사강변도시 내 중심상업용지 1필지를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남은 중심 상업용지다. 공급대상토지는 1만8천339㎡ 부지에 건폐율 80%, 용적률 800%로, 최저 5층~최고 30층의 건물을 지을 수 있다. 공급예정가격은 1천198억원으로 3.3㎡당 2천159만원 수준이다. 대금납부는 4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을 6개월 단위로 균등 분할 납부할 수 있다. 다음달 8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입찰 신청을 받는다. 계약은 15일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첫 입주를 시작한 미사강변도시는 546만3천㎡, 수용인구 9만4천여명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올해 6천여가구가 입주하는 등 점차 신도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강남까지 20분대에 진입가능하며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또는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031-790-936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역사박물관이 덕풍 전통시장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우리 동네 구석구석이라는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특별전은 하남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기록하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첫 번째 전시로 5일장의 정취가 남아있는 덕풍 전통신장을 선정했다. 덕풍시장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뿐만 아니라 상인들이 직접 사용하던 물건 등을 전시, 그 발자취를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덕풍 전통시장은 통로형 종합시장으로 1980년대 초반까지 논밭이었던 자리에 1983년 덕풍천 복개공사를 계기로 신장시장에서 활동하던 5일장 상인들이 옮겨와 자리를 잡았다. 현재 153개의 점포가 있으며, 30년간 5일장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전시회는 오는 30일~8월 31일이며, 장소는 하남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이다. 무료 관람으로 휴관일인 월요일은 관람이 불가능하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덕풍ㆍ신장동 등 침수발생 지역에 대한 하수관로 집중 준설공사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5년간 침수 발생 저지대와 반지하 주택 등이 몰려있는 7개 지역 14km를 지정, 중점적으로 준설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준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은 소규모 준설기를 투입하는 등 다음달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수도 준설은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예방키 위해 침수우려 지역의 하수관 바닥에 쌓인 흙, 모래 또는 자갈을 제거, 통수 단면적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경제발전연구원(이사장 전용운)은 오는 29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시민과 기업인, 소상공인, 각계인사 등을 대상으로 지역경제와 동반성장을 주제로 경제특강을 벌인다. 이번 특강에는 김종국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이 맡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갖는다. 한편, 김 사무총장은 중소기업의 현장애로 해결, 규제개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제도 마련 등 동반성장에 노력해 왔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관외 고등학생에게 무상급식비 100%를 지원하려는 시도가 재정부담과 하남시민 우선이라는 시의회의 논리에 막혀 또다시 무산됐다. 시의회 예결특위(위원장 박진희 의원)는 23일 계수조정을 통해 집행부가 추경예산(안)으로 편성한 관외 고교생 무상급식비 50%분인 2억5천만원을 전액 삭감 처리했다. 이에 따라 24일 본회의에서 예결특위 결정(안)을 그대로 통과시킬 경우, 관내 고교생에게까지 100% 무상급식을 제공하고 관외 고교생에게는 50%만 지원하는 차등지원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의회는 계수조정을 통해 여야 의원들간 열띤 공방을 벌였으나 시 재정악화와 하남시민 복지가 우선이라는 입장이 더 우세해 표결 끝에 삭감키로 했다. 박 위원장은 계수조정 직후 관외 거주 고등학생 급식비 지원 100% 꼭 필요한가? 제하의 논평을 통해 2015년도 본예산 심의 당시 고등학생 무상급식 일관성과 긴축예산을 고려한 절충안으로 관내학생 100%, 관외학생 50% 지원하기로 수정의결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올해에만 미사지구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개교, 이곳 학생들에 급식비 예산이 급증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라도 알고 있는 사실이기에 우리시 시민이며 학생들에 대한 지원에 내실을 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새정치민주연합 당정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차 당정협의회를 갖고 36만 자족도시 하남 건설을 위한 주요현안 사업과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키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하남시지역위원회 문학진 위원장과 오수봉ㆍ방미숙 의원, 이교범 시장과 김복운 부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당정은 지하철 5호선 중앙선 팔당역 연장과 미사강변도시 대중교통 대책 및 기반시설 문제, 경춘민자고속도로 선동IC 명칭을 미사강변IC로 변경, 감북지구 해제에 대한 대응 및 향후 계획, 장애인 복지관 올해 안 착공 등 시 현안사업에 대해 협의를 벌였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15일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지하철 5호선 조기 완공 및 5호선을 중앙선 팔당역까지 연결하는 사항을 지하철 9호선과 함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문학진 위원장과 이교범 시장은 향후 시민이 행복한 36만 자족도시 하남발전을 위해 당정이 함께 협력하기로 거듭 약속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정차 금지시간으로 지정된 하남시 덕풍지구대~천현사거리 등 12개 구간이 상시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변경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주택가와 상가 주변 등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 12개 구간(17.76㎞)을 대상으로 주정차금지 시간 안내표지판 정비가 끝나는 오는 25일부터 24시간 주정차를 금지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계획에 따라 주정차 시간대별 탄력적 주정차가 허용되는 시간지정 단속을 펼쳐왔다. 그러나 지정된 단속시간 외 상승 불법주정차 차량이 급증하고 민원이 빈발함에 따라 이번에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표지판 정비 및 현수막 등을 이용한 시민 홍보를 한 뒤 다음달 초부터 해당 구간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다. 변경추가 지정된 주정차 구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하남경찰서 홈페이지(http://www.ggpolice.go.kr/hn)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지난 17일 옛 역사박물관 건물에서 이교범 시장과 자원봉사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 푸드뱅크 확장 이전 준공식을 가졌다. 푸드뱅크는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 또는 생활용품을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 전달해주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사회복지협의회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